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5. 11.

    by. 뉴스_ 생활정보_ 제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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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나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 보면 맞춤법 검사를 하더라도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파이팅/ 화이팅', '건드리다/건들이다', '감사합니다/감사드립니다', '바칩니다/받칩니다/받힙니다', '너머/넘어'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틀리기 쉬운 단어 : '파이팅 / 화이팅'

     

    "파이팅', '화이팅' Fighting 의 발음인데 어떻게 써야 할까요

     

    답변 > '파이팅'이 맞다고 합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원어가 'f'라 시작하는 말은 'ㅍ'로 적어야 한다고 하니, fighting 는 파이팅이라고 읽어야겠습니다. 이것과 동일하게 Frypan 도 '후라이팬'이 아닌 '프라이팬'을 사용해야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건드리다 / 건들이다'

     

    "건드리다', '건들이다'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요

     

    답변 > '건드리다'로 쓰셔야 합니다. '비위를 건드리다', '내 물건을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와 같이 사용합니다.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원형을 '건들이다'로 잘못 읽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감사합니다 / 감사드립니다'

     

    어떤 표현이 정확한 표현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성실 납부에 감사드립니다. 또는 감사합니다" 둘 다 써도 되는 것일지요

     

    답변 > 표현상 자연스러운 단어는 '감사합니다'로 쓰시는 게 맞습니다. 위의 문장의 상태를 먼저 파악해야 하면, '성실 납부'와 같이 명사가 나열되는 경우는 '성실하게 납부하다'와 같이 풀어서 표현하면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성실하게 납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표현을 쓰는 게 좋겠습니다. 위의 표현을 좀 더 다듬어 본다면 성실하게 (성실히) 납부하신 것에 감사합니다', ' 성실하게 (성실히) 납부하신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와 같은 표현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틀리기 쉬운 단어 : '받칩니다 / 받힙니다 / 바칩니다'

     

    '이 영광을 부모님께 받칩니다 / 받힙니다 / 바칩니다' 중 어떤 단어가 맞는 것일까요

     

    답변 > 이는 먼저 각각의 뜻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써야겠습니다. '받치다'는 '받다'에 강세를 나타내는 접미사 '-치'가 결합한 말이고, '받히다'는 '받다'에 피동접미사 '-히-'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피동상입니다. 그래서 '받치다'는 '우산 등을 펴 들다', '그릇을 받쳐 들다', '두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있다'와 같이 쓸 수 있고, '받히다'는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히다', '받음을 당하다'의 의미로 '자동차에 받히다', '소뿔에 받혀 다쳤다' 등으로 쓰면 되겠습니다. '바치다'는 그럼 위에서의 표현처럼 '윗사람이나 누군가에게 물건을 드리다', '무엇을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놓거나 쓰다'의 의미로 쓰이는 쓰이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와 같이 쓰게 됩니다.

     

    위의 표현상 맞는 표현은 '이 영광을 부모님께 바칩니다'가 되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너머 / 넘어'

     

    "산 너머 마을', '산 넘어 마을' '너머'와 '넘어' 중 어떤 것을 써야 할까요

     

    답변 > '너머'라는 단어를 써야겠습니다. 발음이 같고 뜻도 비슷하여 혼동이 되어 사용되지만 '넘어'는 동사 '넘-'에 -'어'가 연결된 말로 1) 물이 넘어 수도꼭지를 잠갔다와 같이 '넘어'로 적을 때는 '넘'의 의미가 그대로 살아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산 너머 마을'은 '산'을 넘는 동작이 아니라 산 뒤의 공간을 가리키는 말이기에 '산 너머'로 적어야 옳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