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우리말공부 : 자켓-재킷, 눈살-눈쌀, 남방 셔츠, 몽땅연필-몽당연필, 도너츠-도넛-도나스

한국어 공부, 우리말 공부 오늘도 이어가 봅니다. 영어 표현과 함께 잘 모르던 단어들이 있었네요. "자켓-재킷, 눈살-눈쌀, 남방 셔츠, 몽땅연필-몽당연필, 도너츠-도넛-도나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포스터

 

 

 

 

 

 

우리말 공부 : '자켓-재킷'

 

Q. 영어 표기를 읽고 쓰기가 참 많이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자켓-재킷' 무엇이 맞을까요?

 

A. Jacket 의 발음은 '재킷'이 맞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발음 [ᴂ]는 한글 'ㅐ'로, 발음 [i]는 한글 'ㅣ'로 각각 표기합니다. 따라서 Jacket [Jᴂkit]은 '자켓이나 쟈켓'’ 대신에 '재킷'으로 표기해야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눈살-눈쌀'

 

Q. 눈살? 눈쌀? 무엇이 맞을까요?

 

A. '눈살'이 맞습니다. "눈살을 찌푸리고 노려보았다.'처럼 쓰면 됩니다. '눈살'은 '두 눈썹 사이에 잡히는 주름'을 뜻하므로 '눈살'이 맞습니다.'눈살'이 [눈쌀]로 발음되기 때문에 표기할 때도 종종 헛갈려 '눈쌀'로 잘못 쓰기도 하는데 이는 틀린 표기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말 공부 : '남방셔츠'

 

Q. 날이 더워서 '남방 셔츠'를 많이 입고 다닙니다. 여기서 '남방' 이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일까요?

 

A. '남방'의 어원에 관해 알아보면 '남방'은 '남방(南方) 셔츠(shirts)'가 줄어서 된 말이라고 합니다. 남방은 동남아 지역을 가리키며 그 곳은 날씨가 덥기 때문에 옷 모양을 소매가 짧고 통풍이 잘 되도록 헐렁하게 만들어 입는데 이를 두고 하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자주 쓰는 말이었는데, 동남아를 얘기하는 줄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우리말 공부 : '몽당연필-몽땅연필'

 

Q. 몽땅연필? 몽당연필? 무엇이 맞을까요?

 

A. '몽당연필'이 맞습니다. '몽당'은 '물건의 끝이 닳아서 몽톡하게 몽그라지거나 몽그라지게 하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많이 깎아 써서 아주 짧아진 연필의 표준어는 '몽당연필'입니다. 이와 달리 '몽땅연필'은 '몽당연필'의 경북 지역의 방언이라고 하니 표준어는 아닙니다.

 

 

 

 

우리말 공부 : '도넛-도너츠-도나스'

 

Q. 또 영어 발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도너츠? 도넛? 도나스? 무엇이 맞을까요?

 

A. '도넛'이 맞습니다. 외래어 표기법 제3장 제1절 제1항에 따라 짧은 모음 다음에 오는 어말의 무성 파열음 [t]는 받침 'ㅅ'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doughnut[dəʊnʌt]'의 [t]는 받침으로 적어 '도너츠(X), 도나쓰(X)'가 아니라 '도넛'이라고 씁니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고양이를 뜻하는 'cat[kæt]'도 '캐트'가 아니라 '캣' 이라고 발음하고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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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말 공부 재미있게 배우셨나요. 오늘 배운 것은 아니지만, 재미 삼아 퀴즈 한번 풀어보시면서 정리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