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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대처법 특히나 환자발생 시 위생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로바이러스로 고생하시는 분이 먹어도 될 음식에 대하여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어 빨리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노로바이러스 증상 전 잠복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실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약 12 시간 ~ 48시간 정도의 잠복기가 존재합니다. 이 기간 동안 감염자는 이미 바이러스를 체내에 가지고 있지만,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위험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구토와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며, 잠복기 동안에도 확산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 차이점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은 설사, 구토, 복통, 열, 식욕 부진 등의 비슷한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지만, 원인과 전파 경로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복통,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주로 감염자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환경을 통해 전파됩니다. 바이러스 자체가 음식이나, 물, 직접적인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독극물 등에 의해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으로 오염된 음식의 세균 (살모넬라, 대장균),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독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를 12월 말 감염되어 극심한 고통을 느꼈던 것을 생각하면 식중독에 비할 바가 아닌 설사와 구토, 극심한 복통, 어지러움증 , 오한과 몸살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차이점을 보입니다.
노로바이러스에 딱히 맞는 치료제가 없다고 합니다. 2 ~3 일 극심한 복통과 함께 구토, 설사, 두통과 미열까지 발생하는데도 약이라고는 위장약하고, 구토 치료, 해열진통제 수준의 약을 처방해 주십니다. 결국 고통을 참아내고 시간이 지나야 나을 수 있는 병인 것 같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세균이 아니라서 항생제로도 치료가 되지 않으니 자연 치료가 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다만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탈수 증상을 막아주기 위해 이온음료를 계속 해서 마시라고 병원에서 안내를 해 주십니다. 또한 저의 경우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핫팩을 배에 대고 있으니 조금이나마 완화되는 느낌이었지만 그것도 발병 당일이나 하루 까지는 소용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구토와 설사로 기운도 없어서 병원에 링거 주사를 맞고 싶다고 하였으나 실제 노로바이러스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고, 수분 보충용의 효과뿐이 없기에 권장하시지는 않았고, 이 역시도 초기에 가서 맞으려 해도 구토와 설사로 인해 링거 맞는 시간도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노로바이러스 대처법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도 안타깝게도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치료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약이 없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인데, 결국 일상생활에서나 환자가 발생했을 때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음식도 해야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일 상생활이나 환자발생 시, 음식 조리 시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자 발생 시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발견되어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하더라도 48시간 지난 후 등교 및 출근을 하라고 하는데, 이는 참 직장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증상 발현되고 4일 후, 출근은 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손세정제를 활용하며 최대한 전염성은 낮추기 위해 노력을 하긴 했습니다.
- 이 밖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은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합니다.
-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서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접촉 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해서는 가정용 락스 희석액(락스 1: 물 50)을 천에 묻혀 닦아내는 방식으로 염소 소독을 합니다.
- 이때 환자의 분비물을 제거할 때에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 (KF 94) 와 고무장갑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세탁물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 (락스 1: 물 330)으로 5분 이상 헹굼 하여 줍니다
음식 조리 시
- 칼 도마, 행주 등의 주방용품은 85 °C 이상의 뜨거운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소독하고, 가열할 수 없는 바닥, 벽면, 조리대 등은 염소계 소독제로 살균 세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패류(조개, 석화, 굴, 가리비 등)는 완전히 익혀야 하는데 식약처 기준 100°C(끓는 물)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야 예방할 수 있다.
- 생으로 먹는 야채는 신선도를 따지고 꼼꼼히 씻어야 한다. 꼭 노로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더라도 껍질 등에 곤충, 곤충의 배설물, 각종 균 등 더러운 것이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고기와 함께 많이 섭취하는 상추와 깻잎은 수돗물에 2분 동안 담가뒀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베이킹파이더나 식품용 세척제를 용법에 맞게 희석해서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다시 씻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본인이 증상이 있다면 조리나 식사 준비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상생활 위생 준수
- 질병청은 예방을 위해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고,
- 마스크 KF94 를 착용하고
- 여러 사람이 함께 수저가 닿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 끓인 물 마시기
-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 등도 병행해야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먹어도 될 음식
노로바이러스에 걸려서 설사와 구토가 이어지지만 그래도 약을 먹기 위해서나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음식은 섭취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의 경우는 완전 초기에는 어떠한 음식도 먹을 수 없었고, 이온음료만 마시고 하루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의 3일 차 정도 되었을 때 이온음료와 뜨끈한 보리차, 그리고 누룽지 국물, 쌀죽으로 약을 먹기 위해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조금 지난 후에는 본죽에서 가벼운 야채죽과 호박죽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음식을 드시고자 한다면 그나마 괜찮다고 하는 음식을 알려 드리니 조심스럽게 본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해질 음료
구토와 설사가 잦기 때문에 탈수 예방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라고 하는데, 좀 더 몸에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이온 음료를 권장하십니다. 또한 코코넛 워터도 전해질이 풍부하여 좋은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나나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영양을 보충해 줍니다
플레인 요구르트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요구르트는 건강한 장내 세균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어 소화에도 도움을 주고, 위와 장을 부드럽게 해 줘 편안함을 준다고 합니다
죽
부드러운 죽이 소화에 좋을 뿐만 아니라 수분과 영양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각자 기호에 맞는 죽이나 수프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너무 기름지거나 짜고 매운 것은 자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 또는 따뜻한 국물
보리차나 허브차 등 따뜻한 국물은 목을 가라앉히고 수분을 보충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삶은 감자와 달걀
부드럽게 삶은 감자나 달걀은 소화가 쉽고 영양가가 있어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단, 감자나 달걀을 기름에 튀긴 것은 좋지 않으니 삼가하는게 좋겠습니다
구운 흰 살 생선
기름기가 적은 흰살 생선은 담백하면서도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해 주고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이나 고단백 음식을 피하고 알코올과 카페인(커피, 녹차 등) 섭취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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