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공부 : '소시지-쏘세지-소세지, 시푸드-씨푸드, 새침데기-세침떼기, 싫증-실증, 트림-트름'

일상생활에서 잘못 알고 있는 단어,  뜻이 달라지는 단어 등  우리말 중에도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말 공부를 매일 같이 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 소시지-쏘세지-소세지, 시푸드-씨푸드, 새침데기-세침떼기,  싫증-실증, 트림-트름 "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포스터

 

 

 

 

 

 

우리말 공부 : '소시지-쏘세지-소세지 '

 

Q. 맛나게 잘 먹고 있는 '쏘세지? 소세지? 소시지?'  어떤 표현이 맞는 것일까요?

 

A.   우리가 아니 제가 자주 쓰는 표현은  '쏘세지' 였는데,  틀린 말이고,  정답은  '소시지' 라고 합니다.  외래어 표기법 제2장 표기 일람표에 따라  'sausage[ˈsɒsɪdʒ]' 에서  [s] 발음은 모음 앞에서 'ㅅ'로 적어야 한다고 하고,  음성 기호는 [ɪ] 로  'ㅔ'가 아니라 'ㅣ'로 표기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발음상 '쏘세지, 소세지'가 아니고 '소시지'로 읽고 적어야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 시푸드 - 씨푸드 '

 

Q.  위의 내용과 비슷한 것으로  음식뷔페 중에  '씨푸드 뷔페? 시푸드 뷔페?'  어떤 것이 맞을까요.  위와 같은 내용일까요

 

A.  역시나 '시푸드'가 맞는 표현입니다.  외래어 표기법 제2장 표기 일람표에 따라 seafood[siːfuːd]  [s] 발음은 모음 앞에서 'ㅅ'로 적는 것이니까.  시푸드로 적어야 합니다. 영어 표현보다는 '해산물' 이란 말을 써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말 공부 : ' 새침데기 - 세침떼기 '

 

Q. 새침데기? 새침떼기? 무엇이 맞을까요?

 

A.  '새침데기'가 맞습니다.  '새침데기'는 '세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데 여기서 접미사 '데기'는  '그런 성질을 지닌 사람'을 뜻하는 것입니다.  보통 이 단어를 발음할 때  [새침떼기]로 하기 때문에 쓸 때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새침떼기'는 틀린 표기이니 '새침데기'로 써야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싫증-실증 '

 

Q.  싫증? 실증?   '반복된 하루의 일과에 싫증/실증을 느낀다'  어떤 것이  맞을까요?

 

A.  먼저 정답을 말씀드리면 '싫증'이 맞다고 합니다.  '싫은 생각이나 느낌. 또는 그런 반응' 을 뜻하는 말로써  '싫증(-症)'을 씁니다. '싫증'은 형용사 '싫다'의 어간 '싫'과 명사 '증 (症)'이 결합된 말이기 때문에 '실증'이라고 쓰는 것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역시나 읽을 때와 쓸 때가 다른 단어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말 공부 : '트림-트름 '

 

Q.  이번에도 헷갈리는 단어,  '트림'이 맞을까요, '트름'이 맞을까요

 

A.  정확히 말씀드리면 '트림'이 표준어라고 합니다.   '먹은 음식이 위에서 잘 소화되지 아니하여서 생긴 가스가 입으로 복받쳐 나옴. 또는 그 가스' 를 말하는 단어로  표준어 규정에  '트림'이 맞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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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말 공부 재미있게 배우셨나요.  오늘 배운 것은 아니지만,  재미 삼아 퀴즈 한번 풀어보시면서 정리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