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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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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기름값 ℓ당 20원·가스요금 6.8% 인상 .. 강원 에너지 물가 들썩...강원 주유소 휘발유 ℓ당 1,689.56원 전주 대비 20.15원 상승...여기에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 다음달부터 6.8% 인상까지
☞7월 물가는 오른다는데 .. 하반기 2.4% 달성 가능할까요?...주요 농산물, 전월비 하락세 .. 배추 22.9%·참외 25.1% 하락 ...물가 2.6% 달성하려면 하반기 평균물가 2.4% 기록해야...주택 가스요금·우윳값·국제유가·폭염과 태풍 등은 변수
☞코로나 때보다는 나을라나 .. '지지부진' 소비 회복...통계청 발표 소매판매액지수 5월 '101.4'...소비동향 보여줘 .. 2020년보다 1.4% 올라...내구재 100 밑돌아 .. 올해 소비심리 위축☞제조업·저출생 한국보다 먼저 겪은 일본·독일 .. 어딜 따라가야 할까...대한상공회의소 이민 정책 보고서 발간...독일은 숙련기술인력, 정주 중심 정책...정부 인력난 해소 벗어나 패러다임 전환해야
☞역동경제 떠받치는 '세수펑크'...주요 세목 감면일로...종부세·상속세·금투세·소득세...폐지·감면 기조..."인센티브 위한 조건부 감면"...세수감 크지 않다는 반론도
《금 융》
☞'9월 美 금리인하' 기대 속 파월 발언 주시 .. 물가지표 기대감...6월 실업률 2년7개월만 최고치...PMI 48.8, 성장 느려지는 신호도
☞삼성전자 '실적' 탄 코스피 .. 박스피 뚫을까...이틀 연속 연고점 경신 .. 코스피 2860선 안착...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2분기 실적 기대 커져...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실적 개선 업종 '주목'..."美 6월 CPI 결과가 코스피 레벨 결정할 듯"
☞아파트 영끌·빚투 재시동... 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 새 2조 '쑥'...서울 집값 오르자 주담대 8400억 상승 ...증시 활황에 신용대출도 증가 전환
☞고수익 서학개미 '양도세 폭탄' 경계령...부부간 증여 통한 절세 전략...내년 금투세 도입땐 무용지물...1년내 고수익 난 주식 팔면...최초 주식 매수가격 기준 과세...美 주식 4억 수익 났을 경우...세금 0원서 9300만원 껑충
☞K반도체 탈출한 개미들 .. 엔비디아·브로드컴 샀다...삼성전자 깜짝 실적에도 매도...한 달간 5조5천억 팔아치워...해외 반도체株 집중매수...순매수 상위 1~5위 차지...엔비디아 고점 논란에도...1조3천억 규모 폭풍 매수
☞ 수출효자 자동차, 상반기 수출 370억 달러 역대 최대 경신
☞ 불어난 나라빚에 이자비용 25조원 육박 .. 총지출의 3% 차지
☞ 집 보증금 떼이지 않도록 공인중개사 설명 의무 강화
☞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
☞ 회사 밖은 지옥 후배 리더 아래서 버티는 엘더
부동산뉴스
《부동산》
☞"집주인이 체납 세금 있어요" .. 공인중개사 확인·설명 의무 강화...10일부터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시행
☞신생아 대출 6조원 .. 3명 중 1명꼴로 경기도 주택 매수...인천 8.1%, 서울은 7.7%로 경기도보다 적어
☞미륭도 사업시행인가 .. 가락동 재건축 '탄력'...연초 가락프라자·삼환가락 이어...신흥 주거타운 변신 기대감 커져...교통·입지 좋아 투자자 등 '관심'...사업 진척에 호가·매매가도 상승☞월세 뜀박질에 ..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반등...올 5월까지 매매 전년비 19% 늘어...강남은 평균 월세 112만원 훌쩍...소유주 10명 중 6명이 50대 이상...일부선 신고가···분양물량도 완판
☞15년만에 '5월 건설취업자' 전월 대비 첫 감소 .. 건설산업 침체 시그널인가...5월 취업자, 전월보다 1.3% 감소한 207만명···작년 대비로도 2.2% 하락 ...고용보험 가입자도 9개월째 하락···"공사물량 본격 감소 가능성"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년 이내 준신축 단지가 주도
☞ SSG닷컴 첫 희망퇴직 .. 적자 또 적자, 위기의 유통가
☞ 서학개미, 테슬라로 유턴 .. 주식 보관액 엔비디아 제쳐
☞ 경매로 내집마련 강남보다 마용성 몰린다
☞ 재산 준다고 모시고 살라는 건 옛날 사람 노후에 자녀와 동거 기대하는 중장년 10명 중 1명
☞ 일주일 만에 10억 '껑충' 서울 아파트, 매물 감추자 월세도 고공행진
☞ '반토막' 세종 아파트 값, 바닥 뚫고 지하가나
☞ 서울 교통소외지역 도시철도, 사업성 부족에 지지부진 .. 해당 지역 집값에도 부정적
☞ 떨어져도 올라도 정부발 긴급대응 .. 내집마련 수요자만 패닉 만든다
☞ '빈집 어떻게 활용할까?' .. 서울시, 시민 아이디어 모은다
☞ 한남2구역 '118프로젝트' 달성률 겨우 20%? ···대우건설 시공권 해지 논란 재점화되나
☞ 인구 감소 지역도 선방 "악재 보기 어려워"
헤드라인뉴스
1.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 .. 2027년 아시안컵까지
2. 정부, 전공의 복귀 제한 완화 .. 8일 복지장관 발표
3. 공주 127mm 물폭탄 .. 대전·세종·충남, 비·강풍 피해 잇따라
4. 용산서 차량 4대 연쇄추돌·2명 경상 .. 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5.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 노조, 내일부터 사흘간 파업
6. 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새 2.2조 상승 .. 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
7. 채상병 대대장 측 "경찰 심의위 무효" .. 공수처에 경북청장 고발
8. 일주일 새 상추 17%·시금치 30% 올라 .. 장마철 채솟값 '들썩
9. 정부 상반기 '한은 마통' 누적대출 91.6조 .. 세수부족에 역대최대
10. 새 갤럭시 한국이 제일 쌀 듯 .. 첫 선 '링'은 49만원대
11. 정부청사 어린이집도 저출산 타격 .. 원아수 급감에 통폐합
12. 증원된 의대 입시 막 올랐다 .. 이번주 10개大 재외국민전형 시작
13. 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 .. 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
14. 삼청교육대 피해자들 정신적 손해배상 판결 .. 법원 "기본권 침해
15. 경북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잇따라 .. "추가 발생 우려 엄중
16. '9월 美 금리인하' 기대 속 파월 발언 주시 .. 인플레 둔화 전망
17. '돌아온 메모리' .. 반도체 수출서 차지하는 비중 커졌다
18. 통조림·캔음료 '주4회 이상 섭취' 늘어 .. 화장 안하는 사람 상승
19. 한미약품 "북경한미-코리그룹 부당내부거래 의혹 내부조사
20. "직장 내 괴롭힘 신고했는데 결과 몰라 .. 처리 기한도 없어
21.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
22. 공인중개사, 전월세 계약 전 집주인 체납세금 등 설명 의무화
23. 인천 아파트단지서 길고양이 4마리 사체 발견 .. 부검 의뢰
24. '생물다양성 보전' 창녕군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5. 하마스 "휴전안에 대한 이스라엘 답변 기다리는 중
26. '수출효자' 자동차 상반기 수출 370억달러 .. 역대 최대 경신
27. '다툼 신고'로 경찰에 쫓긴 외국인 사망 .. "도주하다 부딪혀
28. "美中 AI 역량, 韓日 등 '2위 그룹'과 격차 상승 .. 中 논문 美 추월
29. 인천 청라∼강남 M버스 배차간격 4시간 .. 험난한 출퇴근길
30. 불나면 어떡하려고 .. 소방차 못 들어가는 학교 전국에 13곳
31. 막을 '턱' 없던 차량돌진 .. "경계석·말뚝으로 인도진입 막아야
32. '학대 의심' 동료들 대화 몰래 녹음 아동보호시설 직원 유죄
33. 베테랑 운전자가 초보보다 사고 더 많이 낸다 .. '15년 이상' 60%
34. '가격 거품 뺐더니 잘 나가네' .. 고물가에 몸값 뛴 가전 PB
35. 배달비·포장 수수료 상생안 찾는다 .. 하반기 자율기구 회의 개최
36. 필리핀서 실종된 외국인 포함 2명 2주만에 숨진채 발견
37. 부산 빌라서 60대 남성이 부녀에게 흉기 휘둘러 .. 40대 사망
38. 제자 미술작품 바닥에 던지고 폭행도 .. 초등교사 벌금형
39. 음식물 쓰레기통에 왜 볼링공이? .. 걸핏하면 파쇄기 고장40. 강남구 삼성동 건물 악취에 화학물질 의심신고 .. 11명 응급처치
41. 제주서 집라인 타던 20대,공중에 30분간 매달렸다 구조
42. 히말라야 네팔 전역서 폭우피해 .. 이틀새 11명 사망·8명 실종
43. "韓 여성 5명 중 1명 성적 이미지 협박 피해 .. 10개국 중 최다
분야별뉴스
《기 업》
☞中에 밀린 로봇청소기 .. 보안 내세워 탈환...中 로보락 점유율 35% 넘지만...집안 해킹 우려에 소비자 불안...삼성, 보안 업데이트 5년 지원...LG, 개발부터 보안 위험 대비
☞여행 수요 폭발하는데 .. 항공사, 비행기 도입 늦어져 '발 동동'...아시아나, A350 30대 도입 2031년 말로 변경 계약...대한항공 이달 B787-10 인도 .. 계획 3년 늦어져
☞잘나가던 토종 브랜드의 추락.. 살길 찾는 K밀폐용기...2010년대 들어 시장 정체 .. 생존 갈림길 선 3인방...코멕스, 이달 펫살림 브랜드 출시하며 펫시장 진출...SGC솔루션, 유리용기에서 세탁·건조기용 유리 개발...해외서도 안 통한다 .. 락앤락, 해외법인 접고 상폐 추진
☞韓·日 양국 롯데 지주사에 이름 올렸다 .. 경영 승계 본격화...日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 한·일 지주사 임원직 맡아...지난해부터 국내외 사내·대외행사 참여 .. "광폭행보"...이달 열릴 하반기 VCM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손해 보느니 생산 줄인다 .. 현대제철 전기로 특별보수 또 연장키로 '가닥'...2월부터 진행 중···감산 정책...철근 생산량 줄여 '가격 방어'...5월 68.3만 톤으로 지속 줄어《사 회》
☞시청역 사고 유족 '80만원 청구서' 받았다 .. "참담한 심정"...수습 과정 중 부른 사설 업체서 청구..."장례 도중 유족에 청구는 부적절" 논란에 누리꾼 "일단 지급은 당연한 일"
☞"브레이크 딱딱했다" .. '시청역 사고' 급발진일까? 논란...가해자 측,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 주장...경찰, EDR 분석결과 가속페달 가능성 염두...빠른 속도에 비정상적 운전 가능성 제기도...경찰, 내주 초 2차 피의자 조사 추진 중
☞건강 상태 심각한 고령의 기사들 .. 비난보단 대책 시급...젊은 인력 부족 택시 업계도 한숨...운수업 종사자들 건강 상태 심각...전문가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돼야
☞상위권 의대 쏠림 현상 심화 .. 작년 서울대 제외 의대 추가 합격자 모집...수시 모집 정원보다 추가 합격 규모 더 커...올해 의대 증원 추가 합격 규모 더 늘 듯
☞의협·의대교수 등 "정부, 더 이상 의평원 독립성 훼손 말라"...전의교협·의협 등 "인증기관 겁박 또는 평가 쉽게 해달란 애원으로 비쳐"...정부 '이사진 구성 변경' 요청 관련 "한국이 非의료계 인사 가장 많은 편" 반박..."학생 직접 가르치는 교수 우려, 교육부는 무슨 근거로 반대? .. 전형적 탁상공론"
《국 제》
☞中 프리미엄 전기차 '지커' 2026년 韓 상륙...프리미엄 전기차 '지커001' 우선 판매 .. 아이오닉5와 비슷한 가격대...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BYD도 한국 진출 준비 .. 수출선 다변화 목적
☞실수도 반전도 없었던 인터뷰 .. 바이든 사퇴압박 계속 간다...고령·인지능력 우려 잠재울 만한 반전 없어...바이든 후보 사퇴 공개 요구 하원의원 확대...유세·나토회의서 지지자 불안 잠재울지 주목...수십년 정치인생 중 가장 결정적 한주에 직면
☞휴전 협상 청신호 켜졌는데... 이스라엘군, 가자 유엔 학교 또 폭격...난민촌 UNRWA 학교 공습 16명 사망·50명 부상...가자 보건부 전쟁 범죄... 이 테러범 표적 공격...하마스, 영구휴전 포기... 새 제안 두고 휴전협상
☞"미일 방위 협력에도 영향"... 일본 자위대 '특정 비밀' 불법 운영에 발칵...무자격자가 군사 기밀 정보 불법 취급...해상자위대 적발 이어 육·공·방위성도..."미일 동맹·타국 안보 협력 등에 찬물"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 .. 일본 'GDP 쇼크' 터졌다...GDP 쇼크'까지 .. 깊어지는 엔저의 늪...1분기 실질 GDP, 연율 -2.9%로 하향 조정..."일본 경제 약세, 엔 매도 부채질"...7월 금리 인상도 힘들 듯...엔저 장기화 불가피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원외 인사들이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가 취소한 것을 두고 이른바 '연판장'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명은 오늘 첫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공방을 이어갑니다.
●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부부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이른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입니다. 검찰은 통상적인 수사절차라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국면전환쇼라며 비판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행정관을 불러 조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유 행정관으로부터, 최 목사와 나눈 SNS 메시지 전문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제 김 여사 조사만 남겨둔 상황입니다.
● 하마스가 영구 휴전 요구 포기를 포함한 새로운 휴전안을 내놓고 이스라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요구 사항 중 전투 재개 금지 등 4개 항목은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 프랑스 조기 총선에서 좌파연합이 예상을 깨고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좌파연합과 범여권이 극우 정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후보 단일화를 한 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 후보에서 물러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대선에서 자신에게 표를 몰아준 흑인 유권자들을 찾아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 소시지와 맥주하면 독일이 생각나시죠. 전통적으로 육식을 많이 하는 나라로 알려졌지만 채식 인구 비율이 높은 국가이기도 합니다. 독일 인구 약10%는 고기를 먹지 않고, 약 46%는 고기를 되도록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슈퍼마켓에선 비건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대부분의 식당은 채식 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 부산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옛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40대 남성이 숨지고, 딸이 다쳤습니다. 가해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 범행 후에 자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남성은 해당 빌라에 20년 넘게 다른 층에서 살아오며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교통사고에서 가해 운전자들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를 신속하게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페달 블랙박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사고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임대차 2법'이 시행된 지 이제 4년이 되어 갑니다. 전세 2년에 계약갱신 2년,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전셋값 상승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전세값 불안한데 세입자들의 속도 타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 총파업을 선언한 삼성전자 최대 노조가 오늘부터 사흘간 파업에 나섭니다. 노조는 모레까지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의 방식으로 쟁의 행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노조는 총파업에 따른 요구안으로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과 유급휴가 약속 이행 등을 내세웠습니다.
● 오늘 새벽 3시쯤부터 경북 안동시 대곡리와 위리 일대 마을 4곳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새벽부터 쏟아진 비로 불어난 계곡물에 마을 진출입로가 막힌 겁니다. 이 지역에 거주 등록된 주민들은 2백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마을에 진입해 일부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건설업 취업자 수가 한 달 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인 2009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2.2% 줄었습니다. 건설 고용보험 가입자와 취업자 수가 동시에 감소한 것은 건설산업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액형에 투여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상용화될 경우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현상을 보충하고 혈액형에 관계없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생명을 더 빠르게 구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 보통 시설 재배 딸기는 초겨울인 11월부터 5월까지만 수확을 하고, 사실상 나머지 반 년은 생산을 멈추는데요.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딸기를 수확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이 개발돼 언제든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 최근 고령 운전자가 낸 사망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65세 이상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더 많이 내고 피해 정도도 더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구 다섯명 중 한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고령 운전자가 많아지는 상황. 고령에 따른 면허증 반납은 이동권을 침해할 수 있는만큼 오히려 현실을 감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요즘 1인 가구와 맞벌이가 늘면서 적은 양을, 바로 살 수 있게 집 근처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이른바 편장족이 늘고 있습니다. 외식비 부담에 편의점을 식당처럼 이용하는 직장인들도 많아졌는데요. 편의점에서 주문 즉시 피자를 굽는가 하면, 신선식품 코너에선 연어와 홍어회, 치마살까지 다양한 메뉴를 팝니다.
● 클린스만 경질 이후 넉 달 넘게 진통이 이어졌던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감독이 내정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을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계약기간은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해 2027년 사우디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입니다.
● 여름철 대표 축제가 된 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시작됐는데요. 지난 주말 광주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 4명이 탈진 등 온열 질환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서 물이나 소금을 받아 가거나 안전 부스에서 잠시 쉬어가는 등 78명이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 오늘 출근 시간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예상되는 강수량 보시면, 충청과 경북에 12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고,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맨발걷기 열기 .. 지자체들,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속속 제정. 맨발 걷기 효과의학계는 갑론을박... 효과를 입증한 여러 사례가 있긴 하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수준은 아니다. 자극을 못 받았던 근육이 자극을 받으니까 심리적인 안정감은 얻을 수 있지만 맨발 걷기가 만병통치약처럼 인식되는 건 위험하다...(중앙선데이)
2. 돈 되는 정당 비즈니스 .. 선거비용 이중으로 보전 받고 대출로 산 건물 값 폭등으로 재산 증식. 민주당 재산 13년새 12배, 국민의힘 재산 총액 1146억...당비보다 국고보조금 수입이 더 많아. 선거 없는 해도 200억 보조금.(중앙선데이)
3. 판매량 줄었는데 현대, 기아차 실적은 역대 최고 .. 현대차·기아 2분기 역대급 이익. 과거 박리다매에서 퀀텀 점프에 성공한 덕이라는 평가. 현대자동차의 대당 수익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혼다를 제쳤다.(한경)
4. 출산율 2.1명 회복해도 2040년까지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 합계출산율이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2.1명을 회복해도 생산가능인구는 2025년 3591만명에서 2040년 291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 독일 등 유럽은 외국인 인력 확대, 일본은 외국인력에 소극 정책... 한국 두 사례 참고해야...(세계)
5. 병원 자주 가면 최대 300% 할증? ..7월 1일부터 실손보험 보험료 차등제 시행. 4세대 실손보험(2021년 7월부터 판매하는 상품)만 해당. 그 이전 가입한 실손보험과 4세대 실손도 암, 기타 수술비 등은 할증 대상 제외.(중앙선데이)
6. 맥주 마시는 푸틴·김정은 이 사진 진짜? .. 젊은 여성 대중들 속에서 맥주를 마시는 이 사진은 엑스(X) 등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진짜처럼 보이지만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짜 이미지'로, 일부 이용자는 이를 실제 뉴스라고 믿은 것으로 알려졌다.(매경)
7. 『승정원일기』 본 러 교수 .. 스탈린 연구를 위해 관련 자료를 찾았으나 방명록만 있을 뿐 방문자들과 나눈 대화 기록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국왕이 신하들과 나눈 대화를 매일 기록하여 후세에 남기는 부끄러움 없는 소통문화가 오늘날 한국 발전의 한 이유...(중앙선데이)
8. 집주인의 밀린 세금·보증금, 공인중개사, 설명 의무 .. 국토부, 10일부터 개정 법령 적용. 임차인에게 임대인의 체납 세금,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등 중개대상물의 선순위 권리관계를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외부에 공개된 등기사항 외에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 국세·지방세 체납 정보, 전입세대확인서도 포함. 그러나 임대인의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은 한계.(경향)
9. 고령 리스크 바이든, 이번엔 best 대신에 goodest .. 최고의 성과를 냈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의미로 goodest는사용.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게 NYT의 지적. 그러나 일부 사전은 goodest에 대해 최고는 아니지만 괜찮은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하고 있다고.(한국)
10. 고양이를 왜 나비? .. 얼굴이 나비와 닮았기 때문이라는 얘기, 나비를 쫓아다니는 고양이의 습성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재빠른 동물을 가리키는 옛말 납에서 나온 말이라는 게 정설. 잔나비도 같은 유래.(경향, 우리말 산책)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자동차사고 경상환자들이 한방치료에 몰리면서 차보험 한방치료비가 최근 5년 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미한 사고라도 일단 병원에 드러눕고 보자는 식의 행태가 한방병원에서 늘면서 관련 치료비만 연간 1조5000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 과학기술 혁신은 촌각을 다투는데 국가 연구기관의 장기간 수장 공백 사태로 중요한 의사 결정이 미뤄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19~2023년 5년 간 기관장의 임기가 종료된 출연연들이 새 수장을 맞이할 때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54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반년 가까이 리더십 공백 사태가 이어진 셈입니다.
3. 스팸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대량 홍보성 문자에서 피해자의 금전을 노리는 온라인 사기꾼들이 스팸을 뿌립니다.
봄·가을 결혼이 잦은 철에는 청첩장을, 겨울과 환절기에는 부고장을 주로 발송합니다. 스팸 음성·문자 건수는 올해 들어 5월까지 1억6862만건(월평균 3372만건)에 달했습니다.4.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일인자의 최측근을 제치고 개혁파 대통령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서방과의 대립으로 수십 년간 지속된 경제난에 지친 국민의 울분이 표출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그러나 미국은 이란의 통치구조를 감안하면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5.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유산취득세 도입이 정부 장기 과제로 밀려나면서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상속받는 자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세제 개편의 주요 항목 중 하나로 검토됐지만, 결국 올해도 도입 작업을 본격화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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