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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중동 불안에 출렁이는 유가…원유 ETN도 '롤러코스터'...중동 정세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원유 ETN 수익률도 등락 이어져..."유가 하락·상승 모두 어려운 국면"
☞상장 보험사들 올 3분기도 웃는다…'이 회사'만 울상...상장 보험사 7곳 올 3분기 순익 2.2조...CSM 확보 유리한 보장성보험 매출↑...일반·차보험 부진…현대해상 '먹구름'
☞국제통상 전문가 "美 대선 이후 韓 벼랑끝에 몰릴 수 있다" 경고...무역정책·경제제재 전문가 제프리 샷 PIIE 선임 연구원..."트럼프, 韓과의 무역적자에 주목…무리한 요구 나설 것"..."자동차 신규 관세 부과 가능…'국가안보' 논리 쓸수도"..."미-중 무역전쟁 연장·심화에 대비…CPTPP 가입 권고"
☞배추·무·새우젓 등 김장재료, 얼마나 올랐나...주요 김장재료 중에 배추와 무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큰 폭 오른 반면 새우젓과 소금 등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배추는 출하량이 늘어나는 다음달까지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노인 4명 중 1명 “재산 상속 안 해… 배우자와 다 쓰고 가겠다”...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 발표...소득·교육 수준 상승, 독거노인 증가
《금 융》
☞코스피, ASML 악재에 2,610대 후퇴…코스닥도 하락...외인·기관 '팔자'…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일제히 하락...트럼프 당선 가능성 확대에 신재생에너지주 약세…남북갈등에 방산주 올라
☞비트코인, 두 달 반 만에 9000만원 뚫자…'코인 테마주' 강세...뉴온, 29.63% 올라 상한가…'두나무 주주' 우리기술투자도 2%대 강세...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기대감에 8월 2일 이후 처음으로 9000만원대 돌파
☞외국인, 삼성전자 26거래일 연속 순매도... 역대 최장 기록...9월 3일 이후 11조 넘게 팔아 치워...개미 자금은 유입... '빚투' 1조 원대
☞점유율 69%…TDF ETF 장악한 삼성운용...2년여새 순자산 5배 가까이 쑥...실시간 매매·저렴한 보수 장점...견제할 곳 없어···독주 계속될듯..."자금유입 앞으로 더 빨라질 것"
☞국고채 금리, '외국인 컴백'에 일제히 하락…3년물 2.880%...외국인, 3년·10년물 국채 선물 4거래일 연속 순매수
☞ 틱톡에서 들은 음악 멜론으로 저장하세요…멜론, 틱톡 '음악 앱에 추가' 파트너 합류
☞ 매출 500억 달성 명함관리 앱 ‘리멤버’, 사명 바꾸고 도약…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 경제8단체 "기업 옥죄는 상법개정안 중단해야"
☞ 고용지표 호조지만…건설업 취업자는 10만명 감소 '역대 최대'
☞ ‘AI용 전력’ 확보나선 구글, 소형모듈원전 첫 구매계약
☞ 대출금리 7% 육박…금리인하에도 한숨쉬는 차주들
☞ GTX-B 연장사업 본격 추진…춘천~청량리 1시간 30분→50분대
☞ 저축은행 8월 수신 101조원…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 ASML발 충격 딛고 3대지수 반등…엔비디아 3% 급등
☞ 애물단지 생숙 '불법딱지' 뗀다…"전매제한 등 페널티 필요"
부동산뉴스
《부 동 산》
☞유병태 HUG 사장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 자격 박탈 검토"..."악성임대인 관련 사항 법률개정 필요"..."대위변제, 경매 외 다른 방식도 필요"..."담보인정비율 90%↓ 낮춰, 상황 따라 추가 하향 검토"...무단 점유자 퇴거 미진 "용역지원 통해 퇴거"
☞정책대출도 조인다…디딤돌 대출 LTV 최대 80→70% 축소...HUG,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자금 보증 중단...소액임차보증금 공제 시 대출한도 5500만원↓...국민銀, 14일부터 적용
☞"국평 30억 찍었다" 깜짝…은마 속도 내자 대치동 '들썩'...은마 '조합 리스크' 덜고 재건축 속도전...23일 조합 총회 개최 예정...비대위 제명 안건 상정...잦은 갈등에 '속도' 선택...주변 단지도 재건축 잰걸음...은마, '국평' 30억 신고가
☞첫발 뗐지만…가덕신공항 공사기간·비용협상 등 산 넘어 산...현대건설 연합체 정식 계약 과정 때 공사 기간 연장 등 요구할 듯...상위 10개 사 공동도급 범위 확대·공사비 증액 등도 거론할 전망...지역사회는 정부와 불필요한 힘겨루기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
☞정부, ‘생활형숙박시설→오피스텔’ 용도 변경 규제 완화...오피스텔 건축기준 충족 어려워 물리적으로 용도변경 불가능했던 생숙에 대해서 규제 완화...주거시설 수준의 화재 안정성을 인정받을 경우 별도의 복도확장 없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허용
☞ PF 자본 기준 강화… '후분양 아파트' 늘어날까
☞ 공사비 낮추겠다지만…"땅값 오름세가 '발목'"
☞ 생숙 이행강제금 부과 3년 뒤로 조건부 유예
☞ 가계 대출 급증 차단 위해 ‘디딤돌 대출’ 한도 줄인다
☞ 신림5구역 신통기획 확정, 최고 34층·3900가구 건립
☞ HUG가 전세보증 내준 빌라, 10곳 중 7곳은 ‘깡통주택’
☞ 서울시, 주요 건설현장 시민 견학 접수…"안전한 도시"
☞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 차익 산정기준 구체화
헤드라인뉴스
1. 젤렌스키 "러시아에 北 인력 지원 확인…사실상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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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논란'에 수험생들 집단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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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삼성전자 내던지는 외국인…26일 연속 순매도 '역대 최장’
15.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10차 방류…안전 철저 검증“
16. 국회, 새해 예산안 심사 일정 확정…내달 18일 예산 소위 시작
17. 나이지리아서 유조차 폭발로 최소 94명 사망
18. 튀르키예 동남부 말라티아 부근 규모 5.9 지진
19. '품질검사 조작 혐의' 에스코넥 직원, 구속심사일 숨진 채 발견
20. '11만' 생숙, 오피스텔 전환 문턱 낮춘다…이행강제금 추가유예
21. '샛길 출입 자제해주세요'…설악산 입구에 걸린 2천여개의 리본
22. 60대 경비원 무차별 폭행·촬영 10대 2명 징역형 선고
23. 무혐의될 뻔한 장애인 유사강간, 검찰 'DNA 정밀 재검증'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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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고시엔 우승한 교토국제고, 최동원 기리는 '불굴의 영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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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뉴스
《기 업》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핵심부품 'PE시스템' 신공장 구축...유럽 첫 PE시스템 생산거점…지난 15일 현지서 투자협약식 진행...연 30만대 생산역량·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체코·스페인에 이어 유럽 세번째 전동화 거점
☞日 닛케이 "성장의 원점으로 돌아가려는 삼성전자, 소니·히타치 공부 시작했다"...이재용 회장 직속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소니 히타치제작소 등 연구...삼성전자 "지난해 출범 후 여러 나라 기업 연구"
☞현대로템, 폴란드에 K2 MRO기술 수출…2차 계약도 임박...PGZ 자회사에 기술이전 추진...그단스크 등서 정비센터 운영...내달 전차 2차 수출 체결 전망...수주규모 최대 6조 달할 수도
☞한화시스템, ‘우주 인터넷’ 핵심기술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성공...레이저로 데이터 주고받는다…저궤도 위성용 ISL 지상통신 시연...지상 기지국 1곳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우주인터넷’ 가능...해발 4000m 추가 지상 시연 앞둬…“상용화 위한 추가 연구 지속”
☞최태원 "SK 주식은 특유재산, 명백한 기여 증거 없어 "...노소영 "판례 무시"...최태원 측 "SK주식은 분할 불가 특유재산"...노소영 측 "재산분할제도 취지·판례 무시"
《사 회》
☞‘한강 작가님 덕분에 책 읽는 시민 많아지길’…서울꿈새김판 새단장...서울도서관의 외벽 대형글판인 '서울꿈새김판'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귀...오는 17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서울도서관의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
☞연세대 '논술 유출' 법적다툼 향후 시나리오는?...이달 시험 무효 소송·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연세대 측, 수험생 포함 6명 유출자 상대로 고발장 제출
☞평가인증 무력화 논란에…의평원, 교육부 작심 비판...'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규정' 개정안 철회 촉구..."독립성과 자율성 훼손하는 조치 즉시 중단돼야"
☞건보공단 이사장 "의료대란, 끝이 안보여…재정적자 유념하겠다"...복지위 국감…"의대증원 필요, 의료개혁 의도한 대로 갈것"...심평원장 "의대 휴학은 개인 권리…내년 7천500명 수업 불가능"
☞아침 최저 기온10도…“일교차 건강 유의하세요”...밤부터 제주 지역 5~30㎜ 비...아침 최저 10~19도·낮 최고 22~26도
《국 제》
☞"머스크, 트럼프 진영에 1000억원 후원"…공화당 '큰손'됐다...로이터, 美 선관위 자료 인용해 보도..."7~9월 간 슈퍼팩에 7500만 달러 기부"
☞中 "대만에 무력사용 포기 안해…대상은 독립세력과 외세 간섭"...라이칭더 '신양국론' 맹비난…대만 포위훈련 이틀 만에 또 '경고'
☞계속되는 북한군 파병설…북러 '군사동맹' 밀착 확인되나...북한군 도네츠크 배치설 이어 "러, 북한군 부대 편성중" 보도까지...'북러조약' 비준 초읽기…"북한군 배치 위한 법적 정당성" 분석도
☞미-러 핵탄두 제한 2026년 만료…커지는 핵 공포...뉴스타트 만료 1년반 앞두고 냉전 이후 핵 위협 최대 고조...WSJ, '한국 자체 핵무장 반대 않는다' 콜비 발언 주목
☞대선 코앞 미국, 이스라엘에 '무기 중단' 압박…네타냐후 반응은...해리스도 '가자 지원 확대' 촉구…"아랍계 유권자 구애" 해석...중동 긴장 국면서 무기공급 중단 가능성 낮다는 분석도
간추린 뉴스
●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에선 국민의힘이, 전남 영광과 전남 곡성에서는 민주당이 각각 승리했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 명태균 씨의 폭로성 주장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명 씨가 여론조사를 조작했단 의혹의 진실이 뭔지에도 관심이 큽니다. 여야 모두에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이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당무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명 씨는 자신이 왜 당원에 가입돼 있는지 모르겠다며 조사에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검찰이 이르면 오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에 대한 처분 방향을 발표합니다. 검찰은 앞서 4시간 가량 이른바 레드팀 회의를 열어 수사 결과에 대한 내부 검증 절차도 진행했습니다.
● 북한이 최근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제 이뤄진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폭파 소식을 오늘 보도하며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제한 공화국헌법의 요구에 따른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 이번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 '여성과 낙태권'을 두고 두 대선 후보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시험관 시술의 아버지'라며 여성 표심을 호소했는데, 해리스 부통령은 "기괴하다"고 코웃음 쳤습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참전설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 파병설은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현지시간 16일 북한의 러시아에 인력을 지원했다는 우크라이나 주장에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나 심히 우려스럽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14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의 카디자 대학 근처에서 유조차가 뒤집혔고, 전복된 유조차는 인근 주민들이 연료를 퍼내기 위해 몰려든 상태에서 폭발했습니다.
● 사진 촬영을 요청했던 팬이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가수 제시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황 씨는 입장을 바꿔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황 씨는 상대방 동의 없이 4차례에 걸쳐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영상 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육·해·공군 사관학교에서 자퇴하는 생도 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사관학교에서 자퇴한 생도는 모두 489명입니다. 급기야 국방부가 생도 양성 비용 환수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4년 동안 생도 한 명을 길러 내는 데 드는 비용은 2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절차가 이르면 이번 달 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시아나항공에는 승객 마일리지가 1조 원 정도 쌓여있는데, 쓸 곳이 적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배달 플랫폼 수수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 논의가 석 달째 공전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물론, 배달 라이더들의 불만도 커지는데요. 정부 개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이번 스페이스 X의 성공은 우리 우주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누리호의 뒤를 이을 발사체를 개발 중인데, 재사용 발사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단 주장도 있습니다. '한국형 로켓'의 윤곽은 올 연말쯤 나올 전망입니다.
● 이제 곧 본격적인 김장철인데, 올해 배추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치솟았죠. 김장철 배추 가격이 처음으로 포기당 5천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11월 기준 최고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 높은 가격입니다. 다만 가을배추 작황이 회복되고 출하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보다는 42% 하락한 수준입니다.
● 일자리 시장에서 자영업자 수가 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경기에 민감한 자영업자부터 줄어드는 건데, 이런 가운데서도 은퇴 후 창업 수요는 이어지면서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늘었습니다.
●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은 그동안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올해 말부터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만, 사람들 반발이 계속되자 일단 한 번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 극장에서 4천 원에 볼 수 있는 신작 영화가 개봉합니다. 평일 '만 4천 원' 정도 하는 여느 상업 영화보다 만 원이나 저렴한데요. 작품은 매일 새벽 4시 44분에 일어나는 어느 아파트의 실종 사건을 다뤘고, 전체 분량도 44분입니다.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씨와 '샤이니'의 '온유'씨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국내 극장가에 스낵 무비는 지난 6월 개봉한 단편 영화 '밤낚시' 이후 두 번쨉니다.
●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직 1, 2회밖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 국내 톱 10 시리즈 부문 1위, 쿠팡플레이와 웨이브에서도 시청 순위 1위를 휩쓸었습니다. 3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 명불허전 한석규와 신예 채원빈, 한예리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과 흡인력 있는 이야기, 감각적인 연출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처음으로 글을 발표했습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담긴 짧은 산문입니다. 한강 작가가 동인으로 활동하는 온라인 동인지 '보풀'에 900자 분량의 산문 '깃털'을 기고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산문은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후 처음으로 발표됐다는 점에서 독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오늘 잠실에서 열립니다.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모두 삼성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2연승의 여세를 몰아 삼성이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을지, 아니면 벼랑 끝에 몰린 LG가 안방에서 반격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 어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가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내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10년 만의 보수진영 단일화를 이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나 홀로 투표했습니다. 지난 4월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김건희 씨는 투표소에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선거 악재’가 터질 때마다 ‘윤 대통령 홀로 투표-김 여사 비공개’가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2. 명태균 씨의 추가 폭로 예고에도 대통령실이 대응을 자제하겠다는 기류입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카카오톡 메시지에 대해 부득이하게 입장을 낸 건 추가적인 의혹을 막아야 할 필요성이 컸고, 김 여사가 당시 나눈 카카오톡 대화 맥락을 비교적 기억해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전언입니다.
3. 강명구 의원은 대통령실이 명태균 씨를 고소하지 않는 건 사실도 아닌 일이 사실로 비치는 걸 꺼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즉각 법적 조치를 할 경우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이런저런 뒷말이 나돌기 마련이며 야당이 이를 이용할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명태균 씨가 김건희 씨와 나눈 문자 대화를 공개하자 야권은 김건희 씨가 언급한 오빠가 누군지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대표조차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자신이 제안한 조치들을 빨리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오빠라고 호칭하는 건 들어본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명 씨가 카톡 내용이 2000장이 더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의 위세를 빌려 공적으로 뭔가에 개입했다는 것들은 전혀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장담했습니다.
6. 김재원 최고위원이 자신과 보수 정치권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나선 명태균 씨에 대해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철저히 대응해 응분의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명 씨가 이런 소동을 벌이는 이유가 짐작되기는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7. 명태균 씨는 김건희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을 공개한 건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 '사기꾼', '감옥으로 보내겠다'며 자신을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캡처한 카톡 내용만 2000장가량이며 그중 200장은 공개될 경우 세상이 뒤집어질 중요한 것들이라고도 말했습니다.
8.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내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중대한 범죄 행위"일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표본을 조작하든 가중치를 조작하든 여론조사의 조작은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9.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사기 여론조작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이 앞장서서 잘못된 여론조작 기관들을 정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이러한 사이비 여론조사 기관들 정비를 강력히 추진했지만, 야당이고 소수당이라서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10.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조작 정황이 공개된 가운데, 중앙선거여심위에 등록된 명 씨 관련 업체 2곳이 PNR에 의뢰해 공표한 여론조사 50건 중 윤석열 후보가 우세하다고 나온 횟수가 48번이나 됐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갤럽은 25번 조사해 이재명 후보가 15번 앞선 것과 상반된 결과입니다.
11. 민주당은 국민의힘 출신인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자신이 보유한 170억 원대의 주식을 지키겠다며 돌연 구청장직을 사퇴한 것을 언급하며 “그래서 투표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청장이 돈 많은 사람들이 하는 취미 활동이냐”며 “양심이 있으면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12. 추경호 원내대표가 북한의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관련해 "반문명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북한의 불법 도발에는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더니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뜬금없이 안보 걱정을 하고 나서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13.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심의위원회 대신 ‘내부 레드팀’ 형식의 검토를 거쳐 사건을 최종 처분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드팀은 조직 내 약점을 짚어내는 가상의 ‘반대자’를 구성해 수사의 허점이 없는지를 검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 전국 검찰청이 대법원 확정 판례에 따라 특수활동비 지출증빙 자료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판결 내용을 무시하고 특수활동비 월별 배정액과 이월 금액을 정리한 ‘잔액표’를 집단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 세금의 오남용을 숨기려 무단 삭제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15. 금융감독원이 이복현 원장의 해외 출장비 세부 명세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취임 후 피감 기관장들과 함께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 해외 곳곳을 방문하면서 금융사들의 지원으로 '호화 출장'을 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6. 국민의힘이 진성준·김영배 의원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피고발인들은 정부가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임의로 삭감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음을 전제로 고의로 예산을 삭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정부가 임의로 삭감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습니다.
17. 서울시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표를 소환해 국감장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오 시장은 TBS 사태의 궁극적 책임은 오 시장에게 있다는 행안위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이재명 대표 같은 분이었다면 TBS를 어떻게 했을까요“라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18. 정부가 잘못 걷어 다시 돌려주는 국민주택채권 착오매입금 환급률이 8%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부동산담보대출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날린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용 1437억 원 중 정부가 되돌려준 금액은 125억5000만원에 그친 겁니다.
19. 일본 도쿄대 생명과학과 연구팀의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현대 일본인의 조상은 과거 아시아 대륙에서 건너간 이주민의 유전자가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연구팀은 일본인의 조상이 된 대륙 이주민 대부분이 한반도에서 건너갔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20. 충북 청주의 한 유명 사찰에서 템플스테이 공간을 조성하며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하고 스님들도 이곳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20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 용화사는 3년 전 문체부 예산 수억 원을 받아 템플스테이 수련관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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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첨단 반도체 생산 필수장비를 생산하는 ASML이 내년 신규수주 물량 예상치를 당초 기대의 절반에 못 미치는 26억 유로로 내놓으면서 반도체 겨울을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증시에서 ASML 주가가 1998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6.26% 떨어지자 16일 아시아증시에서 삼성전자와 도쿄일렉트론, TSMC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2. 북한이 남북을 연결했던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폭파한 이튿날인 16일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11개국이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을 감시하는 새로운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과 8개국 주한대사들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을 창립한다고 밝혔습니다.
3. 잇따른 대출 규제에도 가계 빚 증가세가 좀처럼 진화되지 않자 정부가 서민용 정책대출인 디딤돌대출 규모와 혜택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주택도시기금대출을 취급하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했습니다.
4.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현 대통령이라면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를 냈을 것이라고 현지시간 15일 주장했습니다. 연간 100억 달러는 한국이 2026년 지불할 액수의 9배 가까운 금액입니다.
5. 정부가 청년층 취업을 위해 1조원 규모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취업을 포기하고 고용시장에서 이탈한 20대가 1년만에 18%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884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4만4000명 늘었지만, 그냥 쉬었다고 응답한 20대는 41만6000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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