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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나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 보면 맞춤법 검사를 하더라도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온종일-왼종일, 오랫동안-오랜동안, 별의별-별에별, 핼쓱하다-핼쑥하다, 앳된-애띤"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온종일-왼종일'
'왼종일', '온종일' , '왠종일' 이란 말을 자주 쓰는데 어떤 것이 맞는 단어일까요.
답변 > '온종일'이 맞는 표현입니다. '온종일'은 '종일' 에 '완전한, 꽉 찬' 등의 뜻을 가진 접두사 '온' 이 붙어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그러니 '왼종일, 왠종일, 웬종일'은 틀린 표기입니다. 따라서 "하루 온종일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하루 온종일', '온종일 놀다' 처럼 써야 하니 잘 아셨지요.우리말 공부 : '오랫동안-오랜동안'
이전에 '오랜만', '오랫만'에 대하여 알아 봤던 것 같은데, '오랫동안', '오랜동안' 헷갈리네요.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답변> '오랫동안'이 맞습니다. '오랫동안' 은 부사 '오래' 와 명사 '동안'이 결합하면서 사이시옷이 들어간 합성어입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사귀었던 친구, 오랫동안 널 좋아했어.' 와 같이 쓰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 오랜동안' 은 틀린 표현입니다. 다만 '오랫동안' 은 합성어가 되며 사이시옷이 들어갔지만, '오래간만' 은 '오랜만' 의 준말이므로 사이시옷이 없으니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그러니 '오랜만'이 맞는 단어인 것도 같이 기억을 하시지요.
정리를 하면 오랫동안은 '오래' 와 '동안'의 합성어로 사이시옷이 들어가고,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로 오랫만이라고 쓰면 안 되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별의별-별에별'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네" 할 때. '별의별'이 맞나요 '별에별' 사람이 맞을까요
답변> '별의별' 이 맞다고 합니다. '별의별'을 말할 때 [벼레별]로도 발음할 수 있어서 '별에별' 로 잘못 쓰는데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별의별 이야기' 처럼 '별의별'은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별의 별' 처럼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아니로 항상 붙여 써야 하는 것도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핼쑥하다-핼쓱하다'
'요즘 몸이 안 좋아서 얼굴이 핼쓱하다 / 핼쑥하다 '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요
답변 >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함을 뜻하는 '핼쑥하다'가 맞다고 합니다. 종종 '핼쓱하다' 라고 쓰는 경우를 보게 되는 데 이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다만 '핼쑥하다' 의 유사한 뜻으로 '해쓱하다'도 쓸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 보시지요우리말 공부 : '앳된-애띤'
"나이에 비해서 앳된 얼굴 / 애띤 얼굴" 에서 '앳된'과 '애띤' 어떤 단어가 맞는 단어일까요.
답변> 애티가 있어 어려 보임을 뜻하는 '앳되다'를 '애띠다'로 잘못 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으나, 이는 잘못된 표기라고 합니다. 애티를 뜻하는 '애'와 '되다'가 결합하여 '앳되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앳된 얼굴' 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 어릴 적 나의 앳된 얼굴' 그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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