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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 연말 채권시장 살얼음판...당국, 채권안정펀드 5조로 더 키운다...한은도 2.5조원 동원해 RP 매입...경제 금융당국,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연말 만기도래 ABCP 20조 넘어 비상
☞ 40대 물류기업 대표의 경험담에 쏟아지는 관심...용성 박철홍 대표 출간 물류가 온다...1주만에 경제분야 서적 20위 기록...용성, 2년만 매출 4배 늘어 올 400억 예상
☞ PC 시장,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없나...내년에도 침체 전망...3분기 세계 PC 출하량 19.5% 감소...델, 3분기 PC 매출 17% 줄어..."거시경제 요인이 수요 짓눌러"...HP, 시장점유율 악화...2위 자리 위태
☞ 對中수출 확 꺾이자 전체 반도체 수출 '휘청'...中의존 지나친 탓...1∼9월 대중 반도체 수출액 작년 대비 16% 하락 ...전체 수출액 19% 하락 ...對中수출비중 40%..."시스템반도체 육성해 수출 품목·국가 다변화해야"
☞ '월급 450만원' 대기업 사회초년생도 '미혼 특공' 받는다...부모 자산 상위 10% 이내 청년은 청약 제한...공공분양 50만호 '나눔형·선택형·일반형' 청약자격 공개
《금 융》
☞ 하루 94억 앉아서 손해...화물연대 업무명령 예고에 시멘트주 반등?...화물연대 총파업 5일째...시멘트 운송 막혀 출하 못해...누적 피해규모 464억 달해...레미콘·건설현장까지 올스톱...정부, 위기경보 단계 심각 격상
☞ 이번주 뉴욕증시 흔들 빅2...블랙아웃 들어가는 연준...파월의 입과 10월 물가 상승률...연준 블랙아웃 전 파월 의장 연설...한국시간 1일 새벽 3시30분 부터...연설 전 美구인·이직(Jolt)보고서...연설 도중 연준 베이지 북 발간...2일 저녁 10월 PCE 물가 발표
☞ "보험약관대출 정보 주실 분"...금리 치솟자 벌어진 '진풍경'...은행 비해 금리 낮고 심사도 간편...보험계약대출 증가 3분기도 이어질 듯
☞ "갑질" "담합" 위믹스 반발에...닥사 "투자자 보호 위해 만장일치"...닥사 "투자자 보호 위해...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위메이드 "업비트의 갑질...4대 거래소 명백한 담합"...공정위 제소, 가처분 신청 예고
☞ 질병·상해 보장은 기본...금리 年 6% 다가선 저축성보험...안전한 목돈 굴리기 저축성보험도 있네...푸본현대생명 年 5.9%...교보생명 年 5.8%...5년간 높은 확정금리 매력...10년 유지 땐 비과세도...사업비 뺀 잔액을 적립...실제 수익률 계산하면 표면이율보다 낮을 수도
■ 최고 화제 뉴스 Top 10
1위. [단독]동덕여대 시위대가 위협, 트라우마 겪어...사이렌이 배후 지목 (댓글:1780개)
2위. 윤석열, 사람이 어째서 그 모양인가‥천주교 사제 1467명 시국선언 (댓글:1748개)
3위.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 文이 임명 2명이 차례로 권한 대행 된다 (댓글:1607개)
4위. [속보]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판결 정당 54.1%[리얼미터] (댓글:1481개)
5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54.1%가 정당하다 (댓글:1293개)
6위. 한동훈 부인, 과거 맘카페서 여론조작하다 퇴출...장예찬 특검 꽃보내주기 운동 주도 (댓글:1271개)
7위. 이재명 정치보복, 내 단계에서 끊을 것...윤 대통령도 그만해야 (댓글:1210개)
8위. 대통령 휴장일 군 골프장에서 라운딩‥장병 격려‥부사관 눈물 글썽여 (댓글:1124개)
9위. [단독] 한동훈 김 여사 특검 고려해 볼 필요... 중대 결심 가능성 내비쳐 (댓글:1035개)
10위. 민주, 이번엔 감사원장 탄핵 추진... 12월 2일 본회의 보고 (댓글:1035개)
지긋지긋 스팸문자 알고도 눈감았나...방치한 통신사에 과징금 때렸다는데
미허가 기기 원전 설치했던 한수원, 과징금 319억 .. 180억원
ECB 총재, 트럼프 '관세폭탄'에 "보복이 아니라 협상해야"
성장률 1% 공포에 금리 2연속 하락 ... 한은, 내수 진작 위해 추가 인하도 시사
1400원 환율에도 금리인하..."환율 위기 아니다"
밸류업 공시 속도 빨라진다..."연말까지 100개 기업 발표할 것"
이사 준비하는 에코프로비엠, 올해 코스피 이전상장 종목 주가 어땠나 보니
유럽의 총아 노스볼트 파산... 적자생존 기로에 선 K-배터리
부동산뉴스
《부 동 산》
☞ 12월 입주 물량 3만353가구, 연내 최다...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수도권 물량 집중, 1만8391가구..."새 아파트 집중지역, 전셋값 조정 가능성"
☞ "12월 1일 이후 잔금 조건"...잠실 아파트 급매 싹 빠졌다...내달 1일부터 15억원 초과 주택, 대출 가능...잠실 '엘·리·트' 급매물 소진..."문의 늘어"...작년 27억원 웃돌던 집값 19억원대로 하락..."바닥 심리"
☞ 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4400억원 규모...공기 3개월 앞당겨..."동남아 플랜트 시장 우위 점할 것"
☞ 집값 떨어져도 손실 70%만 부담...50만 공공분양 세부안 보니...공공주택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행정예고...나눔형 주택 환매 시 처분손실 70%, 수분양자에 귀속...부모 순자산 상위 10%인 청년, 청약 자격 제한키로
☞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지구지정 완료...7만 가구 품은 서남권 허브 조성된다...국토부, 29일 고시...여의도 4.3배 면적에 7만 가구 조성...도시철도 신설해 GTX-B와 연계·역세권 고밀도 개발 추진...목감천 중심 녹지생태축 구축해 정주환경 만족도 높여...내달 국제설계 공모 시작해 오는 2027년 첫 공급 예정
주택 시장 회복세...매매거래+인허가·착공 증가
연말 새 아파트 분양 '2.8만가구' 쏟아진다
오피스로 변신하는 도심 쇼핑몰...주민 반대에 사업자들 '전전긍긍'
니하오 우리 집주인도 혹시 중국인?...전국에 5.2만 가구 보유
인천서 무더기···수도권 '악성 미분양' 7년8개월만에 최대
'건설=막노동' 인식 여전?...고교생 6%만 "건설업 취업 희망"
금리인하 집값 영향 적을듯... 대출 가능금액이 관건
재건축 발목잡는 교육환경평가, 선도지구는 괜찮을까?
매물 20건이 사라졌어요...일산신도시 '후끈' [현장]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 19.2% 하락 ...악성 미분양은 만 8천호
헤드라인 뉴스
1. EU,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최종승인...내달 합병 마무리
2. 잦아든 눈발에 퇴근길 한결 수월... "출근길이 걱정
3. 이른둥이 의료비 최대 2천만원 지원...전담 치료센터 신설
4. 경기부터 살린다...한은 기준금리 0.25%p 깜짝 연속 인하
5.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징역 12년 구형...내년 2월 선고
6. 가계소득 늘었지만 분배 악화...빈곤층 근로소득 2분기째 감소
7. 뇌혈관·복부동맥류 수술 보상 강화...최대 2.7배 인상
8. 검경, 진천선수촌·배드민턴협 압수수색...체육계 수사 본격화
9. 서울대 교수·연구자 525명 시국선언..."동문인 사실 부끄러워
10. 한-라트비아 정상, 방산·바이오 협력 강화키로..."北 도발 규탄
11. 국회, 2026∼2030년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정에 비준동의
12.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국회 통과...아동학대살해 미수죄 신설
13. 최상목 "예산안 자동부의 폐지, 수용 어렵다"...거부권 건의 방침
14. 유류세 인하조치, 내년 2월 말까지 유지...13번째 연장
15. 러, 우크라 전력시설 집속탄 폭격...100만명 정전 피해
16. '유출 논란' 연세대, 2차 논술 추가 합격자는 모집 않기로
17. 깃발 흔들고 축포 쏘고..."아버지 보고파요" 귀가 행렬
18. 용산국제업무지구 청사진...광역교통망 확충·주택 1만3천호 공급
19. 대검 "탄핵 정치목적 남용 안돼"...검찰총장, 중앙지검장 만나
20. 정부, 6·25 중국군 유해송환 '로우키'로...행사없이 인도만
21. 관세전쟁 이끌 USTR 내정자, '중국과 전략적 디커플링'지지
22. "바이든 정부, 우크라에 1조원 무기 지원 패키지 준비중
23. 故이예람 중사 '2차 가해' 전 중대장·군검사 2심서 집유
24. 인천 벤츠 전기차 화재 원인 끝내 '미궁'...관리소장 등 4명 송치
25. 경부선 전동열차 의왕역서 고장으로 멈춰...상행선 무정차 통과
26. 롯데, CEO 21명 교체...'3세' 신유열 부사장 승진
27. 송파구 빌라서 70대 부부와 아들 숨진 채 발견
28. 내연녀 살해하고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양광준 구속기소
29. 마감 나흘 앞두고 4선 도전 결정한 정몽규...'선거로 명예회복?
30. '마약류 상습투약' 유아인 항소심 심리 다음달 24일 마무리
31. 김장겸 "나무위키, 언제까지 방치하나"...국내법 적용 촉구
32. 보이스피싱 돈 인출하려다 은행원 신고로 딱 걸린 범인들
33. 군위 인각사지서 기와가마 1기 추가 발견...작년에 이어 두 번째
34. "낯선 나라서 외로울까봐" 외국인 여성 강제추행 50대 송치
35. 폭설에 자동차 보험 사고 접수 66% 늘어...긴급출동 건수도 급증
36. 납북자가족 "12월 파주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할 것
37. 포항 통학용 전세버스 12월부터 운행중단...학생·학부모 발동동
38. 광주 장애인콜택시 참여업체 3 .. 20곳 확대...택시수도 소폭 늘려
39. "유치원이 쉰다고요?"...갑작스런 휴원에 학부모 '발동동
40. "진입로 때문에" 익산 치유의 숲, 준공 후 6개월째 '개점휴업
41. "이미 학교로 출발했는데..." 뒤늦은 휴업 공문에 '한숨
42. '눈폭탄' 뚫고 출동..."사람 하나 살렸습니다
43. 폭설에 늦어져...택배·배달, 수수료·서비스 축소 대책 분주
44. '폭설 속 스키남'은 국가대표 출신 교사..."출근해야겠단 생각뿐
45. 우울증갤서 만난 10대와 성관계 20대, 동영상 유포 협박도
46. "저는 부족한 사람"...부산서 익명 어르신 200만원 기부
47. 여친 잠꼬대에 화나 둔기 폭행...살인미수 혐의 40대 징역 5년
48. 친할머니 살해한 20대 손주 중형..."외계인이 나를 조종해" 주장
49. "왜 내 아이 괴롭혀"...초등교실 난입 교사에 욕설한 학부모
50. 50년 동고동락한 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징역 18년
분야별뉴스
《기 업》
☞ 늘어나는 층간소음 분쟁에...KCC글라스 등 인테리어 업계, 고탄력 쿠션층 PVC바닥재 제품 강화...국내 층간소음 전화상담 2019년 대비 77% 상승 ...뛰거나 걷는 동작으로 직접충격 소음비중 높아...업계, 생활 소음 줄이는 PVC바닥재 제품 강화
☞ 패션 플랫폼이 글로벌 IB맨 영입한 까닭은...에이블리, BofA 출신 영입...투자 전략 전담 조식 신설...BofA 출신 이상민 실장 영입...국내외 투자 유치 속도
☞ 네이버제트, 안전자문위 발족...제페토 이용자 보호 강화...외부 전문가 9인의 독립적 운영 기구 역할...제페토 플랫폼 전반에 대한 자문 제공 예정...네이버제트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할 것
☞ 동원시스템즈, 전기차 배터리용 '초고강도 양극박' 양산 돌입...기존 제품 대비 강도 약 15% 끌어올려...국내 주요 이차전지 제조업체 공급사 선정
☞ 박재범 소주 카톡 선물하기서도 인기폭발...전체 3위·식품부문 1위 등극...클릭수 매우 높고 판매량도 많아...입점 하루만에 초도물량 5만병 완판
《사 회 유 통》
☞ 임대차 계약 끝난 조두순, 당분간 안산 와동에 머물듯...안산 와동 주택 28일 임대차 계약 종료...새 집 못구해 다른 곳으로 이사 못해...집주인에 양해...안산시·경찰 現 방범망 유지
☞ 배임혐의 네네치킨 회장 형제, 대법원 간다...검찰 상고장 제출...회장 아들 명의 유령회사로 부당이익 챙긴 혐의...1심서 유죄, 항소심서 무죄...검찰, 상고장 제출
☞ 교육부, 위기학생 선별검사 개발해 청소년 지원...위기·취약 청소년 지원정책 개선방안 발표...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위해...상시용 선별검사 도구 개발...마음건강 관리 앱 2024년 보급...느린학습자는 생애주기별 지원...소년원 재학생 교육기회 확대
☞ 日 원전 오염수 방류땐... 제주 수산업 年 4500억 피해...제주연구원 전국 1000명 설문 조사...日정부 내년 4월쯤 오염수 방류 예정...제주 해역엔 7개월후에 도달할 듯...정부 관련예산 편성·지침 수립해야
☞ 휴지통은 이것만 쓰세요...커피·치킨 가맹점 갑질 이정도였어?...서울시 조사 가맹본부 30곳중 29곳...쉽게 살 수 있는 것들 필수품목 지정...물티슈 냅킨 등 더 비싸게 구매하게 해...필수품목 80개 달하는 커피 가맹점도
《국 제》
☞ 中, 美 뒤뜰 중남미서 영향력 확대...재정난 엘살바도르 구원투수로...대만 단교후 中 접근 부켈레 정권...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했지만...가치급락·FTX사태에 재정 불안...中, 쿠바에도 1억弗 지원키로
☞ 테슬라 중국선 4만 달러, 한국선 7만 달러...고무줄 가격 이유는...관세 등록세 등 국가별로 달라...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저렴...지역별로 최대 2.5배 차이...싱가포르선 10만달러 넘어
☞ 미 하원 장악하는 공화 "우크라에 '백지수표식 지원' 없다"...매콜·터너 의원 "지원 검증 강화할 것...지속적 지원 필요성은 인정"...군사전문가 "지원 중단·축소 시 우크라이나에 치명적 타격 우려"
☞ 中, 봉쇄 반대 시위에 긴장...관영언론 "서민편의에 최선 다해야"...방역 당국, 각 지방정부에 방역상황 점검할 실무단 파견...인민일보·신화통신, 정밀방역 강조하며 "서민생활 불편 없도록 해야"
☞ 기적같은 승리 뒤...벨기에에서 모로코 축구팬들 난동...창문 깨고 폭죽 던져...경찰, 물대포·최루탄으로 진압...네덜란드·프랑스에서도 승리 도취된 모로코 팬들에 경찰 대응
간추린 뉴스
●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상설특검을 임명할 때 여당을 배제하는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상설특검부터 적용됩니다.
●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중대 결심을 검토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당원 게시판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파들의 전면전 양상으로 갈등이 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 전국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 윤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에서도 시국선언이 나왔습니다. 1500명 가까운 천주교 사제들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8일 서울대 게시판에는 아내에게만 충성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에게 큰 절망감을 안기고 있다고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기도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대선 한참 전인 8월 초, 휴장이었던 군 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와의 골프회동을 위해서 연습을 재개했다던 설명과 엇갈리는데요. 김용현 국방장관은 군 장병들과 격려차 골프를 쳤다고 반박했습니다.
●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가 오늘 내부 회의를 열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중단 여부를 결정합니다. 협의체 논의에 뚜렷한 진전이 없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대 신설을 지지한다고 언급해 의료계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모든 파괴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서는 경험 많고 지적인 정치인이라고 호평하며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가까스로 휴전에 이르렀지만, 1년 넘게 이어진 충돌의 여파는 여전합니다. 특히,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시설을 공습하고 양측은 서로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언제라도 휴전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 프랑스가 수돗물 마시기를 촉진하기 위해 플라스틱병에 담아 파는 생수의 부가가치세를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플라스틱 생수 부가가치세율을 현행 5.5%에서 20%로 인상하는 방안을 채택했습니다.
● 영국의 연간 순이민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통계가 나오자, 총리가 전임 보수당 정책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제도를 개혁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영국 통계청 2023년 연간 순이민은 90만 6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비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거 재고하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 100억 원대 횡령·배임과 허위 광고 등의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어제28일 밤 구속됐습니다. 홍 회장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끼워 넣거나, 납품업체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거래 대가를 받아 챙겼다고 봤습니다.
● 지난 이틀간 쏟아진 폭설로 경기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다 나무에 깔리는 사고 등 각종 사고가 이어지면서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폭설이 내린 그제 원주에서 차량 5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죠. 사고 차들을 피하려는 차들이 또 미끄러지면서 대규모 사고로 이어졌는데,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 얼면서 생기는 블랙 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 폭설이 내린 경북 안동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교량 아래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이 난간에 매달려 있는 아찔한 순간, 출동한 구급대원이 운전자를 맨손으로 40분 넘게 붙잡아 생명을 구해냈습니다.
● 어린이들이 목욕할 때 거품놀이를 위해 많이 쓰는 버블클렌저 제품이 LPG를 분사제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럽연합은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에 가연성 가스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주의사항을 표시하면 별도 규제 없이 판매할 수 있습니다.
● 케이팝 그룹 뉴진스가 어젯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인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해지 사유가 소속사에 있으니 떠나겠다는 뉴진스와, 계약이 유효하다는 소속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쉴 새 없이 날아오는 불법 스팸 문자에 대해 정부가 초강력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불법 스팸을 통한 범죄 수익은 전액 몰수합니다. 또 이동통신사 등도 불법 스팸을 묵인하거나 방치하면 과징금을 피할 수 없습니다.
● 항서제약은 우리나라 제약사 HLB와 함께 간암 치료제를 개발했는데요. 이는 HLB의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최근 승인 전 단계인 현장실사 결과, 미국 FDA로부터 보완 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습니다.
● 위기의 반도체 업종을 지원하겠다며 국회에 발의된 반도체특별법이 쟁점인 주 52시간 예외를 놓고 여야 간 이견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근로시간 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거듭 호소했는데, 근로자들의 건강권이 침해될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 교육부가 내년부터 일부 학년에 첫 도입할 AI디지털교과서를 일선 학교들의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습니다. AI디지털교과서는 내년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들이 수학과 영어, 정보 교과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 2027년 세계청년대회, WYD를 앞두고 바티칸에서 받아온 나무십자가와 성모성화가 오늘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WYD 십자가, 이콘 환영의 밤에서 일반에 공개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 십자가를 아시아로 가져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온갖 충돌과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 8일, 중국 정부가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중국 여행 예약률이 이전 3주간과 비교하면 75% 급증했습니다. 특히 상하이는 같은 기간 예약이 178% 늘었습니다. 비행시간이 1시간3시간 정도로 짧은 데다, 비자 발급이라는 복잡한 절차는 물론 비용도 줄어들면서 여행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 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내린 건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은은 우리 경제 성장 하방 압력이 커졌다며, 내년 성장률은 1%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최근 혼외자의 존재를 인정한 배우 정우성 씨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입장을 밝힐지 관심입니다.
● 이례적인 폭설은 일단 그쳤지만,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에 영하권 추위가 덮치면서 출근길 빙판길이 우려되는데요. 오후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주말에 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세계 주요도시 연봉 대비 집값 배율(평균집값/평균연봉) .. ▷서울 25.1배 ▷파리 17.8배 ▷로마 15.1배 ▷런던 14.8배 ▷뉴욕 13.4배... 서울은 다른 도시보다 10년 더 일해야 내집마련 가능. 한국은행- 가격통계 비교사이트 넘베오(NUMBEO) 자료 분석 겨리과
2. 인천 청라 아파트 벤츠 전기차 화재원인 결국 미궁 .. 4개월간 경찰 수사에서도 밝혀지지 않아. 대응을 잘못해 화재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4명은 곧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3. 지상파(KBS MBC, SBS) 광고매출 8년새 반토막 .. 2015년 1조 9112억원에서 지난해 9273억원으로, 1조원가량 감소. 온라인 사업자가 그 지출을 잠식.
4. 한국, 저성장 시대 고착? ..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전망, 2023년 1.4% .. 2024년 2.2% .. 2025년 1.9% .. 2026년 1.8%...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관측
5. 돈만 좇는 기업 사냥꾼 vs 기업 가치 올리는 능력자? .. 국내 사모 펀드 도입 20년, 역할론 빛과 그림자. 지난 19년간 사모펀드 규모는 4000억(2개)에서 136.4조(1126개)로 341배 성장. 최근 고려아연 사태서 존재감 과시
6. 낡아가는 사회 인프라들 .. 전국 38만여개 인프라 중 1/4분은 준공 후 30년이 지났다(2020~2023, 인프라 총조사). 특히 저수지는 거의 모두(96.5%)가, 통신설비는 64.4%, 댐은 절반 가까이(44.9%)가 30년이 넘었다
7. 결혼식 하객들, 축의금 내고 바로 피로연장으로 직행,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친구와 얘기하는 대신 스마트폰에 몰입... .. 1998년 한국에 부임한 그리스 출신 정교회 조성암(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 대주교 인터뷰 중 나온 과거와 달라진 한국의 모습들...
8. 대기업 오너 일가 37곳 세무조사 .. 자녀 편법 지분증여, 일감주기, 슈퍼카 구입 등 악덕 행위... 조사 대상 중에는 증여받은 종잣돈 평균 66억원을 부당 지원 등을 통해 5년 만에 16배인 평균 1036억원까지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6020억원까지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
9. 미국, 우크라이나에 '징집 연령 하향(25세 .. 18세) 권고 .. 극심한 병력 부족으로 최근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군을 막기 힘들 것이라는 이유... 현재 우크라이나군 병력 약 100만 명 중 절반가량(최소 6만 명 사망, 40만 명 중상)이 전투 불능 상태"라는 분석도
10. 북, 뭐가 진짜 현실인지... .. 북한은 미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며 청바지 착용도 금지한다고 알려져 있미나 최근 러시아 여행 유튜버가 찍은 지하철 영상엔 미국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 로고가 새겨진 가방을 메고 후드집업 모자를 뒤집어쓴 남학생이 지나가는 장면도 나온다고...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연 3.00%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지난 달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내리며 통화정책을 전환한 지 한달 만입니다.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수출기업들이 실적악화 뿐만 아니라 유동성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2. 서울의 심장부 용산을 세계적 비즈니스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28일 서울시는 약 49만5000㎡ 규모의 용산정비창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고시했습니다. 국제업무지구 내에 100층 높이 초고층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국제업무지구에서 노들섬, 노량진으로 이어지는 보행교가 신설되는 등 이 일대에 총 5개 랜드마크가 조성됩니다.
3.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여수2공장 에틸렌글리콜(EG),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생산 공장 박스업(Box-Up·철수 전 정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발 저가·물량 공세와 실적부진 여파를 견디지 못해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2공장 주력 생산제품인 EG와 MMA 공장의 생산량 감축과 박스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4.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해 국정감사 위증을 이유로 탄핵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사원장 탄핵 추진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민주당은 최 원장 탄핵소추안을 만들어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할 계획입니다.
5. 리딩방 피해자들이 앞으로는 손해배상을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리딩방을 통한 주가 조작이 이뤄진 기간 중에 해당 주식에 투자했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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