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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공부99

한글 우리말 공부 : 겸연쩍다-계면쩍다, 졸리다-졸립다, 송이-다발, 댓글-덧글, 사인-싸인 외국에서도 한국어 공부가 인기라고 합니다. 우리말 공부 우리가 제일로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겸연쩍다-계면쩍다, 졸리다-졸립다, 송이-다발, 댓글-덧글, 사인-싸인 "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겸연쩍다-계면쩍다 ' Q. 난처하고 곤란할 때 '겸연쩍다 - 계면쩍다' 라는 말을 쓰는데 , 둘 중 어떤 표현이 맞는 걸까요. 주변에서 겸연쩍다가 맞다 계면쩍다가 맞다 의견이 분분하네요. A. 먼저 답을 알려 드리면 '겸연쩍다/계면쩍다' 둘 다 맞는 표현이라고 하네요. '계면쩍다'는 '겸연쩍다'의 음운이 변하여 된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겸연쩍다'와 '계면쩍다' 그 사용이 많기도 하여 둘 다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잘못 표기되고 있는 '개면쩍다', '게면쩍.. 2023. 6. 9.
한글 우리말 공부 : '사투리-방언, 떼려야-땔래야, 무례-무뢰, 당기다-땅기다-땡기다, 뒤치다꺼리-뒤치닥거리' 한글 우리말 공부. 오늘도 이어가 보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잘못 알고 있는 단어, 뜻이 달라지는 단어 등 우리말 중에도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사투리-방언, 떼려야-땔래야, 무례-무뢰. 당기다-땅기다-땡기다, 뒤치다꺼리-뒤치닥거리 "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사투리-방언' Q. 사투리와 방언은 뜻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A. 먼저 '사투리'는 어느 한 지방에서만 쓰는, 표준어가 아닌 말을 말하고, '방언'은 '사투리'의 개념을 포함하면서 한 언어에서, 사용 지역 또는 사회 계층에 따라 분화된 말의 체계를 이르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사투리'보다 '방언'의 개념이 좀 더 큰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문적으로 언어학에서는 '방언'을 그 자체로.. 2023. 6. 8.
한글 우리말 공부 : "고객님, 그러므로-그럼으로, 덕분에-때문에-탓, 유월-시월, 직계존비속" 한글 우리말 공부를 통해 하나씩 배워 나감이 즐겁습니다. 오늘은 "고객님, 그러므로-그럼으로, 덕분에-때문에-탓, 유월-시월, 직계존비속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고객님' Q.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고 바로 응답이 나오지요. 그리고 문자 등에서도 "고객님" 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고객이라는 단어에 '님'을 붙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고객님'에 쓰인 '님'은 직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높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쓰이는 것입니다. '고객'이라는 자체의 뜻을 좀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고객'은 '물건을 사러오는 손님'이라는 뜻으로 어떠한 직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 2023. 6. 7.
한글 우리말공부 : 총각김치-알타리김치, 게양-계양, 풍비박산-풍지박산-풍지박살-만땅-엥꼬, 어이없다-어의없다-어처구니없다 한글 우리말 공부, 언제나 새롭고 즐겁네요. 오늘은 "총각김치-알타리김치, 게양-계양, 풍비박산-풍지박산-풍지박살-만땅-엥꼬, 어이없다-어의없다-어처구니없다"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총각김치-알타리김치' Q. 김치의 종류 중 '총각김치' 라는 것이 있는데, '총각무-알타리무'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옛 어른들은 알타리무, 알타리 김치라고 표현을 하셨던 것 같은데, 잘못된 표현인가요. 어떤가요 A. 표준어로는 '총각무/총각김치'가 표준어 규정 제 22항에 따라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그 뜻이 똑같은 형태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 어느 한 형태가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요즘에 많이 쓰는 표현으로는 '알타리무-알.. 2023. 6. 6.
우리말 공부 : '담가-담아-담궈, 십상이다-쉽상이다, 점잔 빼다-점잖 빼다, 곤욕-곤혹, 부조-부주' 오늘도 우리말 공부 해 보겠습니다. 말하는 것과 쓰는 것에서 잘못 알고 있는 단어가 뭐가 있을까요. 오늘은 "담가-담아-담궈,십상이다-쉽상이다,점잔 빼다-점잖 빼다,곤욕-곤혹,부조-부주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 담가-담아-담궈' Q. 김장을 담그다 할 때 '담가 - 담아 - 담궈' 라는 단어를 쓸 거 같은데 어떤 것이 맞을까요 A. 정답부터 말씀 드린다면'담가'가 맞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장 김치를 담가 보려고요.'처럼 씁니다. '담가'의 기본형은 '담그다'이기 때문입니다. '담가'는 '담그'에 어미 '-아'가 연결된 형태입니다. 이때 '그'의 'ㅡ'는 '아'와 연결되며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 아'가 '궈'나 '아'가 될 수 없으니 '담궈', '담아'는 잘못된 표현입니.. 2023. 6. 5.
우리말 공부 : '어깨너머-어깨넘어, 찌부-짜부-찌부러지다-짜부러지다, 문방구-문구점, 단출한-단촐한, 널빤지-널판자-널판지' 우리말 공부, 주말이어도 넘기면 안 되겠습니다. 오늘은 " 어깨너머-어깨넘어, 찌부-짜부-찌부러지다-짜부러지다, 문방구-문구점, 단출한-단촐한, 널빤지-널판자-널판지 "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어깨너머-어깨넘어' Q. '어깨너머-어깨넘어' 무엇이 맞을까요? A. '어깨너머'가 맞습니다. '어깨너머'는 '넘다'의 의미가 남아있지 않고, '남이 하는 것을 옆에서 보거나 듣거나 함'을 뜻하는 하나의 단어가 되었기 때문에 '어깨너머'라고 쓰는 게 맞습니다. 이와 달리 '산 넘어 산', '담장을 넘어 도망치는 도둑'에서의 '넘어'는 '높은 위를 지난다'는 의미의 동사인 '넘다' 를 쓰니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그럼 예를 들어 볼까요. '어깨너머로 배운 재주치고는 괜찮다' 라고 쓰시지요 우리말 공.. 202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