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말공부

한국어 우리말 공부 : 야반도주-야밤도주, 늘상-늘, 건데기-건더기, 메슥거리다-미식거리다, 으슬으슬-으실으실

by 뉴스_ 생활정보_ 제공자 2023. 6. 29.
반응형

 

한국어 우리말 공부 이어갑니다. 저 스스로가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되는 단어들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 배울 단어는 " 야반도주-야밤도주, 늘상-늘, 건데기-건더기, 메슥거리다-미식거리다, 으슬으슬-으실으실 "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터
우리말 공부 포스터

 

 

 

 

 

우리말 공부 : '야반도주-야밤도주'

 

Q. 야반도주? 야밤도주? 무엇이 맞을까요?


A. '야반도주'가 맞습니다. '야반도주(夜半逃走)'의 '반'은 '반 반(半)' 자입니다. 즉 '야반'이 한밤중을 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야반도주'가 맞고 '야밤도주'는 틀린 표기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야반도주'의 '반'과 '밤'을 혼동하여 '야밤도주'로 잘못 표기하기도 하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말 공부 : '늘상-늘'

 

Q. 늘상? 늘? 무엇이 맞을까요?


A. '늘'이 맞습니다. '계속하여 언제나'를 뜻하는 '늘'은 '노상, 항상'과 비슷한 말입니다. 종종 '늘상'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나, 이는 틀린 표기입니다. 저도 잘못된 표현을 자주 쓰고 있었네요.

 

 

 

 

 

 

우리말 공부 : '건데기-건더기'

 

Q. 건데기? 건더기? 무엇이 맞을까요?


A. '건더기'가 맞습니다. '건더기'는 '국이나 찌개 따위의 국물이 있는 음식 속에 들어 있는 국물 이외의 것'. '액체에 섞여 있는, 녹거나 풀리지 않은 덩어리'. '내세울 만한 일의 내용이나 근거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쓰입니다. 따라서 '건더기를 골라 내다', '건더기를 남기다'와 같이 써야 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종종 [건데기]로 잘못 발음하기도 하나 [건더기]로 발음하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말 공부 : '메슥거리다-미식거리다'

 

Q. 메슥거리다? 미식거리다? 무엇이 맞을까요?


A. 속이 '메슥거리다'가 맞습니다. '메슥거리다'는 '먹은 것이 되넘어 올 것같이 속이 자꾸 심하게 울렁거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못된 표현으로 '미식거리다, 미슥거리다' 는 표현이 있는데, '속이 메슥거리다'와 같이 써야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으슬으슬-으실으실'

 

Q. 으슬으슬? 으실으실? 무엇이 맞을까요?


A. '으슬으슬'이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으슬으슬'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매우 차가운 느낌이 잇따라 드는 모양'을 뜻하는 말로 '감기몸살에 걸려서 몸이 으슬으슬 추웠다.'처럼 씁니다. 잘못된 표현을 썼었던 것 같네요. 여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이 최고입니다

 

 

 


 

오늘도 우리말 공부 재미있게 배우셨나요. 오늘 배운 것은 아니지만, 재미 삼아 퀴즈 한번 풀어보시면서 정리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