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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공부99

한국어 우리말 공부 : 장미빛-장밋빛, 주책없다-주책맞다,도무지-도저히, 백설기, 쌔고 쌘 한국어 우리말 공부 일상생활에서 잘못 알고 있는 단어, 뜻이 달라지는 단어 등 우리말 중에도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공부를 매일 같이 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장미빛-장밋빛, 주책없다-주책맞다,도무지-도저히, 백설기, 쌔고 쌘"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장미빛-장밋빛 ' Q. 장미빛? 장밋빛? 무엇이 맞을까요? A. '장밋빛'이 맞습니다. 한글 맞춤법 규정 제30항에 따라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면 사이시옷을 적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한자어 '장미(薔薇)'와 고유어 '빛'이 결합될 때 뒷말의 첫소리가 [삗]과 같이 된소리 'ㅃ'로 발음되므로, 사이시옷을 넣어 '장밋빛'이라고 적어야 합니다. .. 2023. 6. 23.
한국어 우리말공부 : 영글다- 여물다, 다대기-다데기-다진양념, 보루-포-줄, 넉넉잖다-넉넉찮다, 힘이 달리다-딸리다 한국어 공부. 우리말 공부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면서도 궁금한 것들에 대하여 공부해 봅니다. "영글다- 여물다, 다대기-다데기-다진양념, 보루-포-줄, 넉넉잖다-넉넉찮다, 힘이 달리다-딸리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영글다-여물다' Q. '곡식이 영글다'입니까, '곡식이 여물다'입니까? 어떤 표현을 써야할까요? A. '영글다'와 '여물다'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두 말은 옛말 '염글다'와 '여믈다'에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한때는 '영글다'가 표준어가 아닌 것으로 처리된 적도 있었지만 어원적으로도 근거가 있으며 현실적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 표준어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영글다'와 '여물다'를 모두 표준어로 처리하고 있으니 편하게 사.. 2023. 6. 22.
한국어 우리말공부 : 자켓-재킷, 눈살-눈쌀, 남방 셔츠, 몽땅연필-몽당연필, 도너츠-도넛-도나스 한국어 공부, 우리말 공부 오늘도 이어가 봅니다. 영어 표현과 함께 잘 모르던 단어들이 있었네요. "자켓-재킷, 눈살-눈쌀, 남방 셔츠, 몽땅연필-몽당연필, 도너츠-도넛-도나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자켓-재킷' Q. 영어 표기를 읽고 쓰기가 참 많이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자켓-재킷' 무엇이 맞을까요? A. Jacket 의 발음은 '재킷'이 맞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발음 [ᴂ]는 한글 'ㅐ'로, 발음 [i]는 한글 'ㅣ'로 각각 표기합니다. 따라서 Jacket [Jᴂkit]은 '자켓이나 쟈켓'’ 대신에 '재킷'으로 표기해야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눈살-눈쌀' Q. 눈살? 눈쌀? 무엇이 맞을까요? A. '눈살'이 맞습니다. "눈살을 찌푸리고 노려보았다.'처럼 쓰면 됩니다... 2023. 6. 21.
한국어 우리말공부 : 먹을거리-먹거리, 비바크-비박, 애당초-애시당초, 어수룩하다-어리숙하다, 곱절-갑절 한국어 우리말 공부 중에서 오늘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표현들이 많았습니다. 같이 한번 보시겠습니까. "먹을거리-먹거리, 비바크-비박, 애당초-애시당초, 어수룩하다-어리숙하다, 곱절-갑절 "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먹을거리-먹거리' Q. 먹을거리? 먹거리? 어떻게 다를까요? A. '먹을거리'와 '먹거리'는 둘 다 표준어입니다. 그러나 그 사용하는 경우가 다르니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먹을거리'는 먹을 수 있거나 먹을 만한 음식이나 식품을 뜻하는 말로,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전통 시장', '편의점에서 먹을거리 좀 사다' 와 같이 씁니다. 이와 달리 '먹거리'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먹는 온갖 것을 뜻하는 말로, '먹거리 문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처럼 씁.. 2023. 6. 19.
한국어 우리말공부 : 흐리멍덩-흐리멍텅, 휴무-휴업, 개거품-게거품, 푯말-팻말, 부스스한-부시시한 한국어 공부, 우리말 공부 이어가 봅니다. 오늘은 잘못 알고 있거나 헷갈렸던 단어가 많네요. "흐리멍덩-흐리멍텅, 휴무-휴업, 개거품-게거품, 푯말-팻말, 부스스한-부시시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흐리멍덩-흐리멍텅' Q. '흐리멍텅하다'라는 말을 쓰는데 표준어는 '흐리멍덩하다'라고 하는데 맞는 것인가요? A. 네 '흐리멍덩하다'가 표준어 맞습니다.'흐리멍덩하다'의 뜻은 '옳고 그름의 구별이나 하는 일 따위가 아주 흐릿하여 분명하지 아니하다', '기억이 또렷하지 아니하고 흐릿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 쓰고 있는 '흐리멍텅하다', '흐리멍텅히'는 '흐리멍덩하다', '흐리멍덩히'의 북한어라고 합니다. 우리말 공부 : '휴무-휴업' Q. '오늘 가게 임시 휴무합니다. 휴무.. 2023. 6. 18.
한국어 우리말공부 : 아연실색, 유실물-분실물, 뗑뗑이-곤색-가다마이-우와기-에리, 깡충깡충, 착잡하다-찹찹하다 한국어 속의 외국어, 우리말 공부를 오늘도 이어가 봅니다. 오늘은 "아연질색-아연실색, 유실물-분실물, 뗑뗑이-곤색-가다마이-우와기-에리, 깡총깡총-깡충깡충, 착잡하다-찹찹하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아연질색-아연실색 ' Q. '아연질색-아연실색'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일까요? A. '아연실색'이 맞습니다. '아연실색(啞然失色)'은 '뜻밖의 일에 얼굴빛이 변할 정도로 놀람'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못된 표현으로 '아연질색'이라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한자어인 '아연실색(啞然失色)'은 '크게 놀람'이라는 단어로 순화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본다면, '그 사람의 몰골을 보고 아연실색하였다-크게 놀랐다' 라고 쓰면 어떨까요 우리말 공.. 202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