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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4일 목요일, 경제뉴스, 부동산 뉴스, 헤드라인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 등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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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4일 목요일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내년에도 소비 회복 어려워 .. 10명 중 5명은 지출 축소 계획"...한경협 '2024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 조사' .. 지출 축소 주된 이유는 '고물가'...소비감소 품목 1위는 여행·외식·숙박 .. '경기 개선' 전망은 11% 불과
☞'중국산 90%' 희토류·요소 등 수입의존도 낮춘다 .. 16개 품목 집중지원...총 185개 공급망 안정품목 중 '8대 산업 선도 프로젝트' 추진...5천억 규모 공급망 대응펀드 조성, 공급망 안정기금 지원도
☞핫도그 1개, 만두 37g 사라졌다... 37개 제품 '꼼수 인상' 현실로...'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 결과'...가격·용량 변경 미고지 과태료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 '폐기물' 대신 '제품'으로 인정...'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지원 법안 내년 마련...전기차 폐차 시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 도입...핵심광물 정·제련 기술, 신성장·원천기술 지정
☞"씁쓸한 결말" .. LK-99 초전도체 근거 전혀 없다...원 논문 데이터, 상온상압 초전도 특성 없다...국내외 재현 실험 연구에서 부도체임을 보여줘
《금 융》
☞가계대출 8개월 연속 증가 .. 주담대 증가폭은 소폭 확대...한은 '금융시장 동향'' 발표 .. 11월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2조4천억 증가...금융위 '2023년 11월 중 가계대출 동향' 발표...가계대출 증가세는 주춤했지만 주담대 늘어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불황 이어지자 생계형 보험해약 36조... 역대 최대...지갑 사정 심각해진 서민들... 손해 감수하고 보험 해지 사례 늘어...해약·효력상실환급금 35조6682억원... 전년 比 16.4% 늘어
☞제2금융권도 확정일자 확인하고 대출해준다...전세사기 방지 정보연계 시범사업 확대...국토부, 저축은행·신협·농협 등과 MOU
☞은행 잘못된 관행 바로 잡는다...금융당국, 이달 스트레스 DSR 공개...11월 가계대출 증가폭 전월比 전반으로...고금리로 비은행 대출 감소폭 확대 영향...금융당국 "이달 중 스트레스 DSR 발표하고...은행권 잘못된 가계대출 취급관행 시정할 계획"
☞외국인투자자등록제 폐지 D-1 .. 세계국채지수 편입 기대...세계 3대 채권지수인 WGBI 편입에 열 올리는 정부...지수 편입 시 코리아디스카운트 일부 해소되며 원화 가치 상승 가능성...외국인 투자자들에 규제 풀어주며 시장 개방
개장 전 주요 이슈 점검 / 주요 뉴스 클리핑
* 뉴욕증시, 12/13(현지시간) Fed 내년 금리 인하 예고 등에 큰 폭 상승 .. 다우 +512.30(+1.40%) 37,090.24, 나스닥 +200.56(+1.38%) 14,733.96, S&P500 4,707.09(+1.37%), 필라델피아반도체 3,990.95(+1.55%)
*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상승 .. WTI +0.86(+1.25%) 69.47, 브렌트유 +1.02(+1.39%) 74.26
* 국제금($,온스), 연준 내년 금리 인하 시사 속 소폭 상승... Gold +4.10(+0.21%) 1,997.30
* 달러 index, Fed 내년 금리 인하 시사 속 하락... -0.98(-0.94%) 102.89
* 역외환율(원/달러), -12.26(-0.93%) 1306.79
* 유럽증시, 영국(+0.08%), 독일(-0.15%), 프랑스(-0.16%)
* 美, 기준금리 5.25∼5.50% 동결 .. 내년 세 차례 금리 인하 예상
☞ Fed, 기준금리 3연속 동결 .. 내년 3회 인하 시사에 시장 환호
☞ 성장보다 생존 급해진 기업 .. "M&A는 꿈도 못 꾼다" 68%
☞ 문닫는 건설사들 .. 분양보증사고 올 7553억
☞ 이번엔 워크아웃설 .. 태영건설 '곤혹'
☞ 천안아산역에 전국 최대 '광역환승센터'
☞ 서산공항 건설 본궤도···2028년 준공 예상
☞ LH 혁신안에 '택지조성-주택사업 분리' 빠진 까닭은
부동산뉴스
《부동산》
☞빚 내서 집 사자 .. 11월 주담대 5.8조 원 늘어...전체 가계대출 5.4조 상승 .. 신용대출은 줄어...주담대 상승 .. 잔금 마련 위한 집단대출 원인...정부,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모니터링 .. 추가 규제안 검토
☞아이 낳기만 하면 다 퍼준다 .. 신생아 가구 혜택 더 많아진다는데...신생아특례대출 내년 1월 출시...주택 구입·전세자금 싸게 제공...연 7만가구 신생아특공도 신설
☞'영끌족의 최후' .. 저축은행·대부업체가 경매에 넘긴 아파트 '급증'...무리한 대출로 아파트 매수 후 고금리 못 견뎌..."올 초 연체된 물건, 하반기부터 경매시장 몰려"
☞국토부·KB국민은행·HUG, 전세사기 피해지원 맞손...피해자 법률지원·금융상담 특화지점 선정 등 지원확대 협약
☞경남 건설경기 빨간불 .. 민간 수주액 전년 대비 63% '뚝'...올해 10월 누적액 최근 3년새 '바닥'...경남도, 건설경기 침체 돌파구 마련...대형 국책사업, 지역업체 참여 늘려
☞ '신생아 특례 구입' 등 내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는?
☞ 스트레스 DSR 적용 검토 .. 주택 시장 더 침체되나
☞ 12억 찍은 아파트가 7억원대로 .. 노·도·강 '울상'
☞ 전세사기 피해자 419명 추가 인정 .. 누적 9786명
☞ 집값 상승에 피로감 누적 .. '신축' 대신 '구축' 찾는다
☞ 제동 걸린 '여의도 한양' 재건축, 전열 재정비한다 .. "전체회의 소집"
☞ 내년 2·4분기부터 건설경기 침체기 진입할 듯"
☞ 분양 줄줄이 연기하지만 .. 지방은 회복 기대난망
☞ 신도시 참여 안돼 .. 선 넘는 SH에 선 그은 국토부
☞ 내년부터 건설 현장에 적용 .. 건설사들, 층간소음 방지 기술 개발 박차
☞ '계륵' 리모델링 .. '황금알 낳는 거위'로 환골탈태할까?
☞ 성북구 돈암6구역 889가구 재개발 .. 재개발 사업지 5곳 건축심의 통과
☞ 국내 첫 실버주택 리츠 나온다 .. 동탄2신도시 내 민간사업자 공모
☞ 분양가 또 오르겠네 .. 층간소음 초강수 대책에 '비명'
☞ 내년 집값, 서울 보합-지방 하락 .. 최대 변수는 '금리'
☞ 2022년생은 '신생아 특례대출' 못받아요 .. 내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 '영끌족'의 최후 .. 대부업체가 경매 넘긴 아파트 2배 넘게 늘었다
☞ 주담대 5.8조 상승 증가폭 다시 확대 .. 주택거래 감소에도 집단대출 늘어
헤드라인뉴스
1.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구축 .. 외교·산업장관 대화체 신설
2. 고립은둔청년 54만명, 세상 나오도록 정부가 돕는다
3. 바이든, 안보수장 이스라엘 파견 .. 내달 '전면 지상전' 중단되나
4. 지드래곤 '혐의없음' 불송치 .. 이선균 협박범은 '오리무중
5. [날씨] 전국 흐리고 비 .. 이틀간 100㎜ 쏟아지는 곳도
6. 청년 공공주택 내년 11만5천호·청약 당첨시 40년간 2%대 금리
7. 정부-의협, 근무시간 감축 등 전공의 환경 개선에 합의
8. 연준, 금리동결 '기정사실' .. 파월이 내놓을 언급에 더 관심
9. COP28서 '화석연료 .. 재생에너지 전환' 합의 .. '퇴출' 빠져
10. '인적 쇄신' 카카오 .. 새 선장에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
11. "워크아웃설 사실 아냐" .. 태영건설, 자금난 소문 재차 부인
12. 저출산고령위 "내년 합계출산율 9년만에 반등 예상"
13. 185개 '공급망 안정 품목' 지정 .. 2030년 특정국 의존 50% 밑으로
14. 北고려항공, 평양∼中선양 운항 .. 국경봉쇄 후 3년 11개월만
15. "사람이 해선 안 될 짓"女 성폭행한 중학생에 중형
16. 검찰, '김만배 허위 인터뷰' 보도 뉴스타파 기자 조사
17. "공무원 감정노동, 정상 벗어나 위험 수준" .. 정부 첫 실태조사
18. 육아휴직급여 받으며 다른 회사 취업 .. 부정수급자 21명 적발
19. 군인이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 피해자 뇌사 상태
20. 초교 학부모 채팅방에 살해 협박글 쓴 고교생 .. 구속영장 기각
21. 기업 외부감사 부담 완화 .. 2조 미만 상장사 연결 내부회계 유예
22. 검증위 LK-99 초전도체성 부정 근거는 .. "전기저항 0 아냐
23.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내년 초 실시 .. 초3·중1 전수평가 권고
24. 학생인권조례 폐지 위기에 조희연 1인 시위 .. "역사 후퇴 안 돼
25. 법원 "가습기살균제 제조사,천식 환자에게도 배상 책임
26. 어린이 폐렴구균 신규 백신 도입 .. 기존 백신보다 효과 상승
27. 日기시다 내각불신임안 부결 .. 비자금 의혹 책임에 야당은 찬성
28. 젤렌스키 미국 간 날 보란 듯 .. 러,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퍼부어
29. 美, 홍해 민간선박 보호할 다국적 해군 확대 추진 .. 韓 참여하나
30. 충북도 '김영환 지사 30억 돈거래' 직무관련성 조사 착수
31.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이상직, 1심 징역 1년 6개월 실형
32. 檢 '외국공무원 뇌물혐의' 김태오 DGB금융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33. 국교위 대입개편특위 일부 위원들 "수능,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34. 테슬라, '자율주행' 안전성 결함에 200만 대 리콜
35.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택시 수수료율 2.8%로 인하
36. 전력도매가 '하향 안정화' .. '누적적자 45조원' 한전, 걱정 더나
38. 운전 중 휴대폰보다 4명 사망 추돌사고 낸 버스기사 구속
40. 전북경찰청 경찰관, 음주 역주행 운전하다 적발 .. 면허 취소 수치
41. 전북 익산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 "범죄 정황 없어
43. 접근금지에도 옛 연인 살해한 스토킹범, 보복살인죄로 변경
44. "극단선택 직장인 절반 근속 5년 미만 .. '직내괴' 탓이 30%
45. 현대차, 단종된 쏘나타 택시 중국서 수입 추진
46. 섭씨 30도 .. 기후변화 우려 속 스페인에 닥친 '뜨거운 겨울
47. 1년간 돌본 환자 숨지자 1시간 뒤 돈 인출 .. 간병인 실형
분야별뉴스
《기 업》
☞드디어 불매운동 '방탄'했다 .. '日기업' 꼬리표 뗀 다이소의 계획은...2대 주주 日 대창산업 지분 전량 인수 .. "토종업체로 거듭날 것"...과거 '다케시마' 후원 논란 등으로 곤욕 .. 불매운동 때마다 유탄...22년 만에 논란 씻어내 .. 15일 온라인 '전면 개편'해 성장 드라이브
☞기아,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 계약 체결 .. RE100 달성 속도...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 협약...2026년부터 연 250GWh 재생에너지 조달
☞마이크론 차세대 HBM 2025년 점유율 20% 달성...마이크론 CEO "HBM3E 내년 양산으로 수익 창출"...현재 한 자릿수 점유율에서 10%p 증가 목표
☞"초고강도 규제" 언급 美 보란듯 .. 中 화웨이 이번엔 5nm 칩?...5nm 칩 탑재 노트북 출시, "제재 전 확보물량" vs "7nm 생산 공장서 자체 생산"
☞대만 TSMC 회장, 삼성전자와의 가격경쟁서 자신감..."고객은 제품의 기술과 품질 본다"...삼성전자·TSMC 2나노 경쟁 가열
《사 회》
☞이번 주말 역대급 한파 온다 .. 오전 영하 13도...목~금요일 전국호우 이후 주말 한파...낮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9도 사이
☞"코로나 최전선 공공병원 지원예산 국회서 늘려야" .. 노사 호소문...코로나로 심각한 타격 입었는데, 지원예산 대폭 삭감 위기...국민 92% "공공병원에 정부 지원 필요 .. 77% "정상화 때까지 지원해야"
☞산사태 시 주민 대피 시간 확보 .. '예비경보' 신설, 장마 전 대피 훈련...주의보와 경보 사이에 '예비경보' 넣어 위험지역 대피시간 확보...'산사태 위험지도' 손질 .. 산림청 "세밀하게 필요한 지역만 대피 가능"...산사태 취약지역 사방댐·배수시설 확충 .. 전국 급경사지 실태조사도...행안부, 내년 2월까지 세부 이행계획 작성 .. 내년 우기 전 적용 완료 예정
☞66년 만에 112신고법 제정 .. 위급할 때 신고장소 강제 진입 가능...경찰청 "차질 없이 일선 경찰관 법 숙지하도록 교육하겠다"
☞'의사 총파업' 투표결과 공개 않는다 .. "왜 한거냐" 반발...의협 "여론조사 성격으로 파업 여부 결정 수단 아니다"...의사단체서도 독단적·무계획 이유로 투표 중단 목소리...오늘 정부·의협 다시 마주 앉는다 .. 필수의료 현안 논의
《국 제》
☞"COP28 새 합의문 초안, 화석연료 '퇴출' 대신 '멀어지기' 촉구"...향후 10년 내 '화석연료 멀어지는 전환' 개시 필요성 강조...회원국 만장일치가 최종 관문 .. 산유국 등 동의 여부 주목
☞아르헨티나의 '전기톱' 대통령, 페소화 54% 평가절하 '초강수'...취임 후 첫 경제정책 내놓은 밀레이 정부...쌍둥이 적자 해소 의도 .. 인플레 심화 우려도...교통·에너지 보조금 삭감하고 공공사업 축소...'온건파' 정부 인선에 일각선 "달러화 포기"..."페소 평가절하는 달러화 사전 작업" 평가도
☞"아베파 비자금 규모 5억엔"... 기시다, 내각서 아베파 모두 몰아낼까...아베파 소속 의원 대부분 가담..."도쿄지검, 규모 고려해 의원 입건"...인사 규모 놓고 기시다 막판 고민
☞伊 콜로세움 근처서 고대 로마 호화주택 발견 .. "진정한 보물"...로마 당국 "팔라티노 언덕과 포로로마노 사이서 찾아"...조개껍질, 유리·대리석 조각 등 사용한 모자이크 주목...내년까지 발굴 .. "빠르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
☞바이든, 사실상 커밍아웃 본심 드러났다 .. 180도 달라진 이스라엘 정책에 지구촌 요동...민주당 내부, 親아랍 목소리 커져...反유대 정서 확산 주목...트럼프는 親이스라엘 행보 차별화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최근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거취에 대한 압박을 받아온 터였죠. 이틀 간의 장고 끝에 결단을 한 건데,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 김기현 대표 사퇴로 국민의힘은 윤재옥 원내대표의 대표 권한대행 체재로 운영됩니다. 오늘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비대위 구성 등 수습책 마련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구체적인 발표는 내년 초에 있을 것이라고도 예고했는데요. 당 주류 쪽에서는 총선 승리에 역행하는 일이 될 것이라는 거센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 우리 시간 어젯밤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반도체 동맹'이라는 점을 공동성명에 명시했습니다. 단순한 협력을 넘어 동맹은 정보를 긴밀히 공유해 함께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에 대해 다음 주 중'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동료 연예인들과 유흥업소 직원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의회가 교권 보호를 이유로 기존의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새로운 조례 개정안을 만들려는 것과 관련해 광화문 광장에서 1인 반대 시위에 나섰습니다. 일방적으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할 경우 교육 현장에 혼란과 갈등이 빚어질 것이라며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대신 '북핵 동결'을 대가로 경제제재를 완화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캠프 측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지만, 집권 때의 파격적인 대북 행보를 감안하면 진위를 속단하긴 아직 일러 보입니다.
●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2주간의 협상 끝에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이라는 표현을 넣어 28년 만의 성과를 만들어 냈지만, 최대 쟁점이었던 '화석연료 퇴출'은 빠졌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습니다. 금리 인상을 멈춘 연준은 내년엔 세 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중국산 김치에 버젓이 국산 표시를 한 얌체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김치 원산지 표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법 위반 업체 13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개정된 동물원수족관법과 야생생물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동물원으로 허가받지 못한 동물카페 등에는 야생동물을 둘 수 없고, 위반 시엔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습니다. 2022년 12월 이전부터 야생동물 카페를 해온 경우 4년간 유예를 신청할 수 있지만, 유예기간 중에도 야생 동물 체험은 불법입니다.
● 지난 7월, '꿈의 물질'로 불리는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발표돼, 세계적인 파장이 일었죠. 진위 여부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국내 초전도체 검증위원회가 어제 백서를 발표해, '근거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08만 명이던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는 코로나19가 번졌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07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줄어들다가 지난해 96만 8천여 명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10월까지 집계를 기준으로 보면 전년 대비 약 10% 줄어들 전망입니다.
● 전주시와 롯데가 1조 원을 투자해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등 편의시설 단지를 만듭니다. 낙후된 도시 중심부가 수십 년 만에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관심이 높습니다.
● 녹차, 꼬막과 함께 키위는 전남 보성의 3대 특산품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우리나라 키위의 대표 주산지 전남 보성인데요. 보성군이 키위 명품화를 위해 전국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적극적으로 수출 확대도 꾀하고 있습니다.
● 지방 소멸 위기를 맞은 지자체들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지난 7월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이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1인당 최대 250만 원까지 확대 지급합니다. 올해보다 30만에서 50만 원 증액된 것으로 둘째 230만 원, 셋째 이상은 250만 원씩 지급합니다.
● 독과점 논란이 불거졌던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현재 3~5%인 가맹택시 실질 수수료율을 2.8%로 낮춘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 포근한 날씨때문에 겨울 축제장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겨울 축제 가운데 가장 먼저 개막하는 강원도 평창 송어축제는 개막을 1주일 연기했습니다. 다음 달 5일 개막을 앞둔 홍천강 꽁꽁 축제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연이어 개막하는 산천어축제도 걱정은 마찬가지. 원조 겨울축제라 불리는 인제 빙어축제는 개막일을 결정하지도 못했습니다.
● 오늘부터 전국에 또다시 이례적인 겨울 호우가 쏟아집니다. 중부 일부에서는 100mm가 넘는 비가 예상돼, 때아닌 장대비에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말부터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112 장난전화 과태료 최고 500만원 ..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112 기본법) 지난 8일 국회 통과. 1957년 112 제도를 도입 이래 처음으로 근거법 마련. 그동안 허위 신고에 대해 경범죄, 공무집행방해죄 적용했지만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문화)
2. 다이소 진짜배기 토종기업 됐다 .. 2001년 일본 다이소산교로부터 4억엔(약 38억원)을 투자(지분 34%) 받아 운영... 로열티, 경영참여, 인적교류 등 없다며 反日 바람 있을 때 마다 토종 주장했지만 설득력 모자라... 최근 일본측 지분 완전매입으로 100% 국산기업으로 입지. 매입 금액은 2001년 투자금의 100배가 넘는 5000억원 선으로 알려져.(아시아경제)
3. 사라지는 시외버스 터미널 .. 이용객 줄어 경영난. 6년 새 31 곳 문 닫아. 송탄터미널 이달 말 폐업. 평창터미널도 폐업 희망, 전국 15개 업체 추가 폐업 검토. 전문가, 지역 소멸 대책 차원서 지원 필요.(문화)
4. 서울 청년 10명 중 4명은 타지역 출신 .. 서울 청년 가운데 서울 출신은 57.8%,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42.2%... 특히 19세 이후에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34.2%.(문화)
5. 슈링크플레이션 .. 가격은 그대로이지만 양을 줄여 가격을 올리는 방식. 375mm 캔맥주를 370mm로 1.33% 줄이기도... 줄이는 양이 미미할 경우 소비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정부, 용량 줄일 경우 포장에 표시하는 방안 추진.(헤럴드경제)
6. 경차 인기 .. 지난달 중고차 거래 1위 모닝(2세대), 2위는 GM 스파크... 신차 판매량에서도 올 11월까지 누적 상위 10위에 기아 레이(7위), 캐스퍼(10위) 진입.(헤럴드경제)
7. 민사도 항소이유서 의무화, 재판 두달 이상 빨라진다 .. 형사 재판과 달리 지금은 항소 이유서 의무 아닌 탓에 왜 항소했는지 이유를 모른 채 무작정 재판 시작을 기다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재판 기일 줄이고 무분별한 항소 줄이는 효과.(동아)
8.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에 대한 첫 조사 결과 .. 복지부 2022년 청년 삶 첫 실태조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결과 보고. 고립, 은둔 경험 청년 총 54만명 추정. 75% 극단적 생각 한 적 있다. 일상 돌아가려 했지만 46%가 다시 고립...(서울 외)
9. 면허 시험에 자율주행차 교육 .. 내년부터 완전자율주행(FSD) 차량 시대에 대비해 신규 운전면허 시 자율주행차 교통안전교육 시행. 2028년부터는 자율주행차 전용 면허 도입.(경향)
10. 오랫만(x) / 오랜만(o) ..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로 '오래간만의 가가 생략되고 줄어들어 오랜만이 된 것으로 기억하면 쉽다. 반면 오랜동안(x)은 오래간만 동안이 아니므로 오랫동안(o)이 맞다.(중앙, 우리말바루기)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의 안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선출된 지 9개월 만입니다. 이날 사퇴 발표 전 김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공개매수 단가를 올릴 수 있는 시간이 사실상 이틀도 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일 마감하는 이번 공개 매수는 오는 15일까지 시일이 남았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내년 3월 한국앤컴퍼니 주주 총회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3. 정부가 단위가격 표시의무 대상품목을 늘리고 온라인에도 적용해 소비자가 인지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품 포장지에 용량 변경 사실 표기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용량만 줄이는 변칙적인 가격인상 행태가 늘자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4. 보건복지부가 약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2023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립·은둔 계기는 취업실패가 24.1%로 가장 컸습니다. 그 뒤로 대인관계23.5%와 가족문제 12.4%, 건강문제 12.4% 순이었습니다. 연령은 20대 후반~30대 초반이 70%에 육박해 가장 많았고, 여성 비율이 72.3%로 남성의 약 2.6배였습니다.
5.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13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내정자는 오는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그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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