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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공부99

틀리기 쉬운 단어 ; '지양하다 / 지향하다', '감질나다 / 감칠맛나다', /늘이다 / 늘리다', '좇다 / 쫓다' 글을 쓰겠다 생각하면서, 순간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그냥 흔히 쓰던 표현이지만 잘 써야 함을 느끼기게 틀리기 쉬운 단어나 표현에 대하여 공부하며 정리를 해 봅니다. 오늘은 '지향 / 지양', '감질나다 / 감칠맛나다' '늘이다 / 늘리다' , '좇다 / 쫓다' 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지향하다/지양하다' 아는 것 같으면서도 글을 쓰다보면 많이들 혼용하여 쓰는 경우가 많은 단어입니다. 확실하게 구분해 보고 싶네요 답변> '지향하다 (志向--)'는 '어떤 목표를 뜻이 쏠려 향하다' 라는 뜻 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표현으로 '교육은 무엇을 지향해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우리는 평화와 자유를 지향한다' 와 같이 쓰면 좋겠습니다. 이와 달리 '지양하다 (止揚--)' 는 '더 .. 2023. 4. 30.
틀리기 쉬운 표현 : '부딪히다/부딪치다', '어떻게/어떡해', '웬만하면/왠만하면', '갯수/개수' '-에요/-예요' 우리말 단어 공부. 이중에서 틀리기 쉬운 표현에 대하여 정리해 봅니다. '부딪히다'와 '부딪치다', '어떻게'와 '어떡해', '웬만하면/왠만하면', '갯수/개수' '-에요/-예요'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부딪히다' '부딪치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 이 글에서 '부딪치다' 가 아닐까 고민이 되시지는 않습니까. 답변 > 이때는 '부딪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부딪치다'는 능동사이고, '부딪히다'는 피동사로 쓰입니다. 문맥상 바위는 '파도'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당하는 피동사 개념을 내포하고 있기에, 결국 다른 힘에 의해 움직이게 된 현상과도 같은 것이기에 이때는 피동의 개념으로 부딪히다를 쓰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것은 능동의 개념도 내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 2023. 4. 29.
틀리기 쉬운 단어 : '열사/의사', '큰따옴표/작은따옴표', '섬네일', '포스팅' 한글 참 어렵습니다만, 하나씩 배워보시지요. 자주 틀리기 쉬운 단어에 대하여 알려드리니 오늘도 배워보시지요. "열사/의사"의 차이는 뭘까요. 큰 따옴표와 작은 따옴표는 어떨 때 사용할까요. "썸네일"은 "포스팅'은 우리말로 뭐라고 할까요. 차이가 궁금했던 "열사"와 "의사" 열사는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을 말합니다. 의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의로운 사람을 말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만으로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좀 더 구체적으로 국가보훈처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구분을 해 본다면, 열사는 맨몸으로써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낸 사람, 직접 행동은 하지 않았어도 정신적인 저항의 위대성을 보인 분들을 말하고, 의사는 .. 2023. 4. 28.
틀리기 쉬운 단어 : '수하물/수화물', '늦장/늑장', '보전/보존', '만듦',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틀리기 쉬운 단어, 헷갈리는 단어, 궁금했던 단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수하물/수화물', '늦장/늑장', '보전/보존', '만듦',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수하물/수화물 열차나 항공기를 이용할 때 '수하물', '수화물' 이라는 단어를 보게 됩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한자로 본다면 수하물 (手荷物) 과 수화물 (手貨物)로 손에 들고 가는 물건이란 뜻으로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답변> 먼저 답을 말씀 드리면 수하물, 수화물 둘 다 사용가능한 단어라고 합니다. '손에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짐'을 이르는 말로 '수하물', '수화물'을 모두 쓰는데, '기차에 손쉽게 부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짐'을 이르는 말로는 수하물 (手荷物)을 쓴다고 하네요. 열.. 2023. 4. 27.
틀리기 쉬운 단어 : '대/데', '뭍다/묻다', '로써/로서', '떨어뜨리다/떨어트리다' 티스토리나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보면 맞춤법 검사를 하더라도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데/-대", "뭍다/묻다". "-로써/-로서" , " 떨어뜨리다/떨어트리다"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데' / '-대' "요즘 뭐하고 지낸데? 그 사람은 어쩜 그렇게 똑똑하데" 맞는 표현일까요 답변: '데'는 더라의 줄임말. '대'는 다고 해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특히 '대' '는대' 는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을 섞어서, 어떤 사실을 주어진 것으로 치고 그 사실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로 사용이 됩니다. 그래서, 위의 표현을 고쳐 본다면. "요즘 뭐 하고 지낸대?" "그 사람은 어쩜 그렇게 똑똑하대" 라고 적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다고 해의 줄임말인 '대'와 '라고 해'의 줄임말인 '-래.. 2023. 4. 26.
틀리기 쉬운 단어 : '오랜동안/오랫동안', '몸에 밴/칼에 벤', "~했데/~했대', '웬일/왠지', '귀걸이/귀고리' 문자나 카톡등에서 자주 사용하면서도 헷갈려하는 단어들을 찾아봅니다. 일부는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고, 둘 다 같이 써도 괜찮은 단어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공부해 보시지요 틀리기 쉬운 단어 : 오랜동안/오랫동안 친구와 만났을 때 "오 00아, 오랫만이야. 우리 오랫동안 보지를 못했네. 잘 지냈어" 이런 대화 익숙하시지요. 그런데 이걸 카톡이나 문자로 보낼 때는 오랫만, 오랜만, 오랫동안, 오랜동안 이라고 해야 하나 궁금합니다 답변> 오랜만과 오랫동안 둘 다 분석을 해야 합니다. 먼저 오랜만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오랜만' 은 '오래간만'의 준말로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니 '오랫만이야' 라는 표현은 틀리고, '오랜만이야" 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도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202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