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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뉴스브리핑 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안 먹고 안 쓴다...소매 판매·건설 등 내수 꽁꽁...12월 소매판매액 지수 전월비 0.6% 감소...정치적 불확실성 12월 소비에 일부 영향...고물가·제자리 소득...올해도 내수 비관적
☞구직난 심화... 취준생 55.2% "어디든 취업하면 다니겠다"...사람인 '올해 취업 목표' 조사...목표 연봉은 3394만원...37% "취업 후 이직 준비할 것"
☞'석유 시대' 언제 끝나나? 2040년까지 수요 건재할 수도...'비톨' 내부 전망, 2040년 석유 수요 지금과 비슷...中 수요 감소 및 전기차 보급으로 휘발유 수요 감소...동시에 플라스틱 및 LPG 수요는 증가, 전체 석유 수요 안정적...수요 증감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갑론을박
☞대왕고래 이어 마귀상어...동해에 52억배럴 추가 매장 가능성...美액트지오 석유공사 용역보고서..."14개 유망구조 추가 확인"
☞2년 연속 악화한 노인빈곤율...노인 10명 중 4명 빈곤층...복지부·통계청 e-나라지표 자료...65세 이상 노인 상대적 빈곤율 38.2%...2021년까지 개선되다 2022년부터 악화
《금 융》
☞7개월만의 반등에 트럼프발 관세전쟁 '찬물'...코스피 또 좌초하나...코스피 3% 급락해 1개월치 상승분 반납...외인 오전에만 1조원 순매도..."실물경제 부정적 영향 우려 시작...한국도 선별관세 부과대상 가능성"..."관련 우려 선반영, 지수하단 제한될 것...분쟁 전면화 대신 협상할 것"
☞"비트코인 10년 안에 0원 된다"...노벨경제학상 교수의 무서운 경고...파마 교수 "비트코인 0원 될 확률 100%에 가까워"...주요 리스크로는 '51% 공격(majority attack)'...비트코인 2일(현지시각) 10만 달러 선 아래로
☞트럼프 관세에 원유가격도 올라...WTI 2% 상승 ...캐나다·멕시코 원유에 각각 관세 부과...미국 정유 생산 생산성 저하 우려...수요 부진·트럼프 OPEC압박 가능성은 가격 상단 제한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美달러 급등...中위안화 사상 최저 '뚝'...캐나다달러·멕시코 페소화 가치도 급락...무역전쟁 우려 상승 ...안전한 달러로 수요 몰려
☞작년에 버려진 돈 쌓으면 롯데월드타워 367배...한은, 손상 화폐 3조3761억원어치 폐기...2023년 3조8803억원보다는 소폭 줄어
딥시크 딥쇼크... 올트먼, 韓美日 AI 동맹 나섰다
딥시크 딥쇼크... 올트먼, 韓美日 AI 동맹 나섰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 쇼크에 직면한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반격에 나섰다. 중국 공세에 대응해 한미일 AI 동맹을 굳건히 하고
n.news.naver.com
수출기업 55% "美 보편관세에도 경영환경 크게 변화 없을 것"
수출기업 55% "美 보편관세에도 경영환경 크게 변화 없을 것"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본격화로 보호무역주의 확대, 환율 급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들은 올해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
n.news.naver.com
트럼프發 관세 폭탄에 코스피, 결국 2450대로 뚝···외인 8700억 팔자
트럼프發 관세 폭탄에 코스피, 결국 2450대로 뚝···외인 8700억 팔자 [투자360]
트럼프 관세 압박 본격화에 코스피 2453.95 마감 지난달 15일 이후 다시 2500선에서 내려와 외국인·기관 각각 8724억원, 3734억원 순매도 SK하이닉스·삼성전자 동반 하락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n.news.naver.com
국토부,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 킥오프 회의 4일 개최
국토부,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 킥오프 회의 4일 개최
위원회 민간 전문가 20인으로 구성 4월까지 항공안전 혁신 방안 마련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화재현장에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n.news.naver.com
이번엔 10배나 몰렸다...반복되는 온누리상품권 서버 마비
[단독] 이번엔 10배나 몰렸다...반복되는 온누리상품권 서버 마비
오는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최대 35% 할인 홈페이지·판매 앱 접속 불가로 피해 잇따라 장애 시 트래픽, 작년 추석 대비 10배 넘어 올해 5.5조원 발행...디지털상품권 비중 30% 시스템 안정성·수요
n.news.naver.com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할까...하반기 이어지면 세수 결손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할까...하반기 이어지면 세수 결손[Why&Next]
이달 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정부의 추가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부진한 내수 상황과 환율 등을 살폈을 때 이 같은 조치가 연장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반기에 유류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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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 낼까, 말까? MZ는 지금 고민중 [청약처방]
"25만원 낼까, 말까?" MZ는 지금 고민중 [청약처방]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년 차 회사원 A씨는 입사와 동시에 청약통장을 만들었다. 월 납입금 인정금액이 25만원으로 늘면서 이에 맞춘 최대 금액을 넣고 있다.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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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뉴스
《부 동 산》
☞외지인도 얼죽신... 송파·강동 매수 집중...서울아파트 거래 분석...3년새 3425건 .. 1만2381건...외지인 매입 급격하게 늘어...똘똘한 한채 열풍 신축 선호...동작·영등포는 매수세 주춤
☞1조 마수걸이 수주했지만...건설업계, 관세폭탄에 원가 상승 우려...삼성물산·GS건설 등 연초 대형 도시정비사업 수주...공급망 불안정·원자잿값 상승 우려..."당장은 영향 없어"
☞입주 코 앞인데 안 팔리네...메이플자이 상가 통매각 유찰...잠원동 메이플자이 상가 59호실 통매각 추진...한 차례 유찰 후 다시 입찰 공고...가락동 헬리오시티는 입주 후 7년째 상가 매각 못 마쳐...경기악화에 고분양가까지 겹쳐 미분양,공실 이어질 듯
☞경기침체에 경매시장서도 상가 인기 시들...낙찰률·낙찰가율 하락세...서울 상가 낙찰률 5개월째 10%대
☞"집 지었다가 망할 판"...15년 만에 '최저' 찍었다...작년 주택건설업 신규등록 건수 421건...2009년 이후 최저...2021년 이후 3년 연속 '뚝'..."2022년 이후 착공 지속 감소...올해도 공급 부족"...건설업 전반 불황...폐업 수, 신규등록 앞질러
집값 폭락 멈추지 않는다...잘 나가던 세종, 무슨 일
"집값 폭락 멈추지 않는다"...잘 나가던 세종, 무슨 일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해 세종시 인구 순유입률이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인구도 꾸준히 늘어 40만여명을 달성했지만, 정작 집값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타지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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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청약 본격화, 분양가 15% 상승 ...내 집 마련 Go?
3기 신도시 청약 본격화, 분양가 15% 상승 ...내 집 마련 Go?
올해 3기 신도시 본청약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민간 분양이 쪼그라들고 있는 상황 속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의 3기 신도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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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아래 지하 있었다...세종 아파트 값 14억 .. 7억 '반토막'
"바닥 아래 지하 있었다"...세종 아파트 값 14억 .. 7억 '반토막'
세종시 집값 거품이 걷히고 있다. 이른바 '천도론'을 등에 업고 천정부지로 치솟던 과거 상승분을 고스란히 토해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바닥을 다지고, 집값이 점차 회복할 것이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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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미분양 폭탄 위기에 건설사 준공 전 미분양도 세제 지원 요청
지방 미분양 폭탄 위기에 건설사 준공 전 미분양도 세제 지원 요청
정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지원 집중 악성 미분양 주택 지방에만 1만4802가구 건설업계 지방 대출 규제도 전면 배제해야 국토부 추가 지원 검토 단계 아냐 비수도권의 미분양 주택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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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GS건설 벌써 '1조클럽'...연초 정비사업 수주경쟁 '후끈'
삼성물산·GS건설 벌써 '1조클럽'...연초 정비사업 수주경쟁 '후끈'
을사년 새해 건설사들의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사업) 마수걸이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연초부터 일감 확보에 잰걸음을 내고 나서면서 삼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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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침체에 지난해 지방 분양 비중 또 감소...2010년 이래 최저
시장 침체에 지난해 지방 분양 비중 또 감소...2010년 이래 최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지난해 전국 분양 물량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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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조' 땅 사들여 건설사 부채상환 지원 나섰지만...결국 '폐지'
LH '3조' 땅 사들여 건설사 부채상환 지원 나섰지만...결국 '폐지'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정부가 위축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한 3조 원 규모의 '건설사 보유 토지 매입 사업'이 단 한 건의 실적도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게 됐다. 집행을 맡은 한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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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GS건설 벌써 '1조클럽'...연초 정비사업 수주경쟁 '후끈'
삼성물산·GS건설 벌써 '1조클럽'...연초 정비사업 수주경쟁 '후끈'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을사년 새해 건설사들의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사업) 마수걸이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연초부터 일감 확보에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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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값 상승폭, 구축의 2배...수도권 '얼죽신' 이어진다
신축 아파트값 상승폭, 구축의 2배...수도권 '얼죽신' 이어진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주택 매매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신축 분양가와 구축 매매시세 격차가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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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은 흥행 실패...분양가 1억 오른 고양창릉은?
인천계양은 흥행 실패...분양가 1억 오른 고양창릉은?
올해 첫 번째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인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 본청약이 이달 진행되는 가운데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추정분양가보다 최대 1억원 높게 책정돼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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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이파크 붕괴 3년, 원청-하청 네탓만... 6명 죽음에도 바뀐게 없어[히어로콘텐츠/누락 번외편]
광주 아이파크 붕괴 3년, 원청-하청 네탓만... 6명 죽음에도 바뀐게 없어[히어로콘텐츠/
2022년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매형이 숨진 안정호 씨(희생자가족협의회 대표)가 지난해 11월 4일 재건설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외벽이 붕괴된 201동이 있던 자리에 공사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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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1. 尹, 계엄선포 전후 이상민에 "언론사 봉쇄하고 단전·단수" 지시
2. 이재용 2심도 무죄...검찰증거 인정 안하고 "재량·통상범위
3. 헌재, 국회에 '마은혁 불임명' 추가의견 요구...의결필요성 관련
4. 미국발 관세전쟁 시작...환율 1,470원, 코스피 2,440 한 때 깨져
5. [날씨] 전국이 '꽁꽁'...체감 서울 –19도·부산도 -11도
6. 트럼프 "美, 거의 모든 국가로부터 갈취당해왔다...이를 바꿀 것
7. 오픈AI 샘 올트먼 방한...카카오와 전격 '동맹' 발표
8.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비화폰 압수...서버 확보는 불발
9. 서부지법 사태 63명 구속...'특임전도사', 전광훈 연관성 부인
10. 토마토·데킬라·망치까지 관세부과...미국 경제에도 '폭탄
11. 박성재 법무장관측, 헌재에 "내 탄핵심판 빨리 진행해달라
12. 연금개혁 '골든타임' 사수할까...여야 '논의 형식'부터 합의 시급
13. 교육부 "올해 의대교육 종합대책 이달 중 발표
14. 화재 원인 밝혀지나...에어부산 합동감식 오늘 오후 마무리
15. 보호출산제 200일...위기임산부 107명 상담 후 원가정 양육 선택
16. 생산 호조에도 내수 '냉골'...소매판매 3년째 감소 '역대 최장
17. '성장쇼크'에 어두워진 세입 전망...올해 3년 연속 세수결손 우려
18. "기준금리 0.25%p 인상, 물가상승률 0.05%p·집값 0.4% 낮춰
19. 한남더힐 109억·타워팰리스 73억...서울 대형아파트값 고공행진
20. 제주 어선사고 실종자 해녀가 찾았다..."남은 실종자도 찾아야
21. 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유족 추천인사 참여 협의
22. 北, 트럼프 정부 첫 공식비난..."루비오 불량국 언급에 강력대응
23. 공단기 '합격률 80%·수강생 1위' 거짓·기만 광고였다
24. 광주 학동참사 항소심 선고 두 번째 연기..."절차상 흠결 발견
25. 환경단체 "낙동강 인근 주민 2명 중 1명, 콧속 녹조 독소
26.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최우수상에 연합뉴스 '민주주의 피습 직후
27. 유승민 만난 진종오 의원 "국회, 체육계 혁신 적극 지원
28. 젤렌스키 "북한, 러시아에 2만∼2만5천명 추가 파병 정보 있다
29. 정부 "美불법이민자 단속 동향 주시...체포된 한인 영사 조력중
30. 완성차 5사 1월 판매량 59만3천대...4개월만에 마이너스 전환
31. 코스트코 한국법인, 5월부터 멤버십 연회비 최대 15% 인상
32. "승진하려면 성형" 성희롱성 발언 광주 서구의원 윤리위 회부
33. '무료배달 공세' 쿠팡이츠, 이용자 1천만명 돌파...배민 위협
34.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술집서 불...1시간 20분 만에 진화
35. 아들 살해한 60대 이틀 뒤 자진 신고...경찰, 영장 신청
36. 건양대, 학부 등록금 5.18% 인상...다른 사립대도 조만간 결정
37. 광주 학동참사 항소심 선고 두 번째 연기..."절차상 흠결 발견
38. 재활용품 수거차에 초등생 참변...아파트관리소장 등 검찰 송치
39. '7명 사망' 화재로 구속...부천 호텔 건물주·딸 보석 청구
40. LGU+ AI 에이전트 '익시오', 누적 다운로드수 30만건 돌파
41. 유치장서 자해한 살인 피의자...소지품만 대충 검사한 경찰
42. 길어지는 무안공항 정상화...여행업계 시름·정기노선 차질
43. 넥슨 네오플, 액션 게임 신작 '프로젝트 DM' 개발 착수
44. 파주시, 업무시간 외 공무용 전기차 시민 공유서비스 '호응
45. '교수 친인척이 학생으로 둔갑?'...경찰, 한일장신대 압수수색
46. 모텔에 감금돼 알몸 생활...안마 강요·가혹 행위도 당해
47. 지난해 폐기된 화폐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23배
48. 며느리에 주택 준 시어머니, 이혼 제기에 무효 소송했으나 패소
49. '무안참사 음모론' 유튜버, 세월호 때도 괴담 퍼뜨려 징역형
50. "정치·종교 얘기 격해져서"...지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분야별뉴스
《기 업》
☞한미반도체, 작년 매출 5589억...창사이래 최대 실적...영업익 2554억...20년만에 매출 8배 성장...수직계열화로 납기·가격 경쟁력 확보 자신감
☞포스코퓨처엠, 작년 영업익 7억 98% 줄었다..."비상경영 선포"...지난해 영업이익 7억원 그쳐...매출도 22.3% 급감한 3조7000억원...당기순손실 2313억원..."비핵심자산 과감하게 조정"
☞셀트리온, 차세대 신약 개발 '첫발'... ADC 항암제 美 FDA 임상 신청...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치료제...올해 중반 미국서 투약 개시 목표
☞딥시크·오픈AI '온디바이스 경쟁'...저전력 MCU 글로벌 수혜·수요 상승 ...딥시크, 온디바이스AI 시장 성장 촉매 톡톡...저전력 MCU, 온디바이스 AI의 핵심으로 부상
☞"멕시코·캐나다 관세에 불똥" 韓 가전·배터리 전략 수정 고심...韓 가전·배터리 전략 수정 고심...한국 제품 가격 경쟁력 약화 가능성 상승 ...美 현지 생산 강화 등 여러 방안 검토
《사 회》
☞눈치 보기 끝났다...대학 등록금 인상 러시...사립대 총장협 올해 80곳 이상 등록금 올릴 것...등록금 인상률 상한선 5.49%에 인상 결정 확산...17년째 동결에 이제는 올릴 때 됐다는 공감대...다수 대학 인상에 정부 눈치 보기 끝났다 평가
☞삭제한 유튜브도 딱 걸렸다...서부지법 난동 63명 구속...총 99명 입건...63명 구속·36명 불구속 수사...현행범 체포 외 녹색점퍼男 등 13명 추가 특정
☞부산서 발견됐던 코카인 100㎏...브라질 조직원 검거...지난해 11월 브라질 현지서 국제 마약조직원 6명 검거...부산신항 입항 화물선서 발견된 코카인 밀반입 혐의...남해해경, 증거물 분석해 국제 공조수사 이어가...압수한 코카인 100㎏ 전량 폐기 처분
☞에어부산 항공기 합동감식 진행 중...화재 원인 주목...항공철도사고조사위·경찰·소방·프랑스 조사 참여...승객·승무원들 "객실 선반에서 불 시작" 진술...객실 선반 집중 감식...보조배터리 원인 가능성 조사
☞"한국서 난민으로 받아 달라" 신청 12만건...러시아·카자흐·중국 순...누적 난민인정률 2.7%...법무부 "보호 필요성 높으면 인정"...러시아 등 상위 5개국, 전체의 48%
《국 제》
☞트럼프 EU에도 곧 관세 부과...통상전쟁 확전일로...美, 교역서 5경2500조 부채...트럼프, 불퇴 의지 강력 피력...중국·캐나다, WTO 제소 방침...멕시코, 3일 맞대응 조치 발표...EU 부당 관세시 단호히 대응
☞트럼프 2기 백악관 정상외교 이번 주 시작...첫 상대는 이스라엘...네타냐후 총리, 워싱턴DC 도착...4일 정상회담서 가자 휴전 논의...이시바 일본 총리, 요르단 국왕 잇따라 백악관 방문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글로벌 무역 질서 교란..."中 중심 재편 가능성"..."美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中에 이익 가져다 줄 것"...NYT "더 많은 국가가 中과 경제적 관계 심화할 것"
☞"국제 원조는 범죄" 칼 빼든 머스크...美, 213년 만에 지원 끊자 '패닉'...'올스톱'된 개발도상국 구호현장...우크라·아프간 등 지뢰제거 작업 중단...방글라데시선 연구센터 1000여명 해고...머스크 막아선 국제개발처 홈페이지 먹통...독립기관 지위 박탈 우려에 민주당 반발
☞가자 휴전 2단계 협상 앞두고...이스라엘, 가자지구 내 차량 공격...이스라엘 "순찰 경로 이탈 차량 공격", 하마스 "휴전 협정 위반 행위" 반발...트럼프 "이스라엘·중재국 회담 진전"
Bloomberg 뉴스
1) 트럼프, 한 달간 멕시코 관세 유예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뒤 미국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 달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셰인바움은 관세가 지금부터 한 달 동안 중단된다고 전했음. 트럼프 역시 우리 두 나라가 합의에 도달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추가 협상을 기대한다고 언급. 셰인바움은 트럼프와 여러 합의에 도달했다며 양국이 무역과 안보 문제에 대해 노력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다만 트럼프는 이번 관세 유예가 일시적임을 강조하고, 향후 멕시코의 행보에 달려있다고 발언
2) 콜린스, 연준, 관세 당장 반응 안할 수도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고 오래갈 것이라는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한 연준 위원들은 당장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콜린스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잘 고정되어 있다면 연준은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에 큰 무게를 두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발언. 관세의 경우 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 구체적 정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영향의 규모를 정확하게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특히 완전 고용에 가까운 노동 시장을 감안할 때 정책위원들이 계속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
3) 달러 추가 랠리 경고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관세 발표로 달러가 급등했지만,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등은 여전히 강세 여지가 상당하다고 지적. 골드만삭스는 관세가 다른 자산군과 달리 환율에 강력하고 직접적이며 명백한 영향을 미친다며, 글로벌 관세 시나리오에서 유로 가치는 8~10%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 웰스파고는 시장이 계속해서 관세 가능성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계속해서 위협을 가한다면 블룸버그 달러 지수(BBDXY)가 3% 더 뛰어 2022년 고점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
4) 골드만삭스, 트럼프 관세 부과에 美 증시 5% 하락 경고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관세 정책 영향으로 향후 몇 달 동안 미국 주식이 5%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David Kostin는 이러한 발표는 무역 협상이 실패할 경우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많은 투자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며, 이 같은 관세가 지속된다면, S&P 500 기업들의 수익 전망치가 약 2~3%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 S&P 500의 공정 가치는 수익과 밸류에이션에 모두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 약 5% 하락할 수 있다고 추산
5) 트럼프의 북미 관세, 아시아 동맹국까지 타격
트럼프가 결국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내 미국의 동맹국에게도 타격이 예상. 멕시코와 캐나다 소재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에 공급해 온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한국의 자동차, 철강 및 배터리 제조업체들도 희생양이 될 수 있음. 이에 일본과 한국 주요 주가지수는 씨티그룹에 따르면 4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이번 트럼프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대미 수출에서 연간 100억 달러 가량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
■ 윤석열 대통령의 4일 탄핵심판 변론에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을 열고 2시 30분부터 90분 간격으로 이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세 사람은 국회 측 증인이기 때문에 국회 쪽에서 먼저 주신문을 하고, 윤 대통령 측에서 해당 증언의 진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반대신문을 하게 된다. 이후 헌재 재판관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을 예정이다. 다만 이진우·여인형 전 사령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된 상태여서 본인의 형사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증언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3일 접견했다. 최근 결집하고 있는 보수 지지층을 고려한 행보로 보이지만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중도층 공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선 제기된다.그동안 당내 친윤 의원들의 적극적인 '윤 대통령 옹호' 행보에도 일정 거리를 유지하던 당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과 밀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등의 윤 대통령 체포 시도 당시 다수의 여당 의원들이 관저 앞으로 몰려갔지만, 지도부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이후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등 장외집회에도 윤상현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이 동참했지만 지도부는 거리를 뒀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작은 차이로 싸우는 일은 멈추고 총구는 밖으로 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탄핵 사태 속에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며 최근 당내 비명(비이재명)계가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우자 윤 대통령 탄핵에 집중하자며 화합·단합의 메시지를 낸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숲은 단 하나의 나무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당내 상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영국 작가 E M 포스터가 민주주의를 환호하는 이유로 다양성과 비판을 허용한다고 한 문장을 인용하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그는 다양성과 비판은 현대 정당의, 우리 민주당의 생명과도 같은 원칙이라며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하고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때 창의성과 역동성이 살아난다고 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을 향해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협조를 촉구했다. 불과 두 달 여전인 지난 12월 헌정 사상 초유 야당 단독 감액 예산안이 통과된 적이 있었지만, '경제 심장을 되살려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이 대표의 조급한 심경의 일면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재명 대표는 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그동안 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잘 안된 이유는 국민의힘이 추경을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추경에 대한 의지가 진심이라면 즉시 국정협의체를 가동해서 추경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도 '예산 조기 집행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반기 경제둔화가 우려되니 추경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며 "지금은 비상계엄 사태로 급락한 소비 심리와 멈춘 경제 심장을 되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내수 회복세가 지연되고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 경제 불안정성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언급하며 추가 재정투입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한 직후 여야가 한발 물러서 추경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관가 및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국정협의회 2차 실무협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추경 편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상목 권한대행은) 추가적인 재정 투입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민생)법안 통과와 추경, 그 외 다른 여러가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좋은 충격을 주기 위한 방법들을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 재판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경영 전면에 복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9년여 만에 사법 리스크를 털고 운신이 자유로워진 이 회장의 경영 실력이 본격적인 검증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그의 발목을 잡아왔던 재판 리스크는 사실상 해소됐다. 2020년 시작된 부당합병 사건 재판으로 그는 4년여간 총 96차례 공판에 출석했다. 2016년 시작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까지 합치면 9년 가까이 검찰·법원이 위치한 서울 서초동을 드나들었다. 그사이 삼성전자는 유례없는 위기론에 휩싸였다. 회사의 대들보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초격차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에 직면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지난해 영업이익(15조원)은 SK하이닉스에 처음 추월당했다.
■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위헌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 헌법재판소는 3일 법무법인 도담의 김정환 변호사가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고 제기한 헌법소원의 선고를 연기하고 같은 취지로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의 변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권한쟁의심판은 오는 10일 변론이 재개될 예정이다. 두 사건의 선고는 권한쟁의심판 변론이 마무리된 뒤 같은 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판관들은 이날 오전 평의를 열어 추가 변론을 거쳐 이번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대행은 지난해 12월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중 정계선·조한창 후보자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을 보류했다.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남성 79.9세, 여성 85.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 5명 중 2명(37.7%)이, 여성 3명 중 1명(34.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누구나 암에 걸릴 수 있는 셈이다. 2022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다. 이 외에도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간암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전년 대비 전립선암(1744명)과 췌장암(590명), 유방암(354명), 폐암(102명) 등 주로 고령층에 자주 생기는 암종에서 발생자 수가 증가했다며 65세 이상 고령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고령층에서 잘 발생하는 암종류의 증가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연구·개발(R&D) 직군 조합원 10명 중 9명은 연구·개발 노동자를 주 52시간 상한 규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과 재계는 이 방안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연구·개발 직군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904명 중 814명(90%)이 주 52시간 적용 제외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찬성은 6.2%, 잘 모르겠다는 3.8%였다. 응답자 중 88.2%는 주 52시간 적용 제외가 연구·개발 직군 업무 효율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주 52시간 예외 도입이 노동조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질의(복수선택)한 결과 일·생활 균형 저하(769명), 업무 스트레스 증가(697명), 노동시간 증가(642명) 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 낙동강 인근 주민 2명 중 1명의 콧속에 조류독소가 검출됐다는 환경단체 발표와 관련해 환경부가 필요하면 공동조사를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비강 내 조류독소가 검출되었다는 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 발표에 대해 환경단체로부터 조사 결과를 제공받아 구체적 내용을 분석한 후 필요 시 공동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가운데 남조류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된 비율은 47.4%(46명)으로 나타났다. 증상으로는 재채기, 눈 가려움, 이상 눈물 분비, 콧물, 코막힘 등을 보였다. 다만 환경부는 그간 국립환경과학원(2022~2024년)과 한국물환경학회(2023년 9월~ 2024년 3월)에 의뢰한 조사에서 공기 중 조류독소가 모두 불검출됐다는 입장이다.
■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과 경찰을 둘러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4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전 울산경찰청장) 등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및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은 2018년 6월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내용이다.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당시 울산경찰청장이던 황 원내대표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의원) 관련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 지난해 소매판매액이 2003년 이후 최대 폭으로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3일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을 통해 지난해 전산업생산 지수는 113.6(2020년=100)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 덕분인데, 광공업 생산이 4.1% 증가하며 전체 산업생산을 견인했고, 제조업은 4.4% 늘며 이전해 대비 플러스 전환했다. 서비스 소비가 반영된 서비스 생산은 1.4% 증가하며, 2020년(-2.0%) 이후 최소 폭을 기록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은 2.2% 급감했다. '신용카드 대란' 사태가 있던 2003년(-3.2%) 이후 최대 폭 감소다. 설비투자는 4.1% 늘었고, 건설기성은 4.9% 줄어 2021년(-6.7%) 이후 가장 크게 쪼그라들었다.
■ 동해 심해 가스전(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작업을 위해 투입된 시추선이 2, 3일 내로 시료를 품고 뭍으로 나온다. 채취된 시료는 전문 분석 업체로 넘겨질 예정인데 분석에만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정부는 이르면 올해 5, 6월 안에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거라 내다보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24년 12월 16일 밤 부산 외항을 떠난 웨스트 카펠라호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추 작업을 마치는 대로 대왕고래 유망 구조 내 지정 해역을 떠나 뭍으로 돌아온다. 수일 내로 돌아올 예정인 이 배는 부산에 잠시 정박했다가 다른 시추 지역으로 떠난다. 당초 시추 및 시료 채취 작업은 해수면 아래 1㎞ 이상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야 하는 작업 특성상 작업 개시일로부터 40~50일 정도 걸릴 전망이었는데 실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 고려대 연구진이 2023년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이후 인근지역의 미세먼지 수치가 최대 32배까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윤형 교수팀은 국가 대기질 모니터링 스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3년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부산불꽃축제의 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경우 불꽃놀이 전 9~12㎍/㎥였던 미세먼지 농도가 행사 직후 320㎍/㎥까지 약 32배 상승했다. 이전 수준 농도로 회복되는 데는 3시간이 걸렸다. 부산불꽃축제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불꽃놀이 전 13~33㎍/㎥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행사 직후 241㎍/㎥까지 약 10배 상승했다. 또한 불꽃놀이 후 2시간 뒤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231㎍/㎥, 부산 188㎍/㎥로 동시간대 평균 농도(서울 19㎍/㎥·부산 19㎍/㎥)와 비교해 서울은 12배, 부산은 7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 지난달 10일 정부가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 첫날 이를 구매하기 위한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한때 마비됐다. 접속량은 지난해 추석 대비 10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특판 때마다 서버 마비 사태가 잇따르자 정부가 근본 대책 없이 온누리상품권 판매에만 열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온누리상품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비슷한 시스템 문제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추석 특판 당시에도 접속자 급증으로 서버가 2시간가량 마비된 바 있다. 서버 정비 등 중기부의 기본적인 준비와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명절을 포함한 특판 등의 경우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이에 맞는 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 미세플라스틱이 환경뿐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하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쌓이고 있다. 최근 국제 연구진이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의 신장이나 간보다 뇌에 더 많이 축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뇌에 쌓이는 미세플라스틱은 신경 질환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1㎚(나노미터, 10억분의 1m)에서 50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에 이르는 초미세플라스틱 입자를 말한다. 미세플라스틱은 지난 50년간 전 세계적으로 환경 내 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한국에서도 남해 연안의 퇴적물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 증가율인 8%보다 약 2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뇌 조직에서는 폴리에틸렌의 비율이 75%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 인공지능(AI) 분야서 '딥시크'로 파장을 일으킨 중국은 양자 분야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투입,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과학원 산하 중국과학기술대가 발표한 양자컴퓨터 프로세서 '쭈충즈 3.0'은 구글 윌로우와 동일한 105 큐비트(기본 연산단위) 급이다. 이 프로세서는 윌로우보단 못하지만 전 버전인 시커모어와 비교했을 땐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로우와 시커모어는 슈퍼컴퓨터로 10자(10의 25제곱) 년 걸리는 계산과 1만년이 필요한 연산을 각각 5분, 3분 만에 해결할 수 있다. 4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5년간 양자 기술에 약 22조 원(150억 달러)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기간 미국(38억 달러)의 4배 수준이다. 세계 전체로 봐도 정부 투자로는 1위다.
■ 화요일인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 10도 안팎의 입춘 한파가 지속되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3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로 매우 낮아 춥겠으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는 -15도 이하까지 내려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4도, 낮 최고 기온은 –7도~2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에 시간당 순간풍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순간풍속 70㎞ 이상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 한국에서 난민제도가 시행된 지 30년 만에 누적 난민신청이 12만건이 넘었다. 한국에 난민 신청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러시아였다. 법무부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누적 난민 신청 건수가 12만 2095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에 난민 신청을 가장 많이 한 상위 5개 국가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파키스탄, 인도 순이었다. 이들 국가의 신청 건수는 5만 8419건으로 전체의 약 48%를 차지했다. 전체 난민 신청 12만 2095건 중 약 9.4%에 해당하는 1만 1409건은 난민 불인정 결정을 받고도 출국하지 않고 재신청했다. 6회 이상 난민 재신청을 한 사례도 6건에 달했다. 현행 난민법상 난민 신청 횟수나 기간에 대한 제한은 없다.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인상과 기술 통제를 막기 위한 협상 카드로 2020년 체결한 약 290조 원 규모의 1단계 무역합의 복원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JS)은 현지시각 2일 미중 양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비해 2020년 초 체결했지만 이행하지 못했던 1단계 무역합의를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 시절 서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을 벌였던 미중 양국은 2020년 1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중국은 2020년부터 2년동안 미국에서 2천억 달러, 약 293조 원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 구매하는 조건으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중국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멕시코에 오는 4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25%의 전면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트럼프가 문제 삼은 마약 밀반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경에 1만 명의 병력을 투입하면서 관세 폭탄을 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대화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미국 국경에 1만명의 군병력을 즉시 보내기로 동의했다며 이들은 펜타닐(좀비마약)의 유통과 불법 이민자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해 특별히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무안 참사는 조작... 또 음모론 영상 올린 유튜버는 전문꾼 .. 주요 사회 이슈 있을 때 마다 음모론 제기. 유튜브로부터 102번 채널 삭제 당한 전문 괴담꾼. 세월호 관련해선 세월호 1등 항해사는 국정원 요원 등 635회 허위글 올려 징역형... 처벌 약해 음모론 지속돼
2. 악성 루머 유튜버 월수입 2억? .. 구독자 150만의 한 유튜버는 선관위 중국인 개표원 등 영상으로 지난달 조회수 수익만 2억3000만원 추정. 구독자 37만의 또 다른 유튜버는 선관위 체포된 중국인 99명 오키나와 미군기지 압송 등 87건 영상으로 수익 5200만원 추정
3. 진짜 뉴스를 이기는 가짜 뉴스 .. MIT소속 과학자들이 2016∼2017년 300만명 이상이 본 트위터 게시글 12만여개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가짜뉴스가 사용자에게 도달하는 시간은 평균 10시간걸렸지만 진실은 가짜뉴스의 6배인 60시간이 걸렸다
4. 비트코인 10년 안에 0원 될 가능성 거의 100%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2013년)이자 '현대 금융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진 파마 시카고대 교수 경고. 암호화폐는 교환 매체로서의 모든 규칙을 위반하고 있으며 실질 가치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매우 가변적으로 이런 종류의 교환 매체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지적
5. 트럼프, 관세폭탄 왜 멕시코, 캐나다부터? .. 미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대규모 흑자국, 그리고 불법이민 때문. 한국은 8번째로 많은 무역적자를 안기는 나라... 멕시코, 캐나다는 미국의 1, 2위 무역 교역국. 한국은 6번째 교역국이자 8번째 대 적자국
6. 고급·대형차 선호 현상 갈수록 심해져 .. 지난해 신차 평균가격 5050만원. 처음으로 5000만원 넘어. 불황기엔 경차가 잘 팔린다는 통념과 달리 지난해 팔린 경차는 9만 9211대로 전년(12만4080대) 대비 20.0% 감소
7. 보조배터리 몸에 지녀라 기내 방송 실효성 논란 .. 강제 규정 아닌 계도성 안내. 선반 등에 넣어 둘 경우 발화 발견 늦어 위험. 배터리 관련 전자 기기를 승무원의 체크가 가능한 한곳에 보관해두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
8. 전체 담배 판매는 감소... 전자담배는 증가 .. 권련형 전자담배가 전체 담배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 16.9%(2023년). 2023년 일반담배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 줄어든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12.6% 증가
9. 지갑 닫은 국민들, 소매판매 21년 만에 최악 .. 지난해 소매판매지수 전년比 2.2% 감소. 2003년 카드대란 이후 가장 크게 줄어. 3년 연속 소매판매 감소, 통계 작성 이래 처음
10. '제주항공 참사' vs '무안공항 참사' .. 무안 지역에 미칠 나쁜 영향을 고려해 제주항공참사라고 변경(1월 10일 국토교통부 정례 브리핑)... 이 성급한 결정에 애꿎은 제주가 피해를 보게 된 셈. 아예 지명이 들어가지 않는 다른 명칭으로 변경했어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부당합병·분식회계 혐의 사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추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8년 넘게 이어지던 사법 리스크에 종지부를 찍었고, 향후 본격적인 뉴 삼성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중국 등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여파로 3일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한국·일본·대만에 대해선 트럼프가 아직 관세 부과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트럼프의 무차별적인 관세 폭탄이 대미 수출국에도 닥칠 것이란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52% 하락한 2453.95로 마감해 2500선이 무너졌고 일본 니케이 225가 2.66%, 대만 자취엔은 3.53% 내렸습니다.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대해서도 관세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관세전쟁이 한층 격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에 대해 미국이 3500억 달러 적자다. 그래서 분명히 무엇인가 해야 한다며 내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우리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관세조치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등 자해적 조치라는 비판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부과 강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4. 내수부진이 장기화하며 지난해 소매판매가 카드대란이 벌어졌던 2003년 이후 2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보다 2.2% 감소했다습니다. 소매판매는 서비스업 생산과 함께 내수 소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입니다.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정국혼란까지 겹쳐 내수는 그야말로 고사 직전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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