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단어 : '열사/의사', '큰따옴표/작은따옴표', '섬네일', '포스팅'

한글 참 어렵습니다만, 하나씩 배워보시지요. 자주 틀리기 쉬운 단어에 대하여 알려드리니 오늘도 배워보시지요. "열사/의사"의 차이는 뭘까요. 큰 따옴표와 작은 따옴표는 어떨 때 사용할까요. "썸네일"은 "포스팅'은 우리말로 뭐라고 할까요.

 

 

 

 

 

 

 

 

  차이가 궁금했던 "열사"와 "의사"

 

열사는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을 말합니다.

의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의로운 사람을 말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만으로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좀 더 구체적으로 국가보훈처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구분을 해 본다면, 열사는 맨몸으로써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낸 사람, 직접 행동은 하지 않았어도 정신적인 저항의 위대성을 보인 분들을 말하고, 의사는 무력 등으로 항거하여 의롭게 죽은 사람을 말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유관순 열사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고, 윤봉길 의사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큰 따옴표와 작은 따옴표의 쓰임새

 

큰 따옴표 (" ") 는 (1)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 씁니다.

(2)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씁니다.

예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영희야 그만 들어오렴"

 

작은따옴표 (' ') 는 (1)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 있을 때 씁니다

(2)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에 씁니다.

(3)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드러냄표 대신 사용

 

예시 "여러분 침착하세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 입니다

 

 

 

 

 

 

  '섬네일'을 우리말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사이트 정보를 한 번에 인식하게 하도록 만들어 클릭을 유도하는 그림 등을 보실 것입니다. 영어로 '엄지손톱'을 가리키는 '섬네일 (thumbnail)'은 인터넷에서 작은 크기의 견본 이미지를 가리킵니다. '섬네일'은 '마중그림'이라는 우리말 표현으로 바꿀 수 있겠습니다. '마중그림'이라는 말은 누르면 링크를 걸어 둔 지점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섬네일의 순화된 우리글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스팅'

 

여기저기 블로그를 보다 보면 '포스팅'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입니다. 주로 포스팅하다 (posting 하다) 라는 말로 쓰여지는데 영어와 동사가 합쳐져서 사용되네요. 보통 인터넷상에서 블로그 등에 어떤 기사나 사진, 영상 등을 번호나 이름을 부여하여 게시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결국 인터넷상에 글을 남긴다는 표현으로 많이 쓰고 있으니, 지금 제가 게시하는 이 글도 "포스팅한다"고 표현하면 되겠습니다

 

 

 

 

 

 

알아두면 실생활에서 쏙쏙 잘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