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공부
한국어 우리말 공부 : 남북한 표현차이 '외지다, 긴장하다, 끼다, 동무, 인사말'
한국어 우리말 공부, 이번주는 북한말과 남한말에 대한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일주일 간의 글을 보면서 남북으로 갈라진 시간이 길어서 생소한 느낌도 있으면서, 북한말이 외국어에 있어서는 우리말을 최대한 살려서 표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남북한 표현차이 '외지다, 긴장하다, 끼다, 동무, 인사말'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말 공부 : '외지다-마음이 꼬이다 ' Q. 남북한의 '외지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A. 남한에서 '외지다'는 '따로 떨어져 있어 으슥하고 후미지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그래서 "인적 없는 외진 길을 걸어가려니 조금 무서웠다."처럼 씁니다. 이에 반해 북한에서 '외지다'는 '마음이 틀어지거나 꼬이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심보가 외지다."처럼 씁니다. 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