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5. 16.

    by. 뉴스_ 생활정보_ 제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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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리기 쉬운 단어 공부. 오늘도 해 보실까요. 오늘은 '어떻게 하지 - 어떡하지', '고기-생선', '거시기', '연임-중임', '따뜻하다-따듯하다'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틀리기 쉬운 단어 : '어떻게 하지 / 어떡하지'

     

    '어떻게 하지'와 '어떡하지'에 대하여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답변 >둘 다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떡하지'는 '어떻게 하지' 라는 구가 줄어든 말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줄어든 '어떻다'의 어간에 어미 '-게'를 붙여 활용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고기 / 생선'

     

    갑자기 이런 것이 왜 궁금했을까요. 물고기와 생선. 같은 뜻인듯 하지만 어딘가 달리 쓰이는 것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답변 >  '물고기'는 '어류의 척추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동물 관련 전문용어라고 합니다. '이 물고기는 관상용으로 기른다', '이 물고기는 깊은 강에서 서식한다'와 같이 씁니다. 이에 반해 '생선'은 일반적인 용어로 쓰이는 데, '말리거나 절이지 아니한, 물에서 잡아낸 그대로의 물고기'를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니 '시장에서 생선 한 마리를 샀다', 와 같이 말하고자 할 때 쓰면 되겠습니다. 약간 구분을 좀 더 해 본다면, 동물의 종류로서의 뜻을 이야기 하고 싶은 때는 '물고기'라고 하고, 음식과 관련된 문맥에서는 '생선'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거시기'

     

    '거시기' 라는 단어는 호남지방의 사투리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답변 >  '이름이 얼른 생각이 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 곤란한 사람 또는 사물'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거시기'라는 단어를 씁니다. 또한 '말이 얼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가 거북할 때 쓰는 군소리인 감탄사로서 '거시기'도 사용됩니다. 이 거시기가 사투리가 아니라 대명사와 감탄사로서 표준어로 등재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틀리기 쉬운 단어 : '염임 / 중임'

     

    대통령 중임제, 연임제 어떤 차이가 있나요. 또한 어떤 모임의 회칙이나 조직 인사와 관련하여, 회장의 임기를 연장할 경우를 표현하는 단어로 연임(連任) 이라고 해야 하나요. 중임(重任)이라고 해야 하나요

     

    답변 >  위의 내용으로 쓰고자 한다면 '연임'이라고 써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거듭 임명된다'는 뜻으로 두 단어가 구분 없이 쓰였지만, 두 단어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선 '연임'은 '정해진 임기를 마친 후에 다시 거듭하여 그 임기의 직에 머무르는 일'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 대한민국 헌법상 대통령의 연임을 금하고 있다 2) 회장직을 연임하였다 처럼 쓰면 됩니다. 이에 반해서

     

    '중임'은 '먼저 근무하던 직위에 거듭 임명되는 것, 또는 중대한 임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1) 이번 조직개편으로 부문장으로 중임되었다. 2) 그 사람은 중임을 띠고 출장을 갔다

     

    다시 말해 '연임'은 '특정한 기간에 특정한 자리에 연속해서 머무르는 일'인 반면, '중임'은 '불특정 기간 동안에 특정한 자리에 거듭 임명되거나 중대한 임무'를 말하는 것이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따뜻하다 / 따듯하다'

     

    '따뜻하다' 라는 단어를 주로 썼는데, 요즘에는 '따듯하다'라고도 쓰는 것 같습니다. 둘 다 맞는 표현일까요

     

    답변 > 네, '따뜻하다'와 '따듯하다'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약간의 어감의 차이를 보이는 정도로 두 단어 모두 표준어로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재미삼아 오늘의 단어 퀴즈 한번 풀어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