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공부
틀리기 쉬운 단어 : '삐지다/삐치다','내 거/내 꺼','깨끗이/깨끗히','임산부/임신부', '욱여넣다/우겨넣다', '녹록지 않다/녹록치 않다'
티스토리나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 보면 맞춤법 검사를 하더라도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삐지다 / 삐치다', '내 거', '깨끗이 / 깨끗히', '임산부 / 임신부', '욱여넣다', '녹록지 않다'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삐지다 / 삐치다' "그 일로 나에게 삐진 거 아니니" 이런 말을 종종 쓰는데, 삐지다가 아니라 삐치다 라고 한다는 데 어떤 것이 맞는가요 답변 > '삐지다'와 '삐치다'는 모두 표준어는 맞습니다. 다만 그 쓰임새가 달라서 구분을 해야겠습니다 '삐치다'는 '성이 나서 마음이 토라지다', '일에 시달리어서 몸이나 마음이 몹시 나른하고 기운이 없어지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삐지다'는 '칼 따위로 물건을 얇고 비스듬하게 잘라 내다' 라는 뜻으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