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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8일 금요일, 경제뉴스, 부동산 뉴스, 헤드라인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 등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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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8일 금요일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중국 수출 깜짝 증가했는데, 경제 회복세 의문 여전...11월 중국 수출액, 전년대비 0.5% 증가 ... 7달만 처음...수입액은 다시 감소 전환 ... 국내 수요 생각보다 약해...5%대 경제 성장 예측 vs 신용등급 전망 하락 등 진통
☞美 고용, 유가, 금리 다 꺾인다 ... "인플레보다 침체와 싸울판"...11월 민간기업고용 10.3만개 증가 그쳐 ... 예상 크게 하회...팬데믹 후 급증한 레저, 접객업 고용 줄어 ... 제조업, 건설업도...WTI 70달러 하회, 10년물금리 4.1% ... "예상보다 빠른 둔화"
☞내년 수출 회복세 예상 속 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건설 전망 어려움...대한상의, 10개 주요 업종별 내년도 산업 전망 발표...제약, 바이오 맑음 ... 반도체, 자동차 등 구름 조금...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흐림 ... 건설 비 전망
☞원유 이어 구리 가격도 하락 전환 ... 경기둔화에 원자재 수요 급감하나...중국과 미국 경기 둔화에 구리 가격 하락...건설 주택경기 부진도 영향...일자리 및 소비 침체 더 이어질 듯
☞심상찮은 60세 이상 부채 증가세 ... 올해 연령대별 증가율 1위...올해 60세 이상 부채 6026만원 ... 전년비 2.7% 증가...고령층 포진된 소득 1분위, 부채 22.7% 급증...부동산 비중 큰 고령층, 침체 장기화 시 타격
《금 융》
☞공무원연금 月평균 253만원 ... 국민연금은 55만원...사학연금 293만원, 군인연금 277만원...IMF "韓, 연금개혁 없으면 정부 빚 폭등"...국민연금 수급자 3명 중 1명은 '초졸'...공무원연금 월평균 253만원 ... 다만 수급액 단순 비교는 어려워...IMF "연금개혁 없으면 정부 부채 50년 뒤 GDP의 2배로 늘어"
☞퇴직금 잔치 정부 압박에 희망퇴직 고민 빠진 은행 노사...은행권, 작년 1인당 퇴직금 3억5548만원...퇴직금 잔치 압박에 희망퇴직 조건 고심...희망퇴직 실시하더라도 신청자 적을 전망
☞추정 매출 1430억? 실제론 '0'... 스팩상장 기업 고평가 논란...비상장기업 우회상장 방법인 '스팩'...매출 추정치와 실적 간 괴리 커...금감원, 공시 강화 등 제도 개선
☞JP모건 CEO "코인은 범죄용 ... 내가 정부라면 금지한다"...美상원 청문회서 강력 비판...비트코인 최근 급등 랠리
☞경제학자들 "美 Fed 기준금리 내년 7월까진 안 내린다"...인플레이션 완전히 사라졌을지 확신 못해...Fed자산 축소도 계속된다
개장 전 주요 이슈 점검 / 주요 뉴스 클리핑
* 뉴욕증시, 12/7(현지시간)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상승 마감 ... 다우 +62.95(+0.17%) 36,117.38, 나스닥 +193.28(+1.37%) 14,339.99, S&P500 4,585.59(+0.80%), 필라델피아반도체 3,747.54(+2.79%)
* 국제유가($,배럴), 中 원유수입 감소 등에 약보합 ... WTI -0.04(-0.06%) 69.34, 브렌트유 -0.25(-0.34%) 74.05
* 국제금($,온스), 美 고용보고서 관망세 속 약보합... Gold -1.50(-0.07%) 2,046.40
* 달러 index, 美 고용 둔화 우려 속 하락... -0.55(-0.53%) 103.61
* 역외환율(원/달러), -10.82(-0.82%) 1313.27
* 유럽증시, 영국(-0.02%), 독일(-0.16%), 프랑스(-0.10%)
☞ 미국 빼고 침체 경고등 ... 유가 70달러 붕괴, 금값 역대 최고
☞ 짙어지는 디플레 그림자 ... "경기 침체 온다" 잇단 경고
부동산뉴스
《부 동 산》
☞"개포주공 2억원 뚝" ... 서울 아파트값 29주만 떨어졌다...매매가 하향조정된 매물만 거래되며...핵심지, 외곽지역 모두 하락세 두드러져...대치동 아파트 한달 만에 5억 하락
☞가구 자산 5.3억, 집값 하락에 첫 감소 ... 가계 빚 평균 9186만원...1년 전보다 2045만원 하락 ... 고령층 빼고 집값 따라 가난해져...이자비용 18% 급증 ... 소득 하위 20% 부채도 22.7% '쑥'
☞오피스텔 전셋값 3년 전 수준 하락... 내년 하반기 급등 우려...10월 전국 전세가격지수...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아...신규 공급 부족은 불안 요소
☞정부, 전국 지하차도 담당자 지정해 관리...'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마련...산림청, 지자체장에 주민 대피 요청...2027년까지 전국 재난안전상황실 가동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법, 법사위 통과 ... 기촉법도 처리...'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법안도 의결
☞ 신통방통하지 않네요 ... 곳곳에서 신통기획 '잡음'
☞ '실거주 의무 폐지' 논의 내년으로 ... '갭투자 유발'은 숙제
☞ MB 때 굵직한 규제 푼 박상우... 이번에도 규제 완화 예고
☞ 층간소음 못잡으면 준공 승인 못받는다
☞ 서울시, 모아타운 6곳 심의통과...녹지갖춘 7천가구 공급
☞ 1기 신도시 특별법, 재초환 완화법, 국회 법사위 통과
☞ 서울 대부분 `분상제 해제` 영향... 집값하락에도 꿈쩍않는 高분양가
☞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해달라 ... 주택업계, 국토부에 공식 건의
☞ 수도권 집값 떨어지자 ... "손해봐도 판다" 단타거래 급증
☞ 한 푼도 못 깎는다던 집주인도 '백기' ... "4000만원 낮춘다더라"
☞ 더는 못 버텨 ... 주택, 상가 경매가 쏟아졌다
☞ 연말 밀어내기 분양 ... 곳곳이 흥행 실패
☞ 집값 거품 꺼지자, 계층 격차 줄었다
☞ 강남 재건축 속도 붙나 ... 상가 '지분 쪼개기' 원천 차단된다
☞ 소형 오피스텔, 도시형주택, 세제, 건축기준 완화해 달라
☞ 본청약 늦어지고 분양가는 오르고 ... '사전청약 무용론'도 고개
☞ 목동9단지 정밀안전진단 통과 ... 11단지만 남았다
☞ 압구정2구역 최고 69층 2700가구 재건축 추진 ... "압구정 단지 중 가장 빨라"
☞ PF 리스크 '경고등' ... 당국, 5대 금융지주, 2금융권 릴레이 회의
☞ 전세시장 안정 위해 공공임대 늘려야
☞ 이자 뛰고 집값은 뚝 ... 가구당 자산 처음 줄었다불러오는 중입니다...
☞ 가구당 부채 1억 육박 ... "이자 부담 커져"
헤드라인뉴스
1. "마지막까지 소임 다해" ... 30대 의사, 장기기증해 5명 살렸다
2.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려운 '불수능' ... 만점자 단 1명
3. 집값 하락에 가구당 자산 첫 감소 ... 평균 5억2천727만원
4. 故 김용균 어머니 "'원청 무죄' 판결 규탄 ... 법원이 죽음 용인
5. 내년 3월부터 학교폭력 조사, 교사 대신 '전담 조사관'이 맡는다
6. 멀어지는 평화 ... 두달째 '피의 보복'에 가자지구 중대국면
7. [날씨] 광주와 울산은 낮기온 20도까지 ... 평년보다 5~10도 상승
8. 서울, 경기도 꺾였다 ... 전국 아파트값 조정국면 본격화
9. 검찰 "초유의 대선 민의왜곡 ... '尹개인 명예훼손' 프레임 잘못
10. 유동규 '1심 무죄'에도 항소 "수수자로 판단 ... 변경 여지 있다
11. 추경호 "정부 예산안보다 총지출 순증액되는 부분 수용 불가능
12. 中, 요소 통관보류 지적에 "올해 수출 규모 전년대비 65% 증가
13. '을지대병원 간호사 태움' 항소심 변론 종결 ... 내달 선고
14. 尹 "방산은 평화산업이자 투자 ... 첨단기술기반 'K방산' 준비
15. 5년간 디지털성범죄 피해상담 1만3천명 ... 4명 중 1명 '10대 이하
16. 검찰 '가짜 최재경 녹취록' 보도 관여 의혹 민주당 관계자 조사
17. 한미일, 北사이버위협대응 실무그룹 출범 ... 핵, 미사일 돈줄 차단
18. 고병원성 AI 확진 잇따라 ... 당국 "추가 발생 우려
19. SK 7년만에 세대교체, 수펙스의장에 최창원 ... 부회장 4인 2선으로
20. 장애인 조카 돌보던 70대 사망, 순천시, 지원센터 방치 논란
21. "네이버 포털 퇴출 부당" ... 본안 판결서 언론사 첫 승리
22. 신성식 검사장 "민주당 후보로 전남 순천 출마 검토
23.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대상 확대, 유보통합 법안, 법사위 통과
24. 중부내륙특별법 마지막 관문 남았다 ... 국회 법사위 통과
25. 일본 지역의사제 운용하니 "90% 가까이 지역에 정착
26. '한국 구걸집단' 日시의원 시의회 사직권고 거부 ... "주장은 자유
27. 1시간 대낮 음주단속 2명 적발 ... '윤창호법' 가중처벌 대상자도
28.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협약에 뒤통수 맞은 경기도
29. 사나운 삽살개로 드러낸 '탕평'의 뜻 ... 두 왕이 꿈꾼 질서, 화합
30. 법원 "SK케미칼, 애경에 가습기살균제 소송비용 36억원 배상
31. 경찰, '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일가 내일 검찰 송치
32. 우리나라 과학기술 논문수 G20 국가 중 9위 ... '질적으론 부족
33. 출판계, 알라딘 '전자책 유출' 해결책 합의 ... 11일부터 신간 공급
34. 법원 "마취 없는 유기견 안락사는 잔인" ... 수의사 유죄 인정
35. 삼성가 상대 인왕제색도 소유권 소송 각하 ... "종국 해결법 아냐
36. 검찰, 감리단장 등 오송 참사 관련 책임자 7명 구속영장
37. 23개 보이스피싱 미제는 모두 '최사장 조직' 짓이었다
38. 이젠 '문화재' .. '국가유산' ... 숙박, 식당 할인받는 '패스' 도입
39. 3m 깊이서 정화조 설치하던 근로자 토사에 매몰돼 숨져
40. '무료 노동 상담' 노조 광고 게재 돌연 차단한 '당근
41. 식약처, 대마 성분 소아 뇌전증약 '칸비스' 도입 않기로
42. 지리산 바람이 만든 '함양 곶감' 첫 경매 ... 작년보다 2배 올라
43. 장애인 조카 돌보던 70대 사망, 순천시, 지원센터 방치 논란
44. 어려운 국어에 '문과침공' 해소되나 ... '선택과목 유불리'는 여전
45. LG, 오늘 사장단 협의회 ... 삼성전자, 14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46. "네이버 포털 퇴출 부당" ... 본안 판결서 언론사 첫 승리
47. 여학생 불법 촬영 교사 출신 전 부산시의원에 징역 3년 구형
48.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 LH 간부 등 6명 수사
49. 차량서 극단 선택 시도한 20대 ... 차주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
분야별뉴스
《기 업》
☞어닝쇼크 석유화학, 신용등급도 줄강등...한신평, SK어드밴스드 신용등급 강등...석화업체 등급 강등, 올 들어서만 4번째...中 수요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률 급감...공급 과잉 지속 전망에 내년도 '안갯속'
☞"젊은 경영진에 기회 줘야" 최태원의 결심...50대 CEO들 대거 등장으로 이어졌다...7년 동안 수펙스 이끌던 부회장 네 명 뒤로 물러나...최창원 부회장의 부상, 그룹 쇄신 이끌 전망...50대 '준비된 CEO' 대거 선임 ... 변화 바람 불 듯
☞1년만에 尹 다시 만난 방산업계 ... 정부 지원에 수출 확대 기대감...한화에어로서 2차 방산수출전략회의 ... 민관군 함께 지원책 모색...尹 "방산은 국가전략산업" ... 규제개선, 수출 성과 이어져
☞"5년 일했는데 신입처럼 시험?" 건보공단 비정규직 파업 장기화...파업 37일째... 3차례 교섭에도 접점 못 찾아...노조지부장, 35일간 단식하다가 병원 이송
☞"쿠팡CLS 수수료 삭감에 택배기사 월급 60만∼150만원 깎여"...택배노조 주장 ... 쿠팡CLS "노선 특성 반영해 수수료 조정" 반박
《사 회》
☞킬러 없지만 '난이도 조절 실패' 지적 ... "보완해나갈 것"..."변별력 확보 목표는 달성 ... 난이도 부분은 보완 필요"..."'킬러 배제' 기조 유지될 것 ... N수생 고려해 난도 조절"..."사교육 유혹 여전하지만 ... 공교육 신뢰 절반은 회복해"
☞'아동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증 유행 ... 교육당국 "의심 증상 시 등원, 등교 중지" 권고...교육당국 예방 대책 논의...한 달 새 입원 1.6배 증가...83.7%가 아동에 집중 발생
☞"층간소음 발생해도 정부 나 몰라라" 경실련, 법 제정 촉구...6일 오전 '층간소음 민원 접수현황 분석' 자료 발표... "층간 소음이 살인으로 비화"
☞수능 만점자 1명, 국영수 모두 '역대급 불수능' ... 킬러문항 논란 한동안 계속될 듯...평가원, 교육부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 국어 표점 최고점 150점, 작년 보다 16점 상승...절대평가 영어도 1등급 비율 4.71% 기록 ... 지난해 7.83%보다 3.12% 감소...교육부 "최상위권 변별력 상당히 높아 ... 킬러문항 배제했지만 변별력 갖춰"
☞수도권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 1~2주면 대구경북 덮칠수도...10월 이후 대구 환자 15명 집계 ...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소아과의원 빠져...단체생활에 발병 가능성 커 ... 개인 위생수칙 필수
《국 제》
☞이, 팔 전쟁 두 달 ... 짧은 평화 후 더 참혹해진 가자지구...10월7일 하마스 기습 후 두 달 ... 중대국면 진입...한숨 돌렸던 7일간 일시휴전도 잠시 연장 불발...이스라엘 남부 시가전 개시 ... "지도부 5명 사살"...민간인 피해 급증 ... 국제사회 중재도 역부족
☞이탈리아 4년 만에 中 일대일로 사업 공식 탈퇴...지난해 이탈리아 대중 무역 적자 411억 달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와중 중동 외교 보폭 넓히는 푸틴, , , 전투기 호위 받으며 UAE, 사우디 순방...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
☞매카시 전 美 하원의장, 전격 사퇴 ... 정치 불확실성 고조...해임된 지 두달 여만...공화 220석, 민주 213석...내년 선거 앞둔 공화 불안도 상승
☞아베파 비자금 의혹 일본 기시다 내각 2인자도 덮치나...도쿄지검 특수부, 아베파 역대 사무총장 정조준...기시다 내각 2인자 관방장관도 사무총장 역임...대응 소극적...임시국회 폐회 뒤 수사 본격화할 듯
간추린 뉴스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을 바꾸겠다며 출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활동 기한이 남았는데도 조기 해산하기로 했습니다. 전권을 주겠다던 당 지도부는 '친윤, 중진 불출마' 혁신안을 놓고 혁신위와 충돌했는데, 혁신위의 핵심 요구는 아무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빈손 해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민주당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에서의 권리당원 표 비중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명계는 친 이재명 대표계가 당을 계속 장악하려는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 총선을 앞둔 계파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사건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지난 4월 수사가 시작된 후 첫 소환 조사인데요. 측근들이 먼저 재판에 넘겨진 상황에서 검찰은 송 전 대표와 연결고리 입증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맡았던 이정섭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 처가 골프장 관련 비위 의혹 등으로 지금은 오히려 검찰 수사를 받고 있죠. 의혹을 폭로했던 이 검사의 처남댁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을 다시 표결할 예정입니다. 또 여야가 아직 합의하지 못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 서해에서 표류하던 우리 공무원에게 북한군이 총격을 가하고 그 시신을 소각까지 한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는 숨진 공무원이 자진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여러 차례 밝혔는데, 감사원이 은폐와 왜곡 등으로 사실상 '월북 몰이'가 행해졌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로 시가전을 확대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를 향해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면전을 시작하면 레바논 남부를 가자지구로 만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중국 전역에 확산하는 '어린이 폐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우리 교육당국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아프리카의 섬나라 세이셸이 홍수와 폭발 사고로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됐습니다. 홍수로 3명이 사망하고 폭발 사고로는 60명 넘게 다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 20대 남성 2명이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모두 구조됐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차량 소유주인 20대 여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우선 의식이 돌아온 남성 1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건강 미용제품 유통업체인 CJ올리브영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CJ올리브영은 CJ 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핵심 계열사로 꼽히는 곳입니다.
● 배우가 의사와 약사로 둔갑해 다이어트 제품을 홍보하는 유튜브 광고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런 가짜 광고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끄는 건강 기능 식품도 있는데, 심지어 진짜 약국까지 빌려서 그럴싸하게 만든 광고도 있었습니다.
● 지난 2018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고 김용균 씨 사고와 관련해, 대법원이 원청업체와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김 씨의 어머니는 법원이 힘없는 약자를 보호해주지 못한다며 울먹였습니다.
● 통신 요금을 줄여준다더니 고객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한 통신사 대리점주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리점이나 판매점 직원에게 건네는 신분증이 범행에 악용될 수 있어 청구서를 꼼꼼히 살피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사기 혐의를 적용해 정 씨 부부를 구속 상태로, 아들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정 씨 일가에 대한 고소장은 474건으로, 피해액만 714억 원에 달합니다.
● 정부가 불법 사금융 피해자에 대한 소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원금의 수십 배 넘는 불법 이자와 원금을 포함해 계약 자체를 무효로 보는 판례가 나오게 하려는 겁니다. 현행법상 법정 최고금리는 연 20%, 이를 초과하는 이자 계약은 무효입니다.
● 정부가 건설사의 층간 소음 차단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층간소음 차단 기준에 미달할 경우, 아예 준공 승인 등을 내주지 않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준공 승인이 나오지 않으면 건설사는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기 때문에 층간소음 기준을 더 철저하게 지킬 거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 내년 전공의 모집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나라 '빅5'의 대형병원들도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비율 조정으로 정원이 증가한 지방도 미달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 전북 익산시의 육용종계 농장 두 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겨울 철새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전북과 전남에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힌 뒤 치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어제 나왔습니다. 수험생들의 체감처럼 이른바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육과정평가원은 변별력이 확보됐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 강원도 평창에서는 로봇의 월드컵인 로보컵 대회가 한창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로봇들의 월드컵, 2023 아시아태평양 로보컵 대회입니다. 18개국에서 천여 명이 찾았는데 절반 이상이 어린 로봇 공학 꿈나무들입니다. 아직 제대로 달라지 못하고 넘어지기 일쑤지만 25년쯤 뒤엔 사람 선수들과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 오늘은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날이 꽤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16도, 제주는 2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온화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오늘, 역대 가장 따듯한 12월 날씨 될 듯 .. 8일 서울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 경주 21도, 제주 22도 등 남부 지방도 20도 안팎의 낮기온
2. 올해 수능 만점자 1명, 그러나 서울대 의대 진학은 불가... .. 의대 진학을 계획하는 재수 여학생이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물리와 화학 중 1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데 만점자는 생물과 지구과학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매경)
3. UN이 청년 나이를 18~65세로 규정했다? .. 2015년쯤부터 방송과 신문에 오르내리는 대표적 가짜 뉴스. UN은 이런 발표를 한 적이 없다. AFP를 비롯 다수의 매체가 사실이 아니라는 확인(fact check) 기사를 썼다. 그래도 이 기사는 계속 오르내린다.(아시아경제)
4. 골프공 비거리 제한 강화 .. 미국골프협회 등 관련 기구들, 골프공 비거리 규정 강화, PGA 기준 지금보다 13m 정도 덜 나가게 반발력 줄이도록 변경. 2028년 프로대회, 2030년부터 아마에 적용. 골프에서 공의 비거리가 게임에 끼치는 영향 최소화가 목적.(문화)
5. 블룸버그, 한국 개미들, 비트코인 광풍 주도 .. 최근 비트코인 거래, 원화 비중이 42.8%로 달러보다 많아. 한국이 광풍의 진원지...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은 지난해 테라 사테 이후 미국에서 가상화폐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국을 큰 기회로 보고 있다고.(문화)
6. 홍콩 구의회 선거 투표율, 20%대 전망 .. 2019년 71% 투표율과 대조.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으로 심사를 통과한 애국자만 출마하도록 출마 자격이 제한된 데다 전체 479석 가운데 당연직 등을 제외한 선출직은 88명(19%)에 불과. 선거에 관심 없어져...(문화)
7. 미 고금리 내년 7월까지 계속 전망 .. FT, 시카고대학원, 경제학자 40명 설문. 2/3가 연준이 적어도 내년 7월까지 금리 인하를 보류하고 22년 만의 최고 수준인 현재의 금리 (5.25~5.50%)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헤럴드경제)
8. 글로벌 제약사들 비만치료제 .. 일라이 릴리, 노보 디스크, 로슈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 속속 출시. 15~25% 감량 효과. 뇌 영역에 영향을 미쳐 식욕을 억제하는 동시에 위장관의 연동운동을 늦춰 음식물이 장내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 감량 원리.(아시아경제)
9.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 갓 태어난 아기 붓다가 일곱 걸음을 뗀 뒤이 말을 외쳤다는 전승이 있다. 불가능한 일이다. 초기 불교 경전에도 이런 기록은 없다. 이 말에는 불교의 본질을 드러내는 상징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여기서 말하는 유아(唯訝)는 무아(無我)를 통과한 뒤 드러나는 대아(大我)를 일컫는다. 작은 나가 아니라 나와 너, 그리고 우주를 포괄하는 큰 나다.(중앙)
10. 김칫속(x), 만두속(x) .. 만두소, 김치소가 맞다. 김치나 만두, 송편이나 찐빵과 같은 음식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은 소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문재인 정부 시절 폭등한 집값 거품이 빠지면서 지난해 상하위 가구 간 자산 격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저소득 가구의 소득이 늘며 계층간 소득 격차도 줄었고 빈부 격차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도 떨어지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양극화 해소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옴. 특히 부동산 정책 실패로 과도하게 올랐던 집값이 연착륙하면서 분배지표가 개선된 것.
2.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증식치료와 같은 비급여 물리치료에 지급된 국내 4대 손해보험사의 보험금이 최근 5년 새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보험업계 전체로 실손보험에서 연간 2조원 안팎의 적자로 이어지면서 보험료 인상을 부추길 수 있어 과잉진료나 보험사기 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3.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SK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끔. SK는 7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최 부회장을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힘. 임기는 2년. 최 부회장은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의 셋째 아들임. 최 부회장은 1994년 그룹 경영기획실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약 30년간 SK그룹에 몸담고 있음. 그는 2017년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에 선임돼 SK가스,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를 이끌고 있음.
4.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한민국 금융대상 최고 영예인 올해의 금융인상 수상자로 선정됨.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금융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 전 금융위원장)는 올해 금융계를 이끈 강 회장을 비롯한 금융인 7명에게 부문별로 시상한다고 5일 밝힘. 강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인 작년 9월 수년간 답보상태에 빠졌던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성사시킴.
5. 납품업체들에 갑질을 한 CJ올리브영이 20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과 함께 법인 고발을 당함. 경쟁사 행사참여를 막고 싼값에 물품을 납품받아 차액을 가로챘다는 것. 다만 당초 최대 60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던 만큼 기사회생한 셈.
6.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가 지난 6일(현지시간)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 여정에 돌입.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초대형 아트페어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불황의 여파가 내년에도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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