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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간추린 뉴스등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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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설 연휴에도 2월초 반도체 수출 급증 ... 수출 플러스 청신호...관세청 2월1~10일 수출입현황...조업일수 8.5 ... 6.5일 감소하며, 수출액 전년비 14.6% 줄었으나 일평균수출액은 두자릿수 증가...반도체 42.2% 상승 ... 반등흐름 주도
☞'한국, 가장 일 많이 하는 나라?'..이제는 옛말..OECD 평균됐다...경총, 장시간 근로자 국제비교 분석...韓 주 50시간 이상 근로자 10% 수준
☞"칼국수 한 그릇에 9000원" ...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외식물가...삼겹살 1인분 2만원 육박 ... 삼계탕은 1만7000원 코앞...1월 8개 대표 외식 메뉴 중 3개 가격 상승
☞고용보험 가입자 '외국인'만 늘었다...청년은 17개월째 '마이너스'...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반등 ... 3분의 1은 외국인...외국인노동자 제외하면 제조업 감소세 4개월째...청년은 17개월 연속 마이너스 ... 40대도 감소 지속
☞中 맹추격에 쫓기는 K배터리 ... 非중국 점유율 1년새 5%P 하락...LG엔솔, 점유율 1위 기록...2위 CATL과 격차는 줄어...국내 3사 모두 5위권 안착
《금 융》
☞"지금이라도 들어가요?" ... 비트코인, 최고가 8200만원 넘길까...비트코인, 연휴 기간 매일 5%씩 올라..."현재 상승세면 최고가 경신 가능"...역대 최고가 경신할까
☞크립토 윈터 벗어난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되나...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약 한달 만에 5만 달러 돌파...오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상승 국면 지속될 전망...비트코인-이더리움 같이 올랐다...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세 지속
☞오픈AI 9000兆 투자 소식에 2% 상승 ... 반도체株 불기둥...외국인 '사자' vs 개인·기관 '팔자'..."저PBR에 밀렸던 성장주, 호재 확보"...업종별·시총상위 상승우위 ... 금융 1% 하락 ...에코프로 2% 하락 ... HPSP 21% 상승...푸틴 종전 가능성 언급에 디와이디 上
☞'금투세' 국세청 예산만 230억.. "오락가락 정책에 혈세 낭비" 지적...국세청 금투세 예산 230억원.. 147억원은 홈택스 등에 사용..."정책 변경에 불필요한 세금·비용 낭비" 우려 목소리...국세청장 "일부 예산은 추후 절약 가능"
☞거래 한 달 맞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안착, 운용 금액만 37조 6800억원...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도 꾸준히 늘어나...3개사가 운용 금액 92% 차지 쏠림 현상 발생...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주목
☞ 역대급 주주환원 ... 4대금융 '더블배당' 찬스 온다
☞ 엔비디아 훈풍에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주가 '훨훨'
☞ 美 샌프란 차이나타운서 구글 무인택시 웨이모에 방화
☞ 애플, 국내 스마트폰 점유 25% 첫 돌파
☞ '현물 ETF 안착' ... 美 승인 한달 만에 11개사 운용금액 38조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 음식 배달 시장 사상 첫 감소 ... 온라인 식품거래 40조 돌파
☞ 외국인이 쏘아올린 밸류업 ... 7거래일간 K증시 6조 폭풍매수
부동산뉴스
《부 동 산》
☞가덕도 신공항 연말 착공·2029년 말 개항 목표 ... 28.9조 생산유발효과...'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 민생토론회...3월 중 국제 설계 공모 ... 상반기 중 부지조성 공사 발주...박상우 장관 "화살 같이 목표 향해 정확하게 날아갈 일만 남아"
☞올해 강원권 철도사업에 2700억원 사업비 투입된다...원주~여주 복선전철 80억, 춘천~속초 철도건설 145억...강릉~제진 철도건설 145억, 태백선 전력설비 개량 40억...태백선 제천~백산간 250억, 영동선 영주~동해간 180억
☞LH 올해 주택 인허가 10만5000호, 착공 5만호 추진하겠다...더 많은 주택을 더 빨리 공급하겠다...건설경기 안정 위해 부동산 PF 부지 매입도
☞서울 전세가율 5개월째 올랐지만 여전히 바닥권 ... "갭투자 힘들다"...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53.7% 수준..."70% 가까이 가야 갭투자 살아나"
☞매물 홍수·잔금 거부 ... 오피스텔 등 非아파트가 PF 진짜 뇌관...제2금융 PF대출 위험 노출액...상가 등 非아파트가 53% 차지...입주완료 앞 청량리 오피스텔...잔금 치른 가구 10%대 머물러...657대1경쟁 생활형숙박시설...분양자들집단 잔금납부 거부
☞ 서울 반포동 삼호가든5차 '35층 305가구' 탈바꿈
☞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전월 넘어서 ... 송파 대단지 인기
☞ 시멘트·레미콘 가격 줄인상에 ... 기본형건축비 또 인상 우려
☞ 잔금 어디서 구해 4만8000가구 발동동 ... 실거주 의무 완화 언제쯤?
☞ 노량진1구역 포스코건설 브랜드로 재정비 '유력'
☞ 아파트 전세가율 '쑥' ... 다시 관심받는 '갭투자'
☞ 계약 체결 즉시 데이터 반영 ... '실시간 부동산 지수' 12월 나온다
☞ 건설경기 살리겠다 ... 5만가구 착공·PF 연착륙에 18.4조 투자하는 LH
헤드라인뉴스
1. 차관 고3 딸 때문에 의대 증원? ... '가짜뉴스' 반박 나선 복지부
2. 회전초밥 이어 피자 ... 日서 종업원이 반죽에 코 묻히는 영상 논란
3. 과속운전하다 무단횡단 보행자 친 황선우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
4. 삼척서 낚시하다 테트라포드 4m 아래로 추락한 60대 중상
5. 눈썰미로 절도범 잡고 CPR로 승객 살린 인천지하철 직원들
6. "로또 부적 팝니다" SNS로 유인, 사기행각 무속인
7. 인도네시아 축구 선수,경기 중 벼락 맞아 숨져
8. 설 연휴 마지막날 광진구 원룸 방화 ... 10대 구속영장
9. 전 재산 넘겼는데 잠적 ... 여자친구 어머니 살해하려 한 50대 실형
10. 구형 수갑 차고 돌아다닌 10대 붙잡혀 ... 경찰, 취득 경위 조사
11. 진주 도로서 숨진 40대, 단독사고 후 승용차 3대에 치여 사망
12. "굿 안 하면 죽어" 2억원 받아 챙긴 무속인 연인
13. 9살·7살 남매 앞에서 방화 시도 ... 40대 엄마 선고유예 선처
14. '열쇠 없어서' ... 식당서 경찰용 수갑 차고 돌아다닌 20대 붙잡혀
15. 쓰라린 손흥민 "아시안컵 얘기, 다신 하고 싶지 않아
16. 日서 '인체 장기이식용' 돼지 첫 탄생 ... "올여름 원숭이에 시험
17. 30년 함께 산 삼촌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 방치한 조카 구속
18. 불법 대출 가담 거부하는 10대 후배 야구방망이로 수십 대 때려
19. 무면허 음주상태로 순찰차 들이받은 불법체류자 구속
20.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14개국 중 미국만 남아
21. 의협 비대위 "정부, 의료체계 붕괴하려 해 ... 투쟁 동참해달라
22. 서울서 칼국수 한 그릇 9천원 넘어 ... 외식물가 상승 여전
23. 국가장학금 대상 '대학생 80%'까지 확대 검토 ... 문제는 '재원
24.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 ... 낮 최고 13∼18도 '포근
25. 말라위 거주 한국인 사망 ... 현지 경찰, 피살 가능성 수사
26. 美 뉴욕 지하철역서 총격 ... 1명 사망·5명 부상
27.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반등 ... 3분의 1은 외국인
28. 카카오 CA협의체, 5개 위원회 설치 ... 검증·통제 제체 강화
29. 공인중개사협회, 실거래 즉시 반영 '부동산가격지수' 6월 첫발표
30. 세무조사 '역대 최저수준' 유지 ... 영세사업자 세금 납기 연장
31. HD현대중공업에 작업중지 명령 ... 회사 "유가족에 깊은 위로
32. 서이초 교사 순직 심의 앞두고 교사들 4개월 만에 도심 집회
33. 부모·형제에 허위 급여 지급한 회계법인 회계사들 적발
34. 개인통관부호 검증 강화 ... 카카오페이로 200만원 이하 관세 납부
35. 성추행·괴롭힘 겪은 PD, 가해자·방송사 상대 손배소 승소
36. 헬멧 쓰고 무인점포 7곳 순식간에 ... 중학생 입건
37. 배달기사들, 음주운전DJ 엄벌 탄원서 1천500장 제출
38. 獨주간지 "AI가 버스운전·돌봄전화 ... 한국에 배워라
39. 코이카·대한상의, 글로벌인재 양성 협력강화 '맞손
40.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도수 낮췄다 ... 16.5도 ... 16도
41. 음주운전하다 교차로 한복판에서 '쿨쿨' ... 운전직 공무원 적발
42. 월미바다열차 지난해 59억 적자 ... 누적 적자 292억
43. 사찰 불전함 시줏돈 훔친 40대 불법체류자 검거
44. '작지만 큰 울림' 전주공동체라디오 개국 ... 30개 프로그램
분야별뉴스
《기 업》
☞'주문 밀렸다' 설 지낸 현대차·기아, 특근 등 생산 확대 돌입...울산공장, 주말 특근 재개...'전기차 설비공사' 아산공장도 재가동
☞HBM도 치킨게임 ... 2028년 생산량 7배 늘고 가격은 절반으로...시장조사업체 욜 그룹, HBM 시장 전망치 제시...2028년까지 출하량 연간 45% 증가···매출은 32조...Gb 당 가격은 1.43 ... 0.86달러···공급 확대·공정 성숙...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3파전 치열해질 듯
☞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윤진식 전 장관 ... 3년만에 관료 출신 추천...'연임' 거론되던 구자열 회장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무협, 임시 회장단회의서 추천 ... 오는 27일 총회서 선임 예정
☞KAI, 미래사업에 1천억 통 큰 투자 ... 하반기 추가 투입 기대...미래사업 가속 ...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 투입...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 올해 수주 목표 1조원 높여
☞HMM 매각, 장기화 우려 ... 인수후보 기업들 '저울질'...영구채 해결 후 재매각 ... 몸값만 12조~13조원...산은, 플랜B 가동할까 ... 후보군에 포스코·현대차 등 거론
《사 회》
☞'위약금만 70억 원' 클린스만 선임한 정몽규, 배임 혐의 고발...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혐의..."위약금 등 공금인데 일방적 결정"..."위약금 청구한다면 손배소 걸 것"
☞복지부 "내달까지 의대정원 학교별 배정 마칠 것 ... 총선 전 확정"...박민수 차관 "2~3월 학교별 정원배분 완료 ... 선거용 증원 아냐"..."전공의 집단행동 표명 없어 다행 ... 너무 많은 게 아니라 너무 늦은 것'..."환자 생명 도구 삼지 마라 ... 국민만 보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
☞의대 정원 확대 이어···예과·본과 6년 통합한다...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 국무회의 통과...학과·학부 원칙 사라지고 학생 통합 선발 가능...의대는 예과 2년+본과 4년 규정 삭제
☞서울 전입 즉시 출산해도 100만원 ... 서울시, 6개월 이상 거주요건 폐지...자녀 반드시 서울 거주 등록해야...다른 시·도와 부정수급 방지 차원
☞중국산 100% 터봇 국산화 시작...일반 광어보다 ㎏당 1만원 비싸...수정란 없어 전량 중국에서 수입...제주해양수산연구원 수정란 생산...지난해 116만개 보급해 출하 앞둬
《국 제》
☞'바이든 패싱' 네타냐후 ... 美반대에도 라파 때렸다...갈등의 골 깊어진 美·이스라엘...피란민 140만명 몰린 국경도시...이스라엘, 美 경고 묵살하고 공습...바이든 "이스라엘 도 넘었다"...네타냐후, 美 방송서 지지 호소...이·하마스 휴전협상도 무산될 듯
☞한반도가 불안하다 ... 도 넘는 트럼프 안보 장사...백악관 前비서실장 트럼프, 한국·일본에 미군 주둔 반대...트럼프 나토, 방위비 충분히 안 내면 러시아 공격 권유...산업부 트럼프 집권시 대미 수출 174억달러 감소 전망
☞장기이식 인류의 희망될까...日서 인체용 돼지 첫 탄생...연구팀 올 여름 원숭이 시험 돌입해 이르면 내년 인체이식 시도가 목표...2년전 美메릴랜드大 돼지심장이식...2개월 뒤 부작용으로 환자 사망...日 장기기증, 한국 14분의 1 수준...전문가 이종간 장기이식 확립 되면...정기적으로 장기교환하며 살 게 될 것
☞지지율 돌파구 찾는 기시다, 中 통해 북·일 정상회담 강력 추진...中 외교 채널 통해 접촉하고 있지만 北 협조 거부 ... 아직 성과 없어...정치분석가 "기시다 지지율 끌어올릴 유일한 외교 카드는 대북 관계"
☞대만 호국신산 TSMC 지렛대로 中 침공에 맞서는 라이칭더...TSMC 핵심 생산기지 타이난시가 정치적 고향 ... 세계 반도체 첨단 제조공정 점유율 80% 목표...라이칭더, TSMC와 밀접 관계...대만판 실리콘밸리 계획
간추린 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오늘은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정책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과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할 지원책을 논의하며, 내일은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개최되는 현장 간담회에서 부실한 거점 국립대 교육 여건을 듣고, 대학과 지방을 살리는 대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경기도 내 36개 지역구와 인천, 전북 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틀째 면접 심사를 이어갑니다. 또 어제 진행한 서울과 제주, 광주 지역 면접 심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1차 단수 추천 후보자를 발표합니다.
● 제3지대가 뭉친 개혁신당이 어제 첫 최고위원회를 열고 거대 양당을 견제하는 대안 세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제대로 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려면 의원 수가 30석을 넘어야 한다며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지난주 2심 재판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조국 전 법무장관이 새로운 당을 만들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신당이 민주당과 협력할 거라고 말했는데, 정작 민주당은 선을 그었습니다.
● 총선이 56일 앞으로 다가온 정치권에서는 공천이 가장 화제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울 지역구를 놓고 전현직 장관과 중진 의원 등이 맞붙었고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일부 인사들에게 직접 출마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시를 상대로 각종 로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인섭 씨에게 1심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전공의에 이어 의대생들도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집단행동 방향을 결론짓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단행동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과거 의대 증원을 추진했던 때처럼 수업 거부나 동맹휴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논란과 관련해 MBC는 지난달 명품 가방이 국고로 귀속된 시점과 국고로 귀속하게 된 이유, 어디에서 보관 중인지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국가이익침해 우려를 이유로, 비공개 결정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80조 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 예산안이 약 4개월 만에 일단 상원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최근 군 지휘부를 대거 교체하며 쇄신을 예고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군사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유럽을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30억 원대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열립니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하면서 투자 기회가 있다고 속여 30억 원 넘게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박 모 씨 부부의 1심 선고가 오늘 열립니다. 박 씨 부부는 거의 10년 동안 동생 박수홍 씨 돈과 자신들이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돈 48여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의 홍보성 문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통씩 쏟아지는 문자에 유권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는 지역과 무관한 곳에서 오는 경우도 적지 않아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불안감마저 느낄 정돕니다.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발표에 따라 최근 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들이 우리 증시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빚을 내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늘었는데, 전문가들은 지나친 기대감에 기댄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학생 학비 대폭 경감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국가장학금 혜택 대상을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검토 중입니다. 올해 기준으로는 기초와 차상위 계층 자녀와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엔 등록금 전액, 나머지는 소득에 따라 연간 350만 원에서 570만 원이 지원됩니다.
● 유럽연합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의 화물 사업을 EC가 승인한 업체한테 매각하도록 했고, 여객 부문에서는 파리와 로마 등 유럽 4개 노선을 국내 저가항공사 티웨이가 운항하도록 권리를 넘기고 항공기 등 자산도 제공하게 했습니다. 두 항공사의 최종 합병까지는 이제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더 늦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최악의 날'을 기록했습니다.
● 부영그룹이 최근 아기를 출산한 직원에게 1억 원씩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시행해 화제가 됐습니다. 정부가 기업의 이런 출산장려금에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재부는 비과세 한도 확대를 포함해 세금 경감 방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형평성 논란 등을 두루 살피겠다는 입장입니다.
●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거취를 놓고 축구협회가 긴급 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결정권을 가진 정몽규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회는 내일 전력강화위원회를 여는데, 이 자리에서는 클린스만 감독 거취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집니다.
● 서울에서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9천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메뉴 가운데 칼국수와 냉면, 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한 달 전보다 올랐습니다. 특히 칼국수 가격은 9,038원으로, 재작년 3월 8천 원을 넘은 뒤 처음으로 9천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황선우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도 썼습니다.
●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6도까지 올라가 어제보다 높겠고, 대구가 18도, 광주와 제주도는 19도로 마치 초봄 같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오늘과 내일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9도 정도 낮겠고, 금요일 아침에는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휘발유 다시 1800원? ...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 기한 이달말... 연장 안 되면 휘발유는 ℓ당 205원, 경유는 212원 인상... 일곱 차례 연장됐던 인하 조치가 이번에도 연장될 것이라는 전망에 정부는 유류세 탄력세율 운용 방향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 발표.(아시아경제)
2.이승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33만 돌파 ... '도그데이즈' '소풍' '데드맨' 등 설 연휴 기대작들보다 일일 관객 수가 더 많아... 제작비 3억원의 초(超)저예산 영화, 개봉 12일 만에 32억원을 벌어들이며 '제작비 10배' 이상의 이익...(매경)
3. 늘어나는 아파트 준공 지연 ... 지난해 11월 기준 준공 지연 아파트 15만 6000가구. 2년새 7배 폭증. 공사비 상승, 건설 기능인력 부족 등 이유. 주택법은 입주자 모집 공고에 제시된 입주일을 맞추지 못하면 건설사는 연체 이자(연5%)을 물어야 한다.(아시아경제)
4. 인구는 줄어도 해마다 복권 판매액은 증가 ... 저소득층일수록 복권에 지출하는 금액이 크게 증가. 소득 하위 20% 가구가 지난해 복권에 지출한 금액은 전년보다 27.4% 증가했지만, 소득 상위 20%의 지출액은 7.0% 증가.(아시아경제)
5. 명절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대란 ... 지자체별로 명절 수거 인력 문제로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 금지를 지정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이를 무시하고 쓰레기를 배출... 위반시 과태료 10만원 규정이 있지만 현장 적발이 어려워 효과는 미미. 지키는 사람만 바보된다는 불만.(문화
6.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 세계 10위권 업체 중 CATL(1위), BYD(2위) 등 중국 업체 6개사, 점유율 63.5%. 한국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23.1%... 비(非) 중국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지켰지만 2위 CATL(27.5%)과의 차이는 7.1%포인트에서 단 0.3%포인트로 좁혀져.(헤럴드경제)
8. 현역의원 1명에 '25억+α' 달려 ... 이번 총선 선거보조금은 502억원, 의석수 따라 배분. 전체 선거보조금의 절반은 의석수 20석 이상 정당들에 균등하게 분할. 다음으로 5석 이상 20석 미만 정당에 총액(502억)의 5%인 25억씩 배분. 이어 최근 총선이나 지방선거 등에서 득표 비율이 2% 이상인 정당에 총액의 2%가 할당된다.(매경)
9. 우리나라는 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 ...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추정. 그 이유로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치과의사 비율이 높다는 점이 꼽힌다. 국내 치과의사 100명 중 85~90명이 임플란트 시술을 한다. 선진국의 25~30%보다 3배 이상 높다.(매경)
10. 中 프리미엄 가전, 韓 안방 침투 ... TCL TV, 2022년 3월 쿠팡에 처음 출시에서 55인치부터 85인치까지 전 제품이 5분 내 품절되기도. 비슷한 성능에 무게는 한국산보다 가벼워. 로봇 청소기는 국산보다 비싼 가격에도 인기. 로보락. 대표 모델(S8 프로 울트라) 가격은 150만원으로, 120만원 안팎인 삼성 LG 최상위 라인보다 비싸도 잘팔려.(한경)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2도시인 부산을 싱가포르나 중국 상하이 같은 글로벌 허브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해 지방 시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태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시는 소득세·증여세 개편을 비롯해 출산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직원들에게 2021년 출생아부터 1명당 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3.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누적 관객 수 3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정치권 유력 인사들의 관람 인증 열풍이 4일간의 설 연휴와 맞물리면서 이례적 흥행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작비 3억원의 초저예산 영화인 건국전쟁은 개봉 12일 만에 32억원을 벌어들이며 제작비 10배 이상의 이익을 거두게 됐습니다.
4. 보건복지부가 총선이 열리는 4월 전에 의대 입학정원의 대학별 배정을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의대 증원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일부의 의혹을 일축한 것입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향한 의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5. 앞으로 관세가 200만원 이하인 물품에 대해서는 카카오페이 같은 간편결제로 관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현재 2병으로 제한된 주류 반입 규정을 완화해 양주 미니어처나 맥주 사은품은 면세한도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13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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