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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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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벤틀리·롤스로이스 울린 연두색 번호판회장님차 확 줄었다...1∼7월 8000만원 이상 법인차 2만7400대...지난해보다 1만대 이상 급감...포르쉐, 전년 대비 47% 급감벤틀리 65% 하락 ...일명 '회장님차'도 최대 64% 감소
☞올해 10명 중 6명 여름휴가 떠났다이동수단은 '승용차' 선호...한국교통연구원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통행특성 분석
☞월급 늘어난 줄 알았더니, 지출 더 빠르게 증가 적자가구 3년 만에 최고.. 500만 원 벌어 400만 원 썼으니, 살림 나아질 리가...통계청, 2024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고물가 여파, 실질소득 상승 4가구 중 1가구 적자...상위 20%, 하위 20% 5배 상승 .. 분배지표 악화...가계소득 3.5% 증가.. 소비지출 4.6% 늘어...필수비용 상승세, 가계 부담 가중.. 안정책 주문
☞K-패션 성지 한남동, 460평 매장 낸 무신사타깃은 외국인...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30일 그랜드 오픈...지하 1층~5층, 서울 최대 규모 매장
☞경주 명물 십원빵 팔아도 된다 한은 영리목적 화폐 활용 허용...내달 1일부터 적용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화폐모조품은 별도 관리 가짜동전 규격 신설...음란·폭력·사행성 광고엔 도안 활용 규제
《금 융》
☞엔비디아發 악재에 휘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도 흔들...엔비디아 조정 일시적 업종 전반 우려 불필요...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5.8원 내린 1333.2원 마감
☞비트코인, 엔비디아 경계감에 반등 미뤄져8000만원대...비트코인, 간밤 7900만원까지 밀려..."엔비디아 하락, 비트코인·이더리움에 기회"
☞금리인하 주담대 수요에강원 신용대출 줄어도 가계대출 증가...올 6월 기준 강원 금융기관 가계대출 1년 8개월 만에 증가세...연간 비담보대출 9127억 줄어들 때, 주담대는 1조 이상 확대
☞"돈 한 푼도 못 찾고 있어요"수천만원 투자한 개미 '피눈물'..."주식 거래정지에 돈 묶였다"횡령 4배 급증...올 들어 횡령·배임 벌써 24건...비피도 소액주주 6000명 피해
☞"때가 왔다"바이오株 훈풍에 IPO도 꿈틀...금리인하·규제완화 기대감에...이엔셀 등 새내기 종목 '따블'...상장 철회했던 기업들 재도전
☞ 10년 간 韓웹툰 수출 38배 상승 네이버웹툰, 글로벌 성과
☞ 원안위, 신한울 3·4호기 건설허가 심의 돌입연내 의결 주목
☞ 외신,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올 A' 주목"車업계 위상 상승 "
☞ 빅테크는 아니지만 '시총 1조달러' 돌파한 버핏의 버크셔
☞ 국민연금 올해 상반기 기금 운용수익률 9.7%
☞ 삼성전자 노사, 이르면 10월 교섭 재개당분간 파업 없을 듯
☞ 엔비디아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시간외거래서 4.79% 하락
☞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10나노급 6세대 D램 개발
☞ '두산 합병' 결국 철회·두산로보 4.8% 상승 · 밥캣 3.3% 하락
☞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 E클래스 무상 대여...가구당 1대 제공
부동산뉴스
《부동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본격화평촌에 1.8만가구 추가 공급...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 본격화...국토부 "자문·선도지구 지정 협의 등 적극 지원"
☞서울 집값 23주 연속 상승대출 규제로 오름폭은 주춤...한국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서울 0.26% 상승 성동·마포 강세
☞서울도 아닌데 무섭게 오른다 40평 아파트가 29억강남 닮아가는 과천...서울 아파트 상승폭 축소...과천·하남·분당은 쑥쑥...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
☞"묵혀둔 청약통장 꺼내 던졌다"존재감 커진 4050 '우르르'...가점 높은 장년층 유리해져...서울 40대 당첨자 비중 35%...50대 비율도 10%대로 증가...분양가 더 오르기 전 청약 나서
☞2금융권 2분기 토담대 잔액 24.1조연체율 14.4%로 또 높아져...금융당국, 제4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전금융권 PF대출 연체율은 3.56%1Q 대비 0.01%P 상승 ...증권업계 PF 연체율 20% 웃돌아"3.3조원대 재구조화 펀드 조성"
☞ 오는 2032년 주택보급률 106% 상향.. 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 도입
☞ 마래푸 국평 매매가, 20억 넘었다 하루건너 신고가 나오는 마포
☞ 원점으로 돌아간 위례신사선, 재표류 위기 가격 올려도 사업성 떨어져
☞ 주택보급률 106% 목표···국토부,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확정
☞ 7월 주택 매매거래량 6만8296건2년9개월만에 최고치
☞ 전국 미분양 8개월 만에 감소인허가 줄고 착공‧준공 개선
☞ 2032년 주택보급률 106%장기공공임대 189만 .. 265만호 목표
헤드라인뉴스
1. 尹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 세대별 보험료 인상속도 차등화"
2.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2031년 이후에도 감축목표 설정해야
3. 韓, 딥페이크 음란물 취약국 1위WSJ "전세계적 문제의 진앙"
4. '사상 최강' 태풍 산산 日상륙열도 종단에 225만명 대피령
5. 뇌혈전 의심 중3 응급실서 12시간 대기부모 "현실 개탄스러워
6. 물가 못 따라간 월급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0.4% 감소
7. "커피믹스 포화지방·당 함량 제품별 3배 차섭취량 조절해야
8. '등산로 살인' 최윤종 무기징역 확정사회와 격리
9. 간호법 통과 영향 미쳤나62곳 중 59곳 교섭 타결해 파업 철회
10.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 철회"지지 못얻어
11. 부동산 PF 사업장 9.7%가 구조조정 대상"경공매 대상 2배로
12. 2분기 소비지출 4.6% 늘어고물가에 과일·채소 10%대 상승
13. 국내 기업 99.9% 차지하는 중소기업2022년 804만개 돌파
14. 유·초등생 1년새 13만2천명 줄었다전체 학생수 19년연속 감소
15. 방통위, KBS 이사 집행정지 재판부 기피신청"불공정 우려
16. 청년도약계좌 月최대 2.4만 .. 3.3만원 보조"연 9.5% 적금 효과
17. 연봉 1억 넘는 은행, '주4.5일 근무' 요구하며 총파업 예고
18. '故이예람 수사개입' 전익수 2심도 무죄"행위 정당화는 안돼
19. 기상청 "울산 동구 동북동쪽 바다서 규모 2.4 지진피해없을 듯
20. "우크라, 서방무기로 때릴 러 본토 목표물 명단 美에 전달키로
21. 상반기 산재 사고 사망자 296명외국인 근로자 50명 포함
22. 전세사기 '건축왕' 징역 15 .. 7년 감형검찰, 대법원 상고
23. 경찰, '1.4조 코인사기' 법정서 흉기 공격 50대 구속영장
24. 블라인드에 경찰 사칭 '칼부림 예고' 30대항소심도 집행유예
25. 근로·자녀 장려금 오늘 조기 지급가구당 106만원
26. 올해 고가 법인차 신차 등록대수 급감"연두색 번호판 효과
27. "울릉분지 해외 심해 유전과 구조 비슷석유개발 유리한 곳
28. 삼성전자 노사, 이르면 10월 교섭 재개당분간 파업 없을 듯
29. 숙박업소 스프링클러 유무 공개 검토에어매트 매뉴얼도 착수
30. "전기차 화재, 내연차보다 적다충전량 제한, 근본대책 아냐
31.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 일본 파산기업 상대 손해배상 승소
32. 게임위에 하얀가루 담긴 협박 우편물콘텐츠 차단 불만 추정
33. 의왕서 트럭이 차량 11대 추돌"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34. 극빈층 노인들, 더는 '줬다 뺏는' 기초연금에 울지 않아도 돼
35. 피 묻은 안전모로 추락사 조작'중처법 위반' 업체 대표 집유
36. 의정부 국공립어린이집 1곳서 아동학대 의심 40여건
37. 추석 앞두고 벌초 나선 60대 부부, SUV 차량에 치여 숨져
38. "날 무시해" 집행유예 기간 교제 남성 살해한 40대 징역 25년
39. 게임위, 심의 기준 개선 작업 착수업계·게이머 의견 수렴
40. '업무 갈등 호소' 태안군 50대 공무원 군수실에 방화 협박
41. 전남 귀농·귀어 인구 해마다 줄어"대책 필요
42. 층간소음 주장하며 야구방망이 들고 윗집서 행패징역 1년2개월
43. 전신주와 가로수 들이받은 렌터카차 불나자 버리고 도주
44. '노조 파업'에도 조선대병원 정상 진료"장기화 시 차질 우려
45. 연희동 성산로 한복판서 싱크홀승용차 통째로 빠져
46. 여객선서 쓰러진 40대전직 간호사와 소방대원이 구해
47. 노상 걷다 양수 터진 외국인 임신부, 16분 만에 구급차서 분만
분야별뉴스
《기 업》
☞분기 매출 300억 달러 엔비디아의 시그널SK하이닉스·삼성 영향은?...일부 공정 변화 있지만, 생산 계획대로블랙웰 시장 우려 종식...폭발적 수요 일단 호퍼가 담당SK하이닉스, 엔비디아 수혜 유지...차세대 먹거리 블랙웰 잡아라SK하이닉스·삼성전자 경쟁 치열
☞SK, 세계 첫 '6세대 D램' 개발초미세공정 경쟁 격화...SK하이닉스, 1c 미세공정 적용 DDR5 D램 개발...추후 차세대 HBM, LPDDR6, GDDR7 적용 예정...삼성, 연말 1c D램 양산초미세공정 경쟁 격화
☞한화, 7개 계열사 대표 교체김동관, 미래 투자 선장으로...키워드는 위기 대응과 시너지...金, 한화임팩트 투자 부문 이끌어...수소·바이오·AI 투자 주도할 듯...재무구조 개선 땐 IPO 추진 전망...他업종 대표 앉혀 시너지 극대화
☞두산로보틱스·밥캣 흡수합병, 금감원 문턱 못 넘어...결국 철회...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 만들어 지배력 높이려던 두산그룹 계획 물거품
☞만년 3등 마이크론, 공격적 인수로 HBM 승부삼성·SK 쫓기엔 역부족...美 마이크론, 대만 디스플레이 공장 인수...내년 HBM 시장점유율 20% 달성 목표...美, 日 등에도 신규 생산시설 짓고 있어...생산능력 뒤져 목표 달성 어렵다는 평가...생산시설 신축 대신 구형 공장 매입 사활
《사 회》
☞검찰총장 '서울대 N번방' 징역 5년에 항소 지시'딥페이크' 엄정 대응...이원석 검찰총장 "디지털성범죄는 사회적 인격살인 범죄"...구속수사 원칙으로 하고, 피해 정도를 구형에 반영...'디지털성범죄 전담검사' 운영 검찰청 18 .. 31개 확대
☞전기차 화재 잦고 진압 안된다?전기차 오해와 진실...1만대당 화재건수 비전기차 1.86건·전기차 1.32건...화재 매뉴얼도 마련진압시간 10분으로 단축 중...전기차보다 내연기관 화재 시 외부 온도 더 높아
☞'간호법' 입법으로 파행 막았지만..의협 "간호법 사태 해결하라"...'간호법' 입법, 간호사 파업 파행은 막았지만...의협 "간호법은 악법, 국민들 위험 빠트릴것"
☞필로폰 등 5종 섞은 '칵테일 마약'국내 첫 적발...세관, 베트남 국적 조직 검거...역할 분담해 밀수·유통
☞온열질환 16명 늘어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16명 신규 발생누적 환자 수 3250명
《국 제》
☞美 "中의 러 군수산업 지원 우려"中 "대만 군사연계 중단해야"...'바이든 외교 책사' 설리번 중국군 2인자와 이례적 회담2박3일 방중 마무리
☞'사상 최강' 태풍 산산 日상륙열도 종단에 225만명 대피령...NHK "3명 사망, 74명 부상, 1명 실종"역대 최대 강우량에다 주택 파손도 이어져...교통편 차질·휴교·휴업 잇따라'특별경보'는 '경보·주의보'로 완화
☞美, 요르단강 서안 폭력 사태 확대 속 이스라엘 NGO 제재...미 국무·재무부, 비정부기구 하쇼머 요시 제재...이스라엘 반발 "심각히 우려미국과 논의 중"
☞"소비 비중 40%로 낮은 中 경제구조, 세계 경제에 부담"...WSJ "中, 주요국 소비 비중 50∼75%와 비교해 크게 낮아"..."中성장모델, 전 세계와 대립세계 수요 2%에 구멍"
☞韓日 기술력 20년새 역전 성공...호주 싱크탱크, 한국 성과에서 일본 할 일 많을 것...호주 국책硏 핵심기술 추적지표 발표...한국 5위권 랭킹 분야 7 .. 24개 확장...일본 5위권 분야는 32 .. 8개 뒷걸음질...AI 연구성과가 韓 랭킹 확대 이끌어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통해 국민연금 지급 보장을 법에 명문화하고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연금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의대 증원 유예안을 두고 불거진 당정 갈등설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디올백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이전과 달리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 특혜조사논란은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일요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여야 대표회담을 앞두고 당 대표 비서실장들이 만나 의제 조율 등 최종 실무협상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정쟁 중단과 정치 개혁을 의제로 내세웠고, 민주당은 채 해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청소년과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기후 소송에서 헌법재판소가 현재의 탄소중립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했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정했지만 2031년 이후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가 설정되어있지 않아 환경권을 침해했다는 건데, 헌재는 2026년 2월까지 대체입법을 마련하라고 했습니다.
● 올해 2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당초 집계됐던 것보다 더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을 3.0%로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보다 0.2%p를 높인 겁니다. 침체 우려가 있었던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건데,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 태풍 '산산'이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사상 최강 위력의 태풍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남부 규슈 지역에서는 225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피난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태풍은 현재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며 다소 세력이 약화했지만, 여전히 우려는 큰 상황입니다.
●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이달 중순 소아마비 의심 사례가 발견되었는데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소아마비 백신 투약을 위한 일부 군사작전 일시 중단에 동의했습니다. 앞서 가자지구 중부 지역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10개월 아기가 소아마비에 걸린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자지구에서 소아마비가 발병한 건 25년 만입니다.
●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뒤 프랑스 재계 거물 측에 자신의 구금 사실을 알려달라 요청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의 억만장자 니엘과 마크롱 대통령과의 관계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내년 3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합니다. 약 8개월간 그곳에 머물며 과학연구와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조니 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 아프가니스탄을 사실상 통치하는 탈레반이 최근 '도덕법'을 발표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여성이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참다 못한 아프간 여성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허하라며, 탈레반에 저항하고 나섰습니다.
● 강원 강릉의 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20대 A 씨는 함께 물놀이를 하던 여자친구가 바다 쪽으로 나가자 근처로 이동해 튜브를 밀어줬는데요. 튜브를 착용하지 않았던 A 씨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가 집중단속에 나섰는데요. 전 세계에 유포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는, 해외 보안업체의 조사결과가 미국 최대규모 일간지에 실렸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딥페이크 피해자는 대부분은 연예인이었고, 최다 표적이 된 개인 10명 중 8명이 '한국인 가수'였습니다.
●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해 승용차가 통째로 빠져버리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 연희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의 땅 꺼짐이 발생해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병원에 옮겨졌는데, 70대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일찌감치 벌초와 성묘 나서는 분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난달에만 전국에서 2천여 건의 벌 쏘임 사고가 일어났는데, 평년보다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유례없는 폭염에 번식이 왕성해지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떼가 출몰하는 겁니다.
●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명 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었고, 심각한 울분을 겪을 경우 60%가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도 답했습니다. 심각한 울분을 느끼는 비율을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가 13.9%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이 3.1%로 가장 낮았습니다.
● 최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들이 매장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는 휴식과 체험공간을 크게 늘렸고, 또 다른 유통업체는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마트를 아예 하나로 묶었습니다. 기존 유통 채널의 경계를 허무는 이른바 '빅 블러' 현상인데, 고급화와 대중성이라는 양쪽의 장점들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더 오래 잡아두는 전략입니다.
● 올해 고가의 법인차 신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두색 번호판'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시장 정보 업체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8천만 원 이상 법인차 등록 대수는 2만 7,400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대 넘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올해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지난해 퀴어축제 당시 대구시가 축제 행렬의 대중교통 전용지구 진입을 차단하면서, 적법한 집회라는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대구시 공무원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올해도 충돌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일본 규슈에 상륙한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는 강한 동풍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무는 곳이 있겠고, 서쪽 지역에서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낮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윤석열 대통령이 채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외압의 실체가 없다는 게 드러났다"고 주장하면서 사건 수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검 필요성도 일축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잘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특검을 수용할 필요성이 현재로선 없다는 주장입니다.
2.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제3자 특검안을 내지 않자 직접 법안을 발의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제3자 추천안은 국회의장이 대법원장에게 특검 추천을 요청해 대법원장이 후보 4명을 추천하면, 국회의장이 최종 후보군을 압축해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하는 식입니다.
3. 국토교통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종점 변경 결정 과정에 대해 자체 감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감사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 당시, 단계별로 필요한 업무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4.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에 대해 국방부 차관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한일 간 동맹을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광복 80주년 기념 관함식에 욱일기를 단 일본 해군이 들어 온다는 우려를 넘어 자위대 주둔도 현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대안'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두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으나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바 있습니다.
6.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응급의료기관이 붕괴된다는 등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국민 불안을 증폭시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년 넘는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남은 의료진이 최소 인력으로 응급실을 지키다 체력의 한계에 달해 잇따라 떠나가는 상황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7. 윤석열 대통령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이후 뉴라이트 인사들이 대거 등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저는 솔직히 뉴라이트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김 관장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모르고, 1번으로 올라온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8. 전당대회 이후 국정 현안에 침묵해 오던 나경원 의원이 의정 갈등 문제를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다며 의료대란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책임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9.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욱일기를 든 남성이 나타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자신의 전동 휠체어에 욱일기를 꽂은 채 해변 도로를 10여 분 활보한 것으로 알려진 70대 남성은 앞으로도 욱일기와 함께 해변에 나오겠다고 구청 직원에게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 올해 초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 도입 이후 8000만 원 이상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억대를 호가하는 스포츠카, 슈퍼카, 럭셔리카 브랜드의 법인차 신차등록 대수가 눈에 띄게 감소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흡수합병한 뒤 두산밥캣을 상장 폐지하려던 방안이 전격 철회됐습니다. 29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각각 열고 양사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 계획이 철회되면서,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만들어 두산밥캣을 상장 폐지시키려던 계획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 국가 보장을 법제화하고, 연금 보험료 인상속도를 연령대별로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연금개혁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조정 여지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금·노동·교육·의료 부문의 개혁과 저출생 대책을 뜻하는 이른바 4+1 개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3. 부동산 값 상승의 영향으로 급증하던 주택담보대출이 은행들의 심사강화 등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달 들어 25일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영업일 평균 주담대 증가폭은 4261억원이었는데, 26~28일에는 523억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최근 들어 당국의 주문으로 총량을 관리하는 태세에 돌입해 심사를 강화한게 크게 작용했고, 대출금리 인상의 영향도 일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4. 추석이 3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상추 등 쌈채소는 물론 시금치, 배추, 무처럼 식탁에 많이 올라가는 채소 가격이 훌쩍 올라 소비자들의 한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석민생대책 등으로 먹거리 가격이 얼마나 내려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상추 가격은 청상추 기준 6월 초까지만 해도 100g당 961원으로 1000원이 안됐지만 이달 28일 2451원으로 급등했습니다.
5.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공정기술을 적용해 16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동작 속도는 8초당 기가비트로 이전 세대보다 11% 빨라졌고, 전력효율은 9% 이상 개선됐습니다. 설계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도 30%이상 향상됐습니다.
6.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회담이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립니다. 대표 회담은 애초 지난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습니다. 회담은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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