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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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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먹고살기 힘들다고, 연금 80% 대신 내주네...국민연금 이 제도 뭐길래...저소득층 41%만 국민연금 가입...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보험료 80% 지원...36개월까지...농어민은 월 최대 4만6350원 감면
☞해먹어도, 사먹어도 오르긴 마찬가지..."장보기가 무섭다..차라리 밀키트로"...원재료비·물류비 상승에 가공식품 가격도 빨간 불...플랫폼 수수료·인건비 증가에 참다 못한 외식업계도 가격인상 나서
☞케첩에 이어 콜라까지? 추석 앞두고 가격 인상 불붙나.. 서민 식탁에는 먹구름...9월부터 코카콜라 캔(350㎖) 2,100원으로 5% 상승 ...오뚜기, 이달 말 카레·케챂·소스 등 마트 7~15% 상승 ...유통업계 인상 흐름 .. 연쇄 가격 파장도 우려...추석 앞둬 서민 물가 부담.. 정부 대책 추이 촉각
☞기록적 열대야에 올여름 '저녁시간대' 전력수요도 역대급 증가...지난 20일 오후 8시 전력수요 95.8GW 집계...1년 전보다 5.6% 급증...역대급 열대야 영향...태풍 영향에 태양광 발전 줄어든 것도 원인
☞"전복, 뿔소라 가격 반토막"... '日 오염수 방류 1년' 어민들 한숨...손님 부쩍 줄어든 남해안 활어시장...정부 방사능 검사선 문제없었지만...소비자·어민 불안 여전... 예의주시를
《금 융》
☞'인플레 전쟁 종료'...사실상 승리 선언한 파월...'좁고 섬세한 길' 걸은 파월 "정책 조정할 때 왔다"..."인플레이션, 2% 지속가능 경로에 확신 더 커졌다"..."고용둔화 틀림없는 사실..추가 냉각 바라지 않아"...살아 있는 빅컷 가능성...9월 고용보고서에 달렸다
☞트럼프 이어 해리스까지...美 정치권, 암호화폐 업계에 러브콜...급부상하는 해리스 부통령과 여전히 견고한 트럼프 지지층...암호화폐 산업 안정장치와 육성 정책 약속했지만...구체적인 지원책 필요해
☞세수펑크·부동산 영끌 급증...'국가+가계 빚' 첫 3000조 돌파...국가채무·가계신용 모두 역대 최대...이자비용만 20조원대...野는 돈 풀자...의무지출비용 구조조정...내수 회복이 먼저 목소리도
☞수주 풍년에 방산·철도·조선 ETF '각광'...방산 ETF 석달새 17% 상승...현대로템 철도 최대수주 이어...폴란드 K2 수출로 방산 호재...조선도 장기호황 사이클 진입
☞5대은행 주담대 증가 폭 역대 최대...금감원장 은행 개입 필요...지난달 주담대, 역대 최대 폭 증가...금리 0%대일 때보다 더 늘어...최후의 수단 LTV 규제까지 거론
☞ 지상엔 댈 데 없는데...전기차 지하 주차금지 '논란'
☞ 파월 긴축종료 선언...커지는 '빅컷' 기대감
☞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에...이복현 "개입 필요성 강하게 느낀다"
☞ 아이오닉5N, "80년대 포르쉐 911 같아"...美 '올해의 전기차' 수상
☞ 영끌족 더 몰렸다...5대 은행 주담대 증가폭 역대 최대
☞ 티메프 미정산 최종액 1조3천억...지원자금 금리 인하
☞ '제주살이 시들' 올해 2100명 떠났다..이효리 부부도 60억 현금으로 서울에 새 보금자리
☞ 강남3구·마용성 4채 중 1채는 외지인이 매수...서울로 몰리는 지방 큰손들
☞ 조합 설립 단계서 프리미엄 최소 5억원...방배 '부촌 명성' 회복
☞ 이제 나오는 밸류업 지수...추가 지원 요구도 커진다
☞ 나갈 돈 많아 은퇴 꿈도 못 꿔 신노년 취업 10년새 2배 육박
부동산뉴스
《부동산》
☞한강뷰에 초역세권 흑석2구역 재개발 속도...공공재개발 단지 용적률 혜택...최고 49층 1021가구 거듭나 9호선 흑석역 단지로 바로 연결...9·11구역도 내년 분양 돌입해 1만가구 미니신도시 완성 앞둬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 사흘만에 1만6천명 몰려...주말에도 인기 후끈...평균 3.3㎡당 분양가 1417만원...합리적 분양가에 반도체 호재까지
☞당첨시 로또, 돈방석 하더니...5명 중 1명 청약 포기 속출 일파만파...칼 빼든 국토교통부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검토 입장 밝혀...로또 청약 광풍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 물량 292가구 중 17%인 50가구
☞제주살이? 내 살 길이 안 보여, 혹해서 왔다 억 해서 간다.. 1년 새 벌써 1,000명 이상 짐 쌌다...귀촌 열풍 냉랭.. 인구 이탈 가속화...전국적 감소율 웃돌아.. 40대>30대 순...귀농·귀어도 줄어.. 순유출 2,000명 상승 ...젊은 층 이탈 늘어.. 인구 성장세 위축
☞비싼 집값에 서울서 밀려나는 그들...경기도 이곳 택했다...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 매매거래 지역...경기 남양주·김포·하남 순으로 거래 많아...집값 비싼 서울 떠나 경기로 이동
☞ 부동산 불법중개 뿌리뽑기...서울시, 매달 기획점검 나선다
☞ 집 살 기회 뺏겼다...전세대출도 조여 월세살이할 판
☞ 아파트값 양극화...수도권이 '매매 건수'도 지방 추월
☞ 서울 아파트값 최고가 대비 90% 회복...내달 대출 규제 영향은
☞ [서울 아파트값 분석] ①강남, 3.3㎡ 실거래가 7000만원 돌파... 압구정의 독주
☞ 전세대출 DSR 언급에 '화들짝' 놀란 임차인들... "이제 월세시대 오나"
☞ 강남3구·마용성 4채 중 1채는 외지인이 매수...서울로 몰리는 지방 큰손들
☞ 15억 아파트 8억에 줍줍...딱 1세대 나온 '로또 청약', 조건은?
헤드라인뉴스
1. 소상공인·中企 추석자금 40조원 푼다 성수품도 역대최대 공급
2. 전투기 100대에 무더기 로켓포...이스라엘·헤즈볼라 거센 공방
3. 당분간 계속 덥다...비와도 전국서 찜통더위·열대야 지속
4. 올해 8월 폭염일, 2018년보다 많았다...9월 '늦더위'도 예상
5. 5명 숨진 인력업체 승합차 운전자 "노란불에 지나가려다...
6. 가계부채와 전쟁나선 금융당국...DSR 한도 축소 유도
7. '응급실 뺑뺑이' 잇따르는데...환자 몰리는 추석 땐 '대란' 우려
8. 내달부터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 5% 오른다
9. 티메프 피해업체 4만8천곳...지원자금 대출금리 2.5%로 인하
10. 동탄 아파트단지 물놀이시설서 여아 1명 심정지 이송
11. 열기구 '서울달' 운영 시작...첫 탑승객은 '오픈런' 러시아 가족
12. 한은 "민간소비 개선·물가 둔화 흐름 이어질 것
13. '세수펑크'·'빚투·영끌'에...나라·가계빚 3천조원 돌파
14. 9월 금리인하 시사한 연준..."2008년 이후 대선일에 가장 근접
15. 의대 정원 확대에 'N수생' 21년만 최대될 듯...17만8천명 예상
16. 천하람 "'훈련병 사망' 12사단, 얼차려 설문 답변 은폐의혹
17. 대학 증명서 수수료 '1천원 고정'은 담합 때문...공정위 제재
18. 김문수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헌법 등에 배치
19. '댐 신설' 추진하며 '댐 사전검토협의회' 폐지하는 환경부
20.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찬반논쟁..."맞춤교육" vs "인지발달 저해
21. '카카오페이 논란' 확산...금감원, 네이버페이·토스도 현장검사
22. "北, 접경지역 中 무선국 설치 반대...유엔기구에 통보
23. 러 "우크라 공습에 민간인 17명 사상"...쿠르스크 화력 보강
24.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8차 방류 완료...약 7천900t 처분
25. 中-필리핀 남중국해 암초서 엿새만에 또 충돌...책임 공방
26. 佛 좌파 집권 걸림돌 극좌당 '정부 운영 불참' 시사
27. 태국 탁신 공개 연설에 역풍...'총리 딸·정부 지배' 논란 확대
28. 11년만에 종합대책 내놨지만...작년 학폭, 1년 전보다 더 늘었다
29. 동탄 '로또청약' 후폭풍...정부, '줍줍' 제도개편 검토한다
30. 포항 해안에 미 해병대 최신 장갑차 등장...함정 탑재 훈련
31. 사천서만 날던 KF-21 시제기, 내달부터 서산에 제2의 둥지 튼다
32. 광명 종합병원서 불...환자 등 50여명 대피
33. 난동 만취자 뺨 때려 해임된 경찰관, 정직 3개월로 감경
34. 동해고속도서 차량 3대 '쾅쾅'...운전자 2명 부상
35. "예멘 인근 해역서 이민선 전복...13명 사망, 14명 실종
36. 가족 부정채용해 정부 보조금 인건비 타낸 체육회장 벌금형
37.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침대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38. "불나서 죽을 것 같아"...아들 마지막 문자에 엄마 오열
39. 런던∼인천 대한항공 항공편, 엔진부품 교체로 23시간 지연
40. "전기차 화재 막자"...車업체, '배터리 이상징후 알림' 활성화
41. 현역 군인 화장실서 불법 촬영으로 체포...태권도 관장이 신고
42. '음주 스쿠터' 슈가 "BTS 이름에 누 끼쳐...멤버·팬들에게 죄송
43. 강원 고성 해수욕장서 40대 물에 빠져 심정지 이송
44. 여주서 철인3종 경기 참가자 수영 종목 도중 숨져
45. 지중해 호화요트 폭풍 15분만에 침몰...초대형 돛대 때문?
46. 김포 주택가서 60대 남성 들개에 물려 허벅지 부상
47. 집 찾아가고, 비행기 따라타는 무서운 팬...가수는 "하지마" 호소
48. "전자레인지가 필요해요"...아이들 소박한 바람 들어준 봉사단체
49. 결별 아내와 재산분할 논의하다 '욱'...불내고 현관 부순 50대
50. 사칭범에 속고 비공개문서 노출...경찰에서 황당하게 샌 개인정보
분야별뉴스
《기 업》
☞HVAC 속도내는 삼성전자...'LG 출신 베테랑' 영입...'30년 경력' 최항석 상무 선임...북미시장 이어 유럽 공략 포석...LG "칠러 사업 연매출 1조로"
☞"1조3000억 미정산 폭탄"...정부, e커머스 업계에 1조6000억 '구원의 손길...위메프·티몬 사태 지원 현황 및 보완사항 점검...타 e커머스 업체 미정산 피해 논의...향후 대응 검토
☞"여보, 우리도 하이브리드車로 바꾸자"..현대차·기아, 첫 연 100만대 시대 연다...현대차·기아, 올 1~7월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 57만3542대...전기차 캐즘 '반사이익' 수요 증가...새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속도...중저가 전기차 투입 '선점 전략 지속'
☞두산 합병에 '시장가격 무용론' 꺼내든 이복현...재계는 난색..."시가 합병이 면죄부 될 수 없다. 할증도 할 수 있다" 주장..."상장사 주가 못 믿겠다는 건 국내 증시 신뢰성 스스로 부인한 꼴" 반박
☞AI 반도체 기판 키우는 삼성전기...2026년 고부가 FCBGA 비중 50% 이상으로...AI·서버·전장·네트워크에 집중...반도체기판 초격차 경쟁력 강화
《사 회》
☞기상청 "극한폭염 피크 지났다"...서울 34일 만에 열대야 행진 멈춰...30도 수준의 폭염, 물러날 근거 관측...서울, 역대 최장 연속 열대야 기록 멈춰...남부지방도 26일부터 기온 소폭 하락
☞'전공의 사직 공모' 의협 수사 결론은?...막바지 속도전...경찰 "의협 집행부 수사는 7월 말 일단락...혐의 관련 참고인 추가 확인"...의협 회장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 중...메디스태프 대표 추가 출석
☞"대학 증명서 발급 수수료 왜 이렇게 비싸"...그 이유 봤더니...업계 '빅3' 7년 간 담합 통해 부당이득...발급기 공급 가격 올리고 수수료 유지해..."458억 부당 매출"...과징금 11억 부과
☞의료 공백 메워왔지만...간호사도 파업 초읽기...보건의료노조 91%로 총파업 가결...쟁의조정 실패시 29일 오전 7시 파업
☞의대 증원 속 'N수생' 21년 만에 최고치 찍을 듯...종로학원, 올해 N수생 17만 8000명 대 예상...올 수능 전체 수능 접수자 수 51만 명 초반 추정...상위권 N수생 대거 유입돼 정시모집 큰 변화 예상
《국 제》
☞'대결 확정' 해리스·트럼프, 열세 경합주 출격해 대혈전 본격 시작...해리스, 지지율 밀리는 조지아주서 윌즈와 버스 투어...트럼프, '열세' 미시간·위스콘신서 연설 및 타운홀 미팅
☞우크라 '러 본토 급습' 다음엔?...미 당국 회의론..."미, 우크라서 사전 통지 못 받아...공세 이어갈지 확신 못해"..."우크라, 임시방편 전략...러 점령 넓힐 수록 동부전선 위험" 판단
☞中-필리핀 남중국해 암초서 엿새만에 또 충돌...中 "필리핀 책임"...19일 충돌 이어 물리적 마찰 재발...中해경 "물에 빠진 필리핀 인원 구조"
☞최대 공격 주고받은 이스라엘·헤즈볼라...전면전에선 일단 물러서...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선제공격...헤즈볼라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개전 이래 최대 공격...전면전 가능성엔 선 그어...선제 공격 성공적? 헤즈볼라 지도자, 반박 연설 예정
☞설리번·왕이 회담 앞두고 중국 "대만·안보 등 심각한 우려 표명"...美 안보보좌관 8년만 중국행...중국 "엄격한 요구 사항 제시 중점"..."美에 무역 문제 정치화 중단 요구"...우크라·남중국해 문제도 논의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부처 전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독도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실태 파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한민수 당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만나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위원장은 SNS를 통해 비공개 만남이 국민의힘 측을 통해 언론에 공개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공개된 것은 결국 한 대표의 결심과 의지의 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국정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각종 개혁추진 성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 성과를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연금개혁 방안으로 연금을 늦게 받는 젊은 세대는 덜 내고, 곧 연금을 받는 세대는 많이 내도록 해 '세대 간 형평성'을 강화하는 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마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7%포인트 앞서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주 미국 대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의 본선 레이스가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선제타격과 드론 공격이 성공했다고 서로 자평했습니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23일 잭슨홀 연설에서 9월 금리 인하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점진적 금리인하'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것은 0.5% 포인트 인하, 빅컷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 캐나다의 한 인플루언서가 한국 스타일 '오이샐러드'를 만드는 요리법을 공개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북유럽 아이슬란드에서 오이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김치, 보쌈 등 각종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는 모습으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로장금'으로도 불리는 캐나다의 틱톡커 로건입니다.
● 중국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세계에서 가장 긴 성벽으로 알려진 만리장성. 최근 이곳에서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음식과 의약품 등을 전달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번 비행 때마다 최대 무게 2.3㎏까지 운반할 수 있고, 배달 요금은 4위안 우리 돈으로 약 750원에 불과한데요.
● 취업할 때, 대학원 진학을 준비할 때, 대학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떼서 제출합니다. 이 증명서 발급을 대행해주는 업체 세 곳이 7년 넘게 수수료를 담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업체 3곳에 과징금 11억 6천여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구로역 작업 차량 충돌 사고 당시 다리를 다친 직원이 16시간 동안 병원을 전전하는 '응급실 뺑뺑이' 끝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119 재이송 건수 2천6백여 건 가운데, 40.9%는 전문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기록적인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만만치 않은데요. 발전 시설이 계속 늘면서 전력 대란 걱정은 줄었지만, 송전선로가 크게 부족해 전기를 생산하고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의 발전소는 전기를 보낼 선로가 부족해 가동률이 낮습니다. 우려가 커지자, 여야는 오는 28일 송전선로와 변전소의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전력망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 요즘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분기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사업장 6곳 중에 1곳이 폐업한 상태인 걸로 집계됐습니다.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연체를 반복하다 결국엔, 문을 닫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 기본적인 화재 대피 수칙과 함께 층별로 다른 대피법도 알아보도록 합니다. 우선 아래층에서 불나면 옥상으로, 위층에서 불나면 1층으로 대피하는 게 기본입니다. 젖은 수건으로 입, 코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하고요. 만약 대피가 불가능하다면 이번 참사의 생존자처럼 젖은 수건으로 문틈을 막고 구조 요청을 해야 합니다.
● 에어매트는 5층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줄을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완강기는 10층까지 설치하게 돼 있있고, 30층 높이까진 소방 사다리차로 구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에 산다면 피난구역으로 가야 하는데요. 방화 처리가 돼 있어서 불이 나도 최대 3시간 정도 버틸 수 있습니다.
● 당정이 추석을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40조 원이 넘는 명절 자금을 공급하고, 사과·배 등 성수품 17만 톤을 풀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소비를 촉진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드디어 가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어제 기안84의 첫 노래 '민들레'입니다. 뉴욕에 사는 이민자의 삶과 기안 84의 경험을, 바람을 타고 떠다니다 뿌리내리는 민들레에 빗대 표현한 포크 음악이라고 합니다.
● 걸그룹 '에스파'가 '임영웅' 씨를 제치고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수들의 평판지수- 그러니까, 대중의 평가와 관심도를 공개했습니다.
● 요즘 극장가에 새로운 변화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부터, K-팝 스타들에 영원한 오빠 남진 씨까지, 이른바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슈퍼스타들의 공연 실황이 속속 영화로 개봉하고 있는 건데,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 8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지만, 이번 주에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올해 8월 전국의 폭염일수는 14.3일로, 가장 더운 여름이었던 2018년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1위는 2016년의 16.6일인데, 이번 주 내내 폭염이 예보돼 있어, 1위 자리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남은 8월 날씨 전망은, 북상하는 태풍 '산산'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에 머물며 굳어지는 모습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주 전 조사 대비 1%p 내린 27%로, 임기 중반을 지나면서 획기적인 이벤트 없이는 반등을 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2.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여야가 합의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구하라법' '전세 사기 특별법' 등 10여 개의 민생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도 재표결할 계획이어서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3. 극한 대립을 벌이는 여야가 오늘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친선 축구 경기를 여는데, 여야 협치를 도모하는 자리지만, 분위기는 진지합니다. 국민의힘 주장인 송석준 의원은 이번에는 승부를 낼 것이라고 했고, 민주당 주장인 위성곤 의원은 실력은 결과로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R&D 카르텔 타파를 지시하면서 올해 1만 개 넘는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비가 일괄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들과 체결한 R&D 협약 연구비를 30% 가까이 감액했고 소관 R&D 연구 97개는 아예 도중에 중단됐습니다.
5. 정계 은퇴설이 불거진 이낙연 전 총리가 국가 위기를 외면하지는 않겠다며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이 전 총리 측은 이 전 총리는 새미당 소속이고 초일회는 민주당원들이다. 민주당원들이 새미당의 대표성이 있는 인사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말할 권한이 있겠는가라고 전했습니다.
6.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사직이 잇따르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 환자도 급증하면서 진료 과부하로 인한 '응급실 연쇄 셧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가 응급실 진찰료 인상을 발표했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7.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이 소속된 전국보건의료노조가 조합원 91%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하고 오는 2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에 이어 간호사 등까지 파업에 나설 경우 당장 의료 대란이 한층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8. 일본 고시엔에서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어 교가가 일본 전역에 울려 퍼져 화제입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는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져도 일본에서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며 KBS에서 기미가요가 잠시 잠깐 나온 것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9. 박정희 정권 때 염색 관련 기술 특허권을 뺏긴 발명가 신 씨 유족에게 국가가 7억3000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신 씨의 소송으로 수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중앙정보부는 고문을 통해 특허권 포기 각서를 쓰도록 강요했습니다.
10. 이달 들어 벌초객이 사망하는 등 '벌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1년 가운데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흰색 계열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정부가 대형 개발 현장에서 갈등의 씨앗이 된 공공기여 사전협상제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섭니다. 정부는 우선 지방자치단체마다 천차만별인 이 제도의 실태를 대대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2.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선제타격하면서 중동전쟁이 다시 확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도 즉각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로켓, 드론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해 대출 관리에 나선 은행권을 강도 높게 경고했습니다. 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금융 최고경영진을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 정세주 눔 의장이 2024 한미과학자대회에서 매일경제 회장상인 올해의 기업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정 의장은 군 제대 후 500만원을 들고 미국으로 떠나 기업가치 5조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눔을 일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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