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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제뉴스, 부동산 뉴스, 헤드라인 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간추린 뉴스등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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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모음
오늘 경제뉴스
《경 제》
☞올해 설 차례상 비용, 또 역대 최고…마트 38만원·시장 28만원...한국물가정보 조사 결과...지난해 설보다 6~9% 올라...과일가격 껑충, 대파는 1단에 4000원...정부 설 물가안정대책 적극 활용해야
☞'아기 울음소리 뚝'…11월 출생아 수, 첫 1.7만명대 역대 최저...통계청, '2023년 11월 인구동향' 발표...작년 11월까지 인구 10.6만명 자연 감소
☞한국이 뿌린 제조업 씨앗… 사우디 흥분 감출 수 없어...한-중동 석유없는 미래 준비한다...두산에너빌리티의 주·단조 공장...완공 후 사우디 제조업 초석 기대...빈살만의 비전2030 변화 실감
☞미·영 예멘 공습 이후 중동 ... 아시아 연료 운송비 182% 폭증...홍해 통과하려는 선박수 급감해 운임 3배 껑충...하루 4000만원서 12일 공습 이후 하루 1.1억원...유럽-미국·한국-싱가포르 등 노선도 덩달아 상승
☞OTT에 영화기금 부과금 검토…尹 재검토 지시에 협의 '난망'...영화기금 '고갈 위기'에 영화시장 영향력 커진 OTT도 부담 필요성 제기...영화표 부담금 없애면 예산·기금 '조삼모사' 충당 가능성
《금 융》
☞훨훨 나는 美·맥 못추는 中… G2 증시 희비...다우지수·S&P500, 연일 최고치...경제 연착륙 낙관론 기대감 커져...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 이끌어...홍콩H지수, 주요국 중 하락률 1위...시가총액도 인도에 세계 4위 내줘...외국인 5조 6000억 공포의 투매
☞강달러 속 당국 개입 경계…장중 환율, 1340원대 저항...장중 1340.7원 터치 후 상승 제한...연준 금리인하 시점 3월 ... 5월로 밀려...10년물 금리 4.1%·달러인덱스 상승...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2600억원대 순매도...1340원 중반대서 당국 구두개입에 저항력
☞작년 손상화폐 3조8803억원 폐기…롯데월드타워 253배 높이...손상화폐 전년대비 7117만장 증가한 4억8385만장...은행권 폐기량 4억2732만장(3조8724억원)…주화 폐기량 5653만장(79억원)...한은, 돈 깨끗이 쓰기 홍보 활동 지속 추진 방침
☞이벤트 부재 속 금리 인하 재평가 구간 지속...미 GDP·물가지표 대기모드...다음 주까지 이어질 글로벌 통화정책 관심...ECB 등 매파 스탠스 유지 가능성 높아...美 연내 6회 인하 가능성 재조정될 수도
☞金값 역대 최고, 더 오른다… 금테크 잘하려면...1㎏짜리 금 현물 1g당 8만7000원대...美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값 상승 ...은행 통해 골드뱅킹·KRX 신탁투자 가능...올해 2~3분기 금값 더 오를 것
☞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하도급 현장 92곳 피해
☞ '전통시장' 27만 원 vs '대형마트' 34만 원…설 차례상 비용 보니
☞ '깜짝 실적' 거둔 넷플릭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발 넓힌다
☞ LGD, 올해 시설투자 2조원으로 축소…재무안정성 강화 집중
☞ 삼바로직스, 업계최초 연간 영업익 1조 돌파…"새 역사"
☞ 백종원 "더본, 코스닥 다시 가볼게유~"
☞ 현대차·기아, 오늘 나란히 최대실적 쓴다…영업익 1·2위 유력
☞ 배 쓸어담는 中도 이건 못따라와…K-조선 70% 먹은 '고부가선박'
☞ 넘치는 태양광… 바람 타는 해상풍력
☞ 배터리값 하락세… 치킨게임 우려 vs 전기차 대중화 기대
오늘 부동산뉴스
《부 동 산》
☞강남불패마저 깨졌다...하락 거래 속출...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 96㎡...한달 만에 35억 ... 31.5억원으로...송파 일부 단지 상승분 크게 반납...잠실 리센츠 124㎡ 석달새 5.7억 하락
☞'85㎡ 초과' 중대형 경쟁률 17대1…전년比 1.7배 올라...비규제지역 중대형 100% 추첨제와 공급량 감소 영향
☞ 평당 1억원 넘는 서울 광진구 포제스 한강. 신혼부부 특별공급 모집 경쟁률 4대 1 육박, 오늘 본청약 시작
☞작년 지가 상승폭 15년 만에 최저…토지거래량 17% 감소...토지거래량 2년 만에 반토막...작년 전국 지가 0.82% 상승
☞반도체의 힘...용인 처인구 땅값 상승률 1위...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 발표...전국 평균 0.82%...15년만에 최저 올라...반도체 산단 조성 처인구 6.66% 껑충...공항 호재 군위·울릉군도 2%대 올라...거래량은 전년 대비 17.4% 감소해
☞이 정도면 거래절벽…내 집 마련도 이사도 올스톱, 매매·전세거래 뚝...서울 월간 전세거래 6년 만에 최저...아파트 매매거래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
☞ 태영건설 워크아웃 후 92개 현장 피해…떨고있는 건설사들
☞ GS건설, 폭설 콘크리트 타설에 이상 없다
☞ 서울 부럽지않은 '경기 분양가'…국평 84㎡도 1년새 1억 뛰었다
☞ 미분양에 사업취소, 한쪽은 연타석 흥행…'인천'에 무슨 일이
☞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끈 30대 영끌…"올해는 다르다"
☞ 분양 취소 청약 당첨자 날벼락…시공권 포기하는 건설사
☞ 현대건설 4배·SK에코 5배 `흥행`… 건설 회사채도 `옥석 가리기`
오늘 헤드라인뉴스
1. 2학기부터 원하는 초1 누구나 늘봄학교 이용…27만여명 예상
2. '대학 무전공 25% 선발' 추진하되 올해는 사실상 대학 자율
3. 우크라 포로 65명 탄 러 수송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4. 한파 막바지 이르러…금요일 아침까지 춥다가 평년기온 회복
5. 한반도 주변에 미국 항모 3척 집결…북한·중국 동시 견제한 듯
6. 합참 "북한, 서해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7. 항소심도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 사용자…단체교섭 응해야
8. '흥행 예감'…서울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 6만2천장 팔려
9. 기상청 "경북 경주 남남서쪽서 규모 2.0 지진…피해 없을 듯
10. 미국, 또 후티 맹폭…"대함미사일 2기 파괴
11. 보잉 이번엔 이륙 준비 중 바퀴 빠져…델타항공 운항 757기종"
12. '디플레 우려' 中, 내달 5일부터 지준율 0.5%p 하락 …188조원 푼다
13. 中, 한국의 탈북민 인권문제 거론에 "인도주의 원칙 견지" 반박
14. 부동산PF 구조조정 막 올랐다…시행사 자본 요건 대폭 강화될 듯
15. 의대생들 "교육 내실화" 요구에 정부 "임상 중심 교육 지원
16. 尹, 세계은행 총재 접견…"부패 척결 위해 자유시장경제 확립
17. 與윤리위, '발달장애인' 발언 논란 부산 북구청장 징계 절차
18. '또래 살인' 정유정, 가족 접견때 성의 보이려 억지 반성문…"
19. 출생아 8개월째 1만명대…작년 1∼11월 21만3천명 역대 최소
20. 폴리스라인에 막혀 물건도 못 찾은 서천 상인들…지원 호소
21. '이스타항공에 수백억원 손실'…이상직 전 의원 징역 2년 추가
22.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무죄…"교수의 자유제한 최소화해야
23. 통일장관 "북한에서 집단주의 기피·개인주의 성향 증가
24. OTT에 영화기금 부과금 무산?…尹 원점 재검토 지시에 도입 난망
25. 한국 증시, 미국 못 쫓아가는 이유는…중국 탓? 금리 탓?
26. 갤럭시 S24 사전예약 판매 신기록 전망…두 자릿수 증가
27. '롤스로이스남 마약 처방' 의사 구속기소…환자 성폭행 혐의도
28. 검찰, '150억 부당대출 청탁 의혹' 태광 前 경영진 강제수사
29. 포스코그룹 차기회장 '숏 리스트' 12명으로 압축
30. '표 대결 준비' 임종윤 한미약품 형제, 母와 특수관계 해소
31. WHO "'탱크 포격' 칸유니스 병원 처참…원내에 시신 묻어
32. 우크라에 쏜 러 미사일에 '한글 표기'…"北 미사일 사용 명백
33. "中류젠차오, 차기 외교수장 될 것…시기는 3월 양회 거론"<WSJ>
34. 2심도 "대통령 집무실, 관저 아냐…근처 집회금지는 위법
35. 검찰, 중국서 송환된 '강남 마약음료' 제조책 구속기소
36. '3.3㎡당 1억' 포제스한강 특공 34가구 모집에 92명 신청
37. 최강 한파에 103세 노인 실종…버스기사 신고로 10시간만에 구조
38. 다세대 주택서 성매매 알선·매수자 50여명 적발
39. 폭설 쏟아진 광주 도심…포트홀 1천669건 긴급복구
40. 정부, 단통법 폐지 위해 이통사·제조사 의견수렴 돌입
41. 北고려항공, 새해들어 평양-선양 첫 운항…北인력 10여명 中입국
42. 장모 통장으로 내연녀에 수억 받아 쓴 공무원 청탁금지법 '무죄
43. 지급 1년 앞당긴 '대전 결혼장려금'…총선 앞둔 선심정책 '논란
44. 예산 삭감 속 치러질 전주국제영화제…"기업 후원 등 검토
45. 비닐봉지에 담긴 1천만원과 손편지…"한부모 가정 학용품이라도
46. 최강 한파 몰아친 쪽방촌…냉골 바닥서 힘겨운 겨울나기
47. 전 부인 차에 태워 대구 ... 경남까지 끌고 간 30대 체포
48. "고의 아니다" 영아 살해 친모들 첫 재판서 '선처호소
49. '합성사진에 욕설' 교권 침해당한 초등교사, 아동학대 혐의 피소
50. 흉기 들고 지구대서 난동 부린 50대, 무술 14단 경찰이 제압
오늘 분야별뉴스
《기 업》
☞정부, 중대재해법 유예 거듭 요청…"기업들 준비 기회 달라"...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사흘 앞두고 노동·중기·국토장관 브리핑...노동계는 유예 반대 기자회견…"목숨 담보로 돈 버는 기업 없어져야"
☞실적 악화·호화 의전 위기의 포스코… 오늘 차기 회장후보 쇼트리스트 확정...1년새 영업익 27% 줄어 3.5조...후추위 수사에 경영공백위기...이르면 내주 파이널리스트 공개
☞'脫엔비디아' 모색하는 오픈AI 올트먼…삼성·SK와 AI반도체 손잡나...26일 방한…최태원 SK회장·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 만날듯
☞알리바바 급등한 이유…천만주 판다던 마윈, 700억 상당 매입...NYT 마윈, 작년 4분기 5000만달러 규모 회사 주식 사...알리바바, 회사 분할 무산·중국 수요 회복 둔화 등 고전
☞'100배 줌'으로 놀래킨 갤럭시…조성대 부사장 "갤S24 카메라, AI 집결체"...'갤S10'比 AI 모델 수 28배·NPU 성능 13배 상승 …"AI모델·데이터·NPU 삼박자"..."'비주얼 AI 솔루션 통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 콘텐츠 제작 가능"
《사 회》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7월부터 신규간호사 동시에 최종면접...중소병원 인력 공백 최소화…'빅5'서 수도권 22곳으로 확대 시행...'임용포기율 하락 ' 효과…2026년까지 시범실시後 지속·확대 등 재논의☞지자체 5급 승진 교육 베껴 쓰기 없어진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올해부터 주관식 평가 제도 개선...시험장에 교재, 참고자료 등 일체 지참 금지, 외워 써야...교육생들 회식·음주 자제, 쉬는 시간에도 공부하는 분위기
☞평택항 해상유 18억원치 빼돌린 일당 36명 검거...약 2년간 절취·운반·보관 역할 분담해...해상유 불법 유통한 36명 검거·3명 구속...총 133회 걸쳐 범행…18억7000만원 상당
☞사흘째 계속되는 한파…수도계량기 164건 동파...항공기 4편 결항, 여객선 89척 운항 중단 등 피해...중부지방·전북동부 등 26일까지 아침 기온 -10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1심 징역 20년…"유족 지금도 괴로워해"...인도로 돌진…20대 여성 뇌사상태 석달 만에 사망..."검사 구형 높았으면…가해자 끝까지 사과 안했다"
《국 제》
☞美백악관 "기간 늘어난 이-하마스 교전중단안 지지할 것"..."전후 가자 영토 축소 원치않아…하마스 통치참여 안돼"
☞트럼프 2연승 새역사 …대선후보 고지가 보인다...뉴햄프셔 경선 승리 확실...헤일리와 양자구도 속 첫 투표...현직 대통령 아닌 후보로 첫 연승...개표중반 10%P차 압승엔 못미쳐...트럼프측 성명 헤일리 사퇴를...헤일리 패배 인정… 경선 지속
☞러, 키이우·하르키우 미사일 공격…우크라 약점 찾으려 릴레이 공습...키이우와 하르키우 등에 44기 발사해 18명 사망...허점 찾으려 대규모 공습 이어가는 것 분석
☞러시아 가는 북한인 급증…북러밀착 속 외화벌이 의심도...北 노동자들, 러 건설 사업 투입...러-우 전쟁 이후 더욱 밀착...北, 전쟁에 미사일 등 무기 지원도
☞정책 집단으로 명칭 바꿔 자민당 계파 존속… 기시다 개혁안 한계...자민당 정치쇄신본부 중간정리안 승인...계파 정치자금 모금행사 금지 등 제안...총재 선거 계기로 계파 부활 가능 한계
오늘 간추린 뉴스
●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가운데 국회에선 2년 유예 법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 경영 부담을 내세워 2년 유예를 담은 개정안 통과를 주장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청 설치가 보장되지 않으면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년대담 형식의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 여야가 오늘 국회 본회의를 열고 주요 법안을 처리합니다. 여당이 요구해온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 등 처리해야 할 안건이 산적한 상황인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도 당장 오늘 통과되지 못하면 이틀 뒤 시행될 예정입니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 이뤄집니다. 이 연구위원은 2019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지내며 검사들이 이 사건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말을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법원은 학문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처벌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는데, 피해자들은 반인권적인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북한이 어제(24일)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의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불화살 미사일의 발사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번 시험은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질 교환을 위해 우크라이나 포로 65명을 태우고 가던 러시아 수송기가 격추되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무기를 실은 수송기를 격추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일본 서쪽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적설량은 니가타현 80cm, 토호쿠 지역은 70cm, 간토 코신 60cm, 홋카이도 50cm 등입니다. 특히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차들이 수 킬로미터에 걸쳐 갇히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연료가 바닥나 탑승자들이 고립될 위험도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그동안 흉악범에 대해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체포 당시의 실물이 담긴 머그샷을 촬영하고 공개하는 것이 불가능했죠. 오늘부터는 본인의 동의 없이도 수사기관이 촬영한 머그샷을 공개할 수 있게 됩니다.
● 요즘 중국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죠. 여기서 싸게 산 제품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얹어 되파는 꼼수가 늘고 있습니다. 미니 청소기, 믹서기 같이 일반적으로 고가라고 생각하는 전자제품도 2천~3천 원에 구매해서 2만~3만 원대에 되파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 지난해 말 태영건설의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신청을 계기로 불거진 건설업계의 도미노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에 경기 침체 우려가 장기화하며 자금난을 버티지 못해 쓰러지는 건설사 및 협력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먼지 '요리매연' 때문에, 학교 급식실 노동자 열 명 중 세 명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조사가 있었는데요. 폐암으로 산재판정을 받은 사람도 113명이나 됐습니다.
● 전국 206만 명의 농협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며, 투표에는 전국 지역농협과 지역축협 조합장 등 총 1천여 명의 선거인이 참여합니다.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 단임으로 오는 3월 정기총회 이후 시작됩니다.
● 지난해 전국 땅값이 0.82%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국 250개 시군구 가운데 산업단지와 신규 택지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6.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성남 수정구 3.14%, 대구 군위군 2.86%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 수업 전후 원하는 시간에 학교에서 아이들을 책임지는 늘봄학교가 올 2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상대로 전면 실시됩니다. 내후년부터는 초등학교의 모든 학년학생들로 대상이 확대됩니다.
● 반려동물 시장이 육아용품 시장규모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반려동물에 지갑을 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전국의 동물병원이 소아과 병원의 2배에 달하고 전용 미용실은 물론, 예절을 가르치는 반려견 유치원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온라인 판매량이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를 앞질렀습니다.
● 국내 라면 판매 1위 제품인 농심 신라면이 지난해 매출 1조21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규모로 매출은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절반을 훌쩍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말레이시아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경기 결과가 주목되는데요. 말레이시아는 피파랭킹 130위, 대한민국은 23위입니다. 조 1위를 확정 짓게 되면 16강전에선 일본과 맞붙게 됩니다.
● 오늘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나흘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에서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 주말에는 온화한 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연일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올해 4인가족 설 차례상 비용 ... 역대 최고. 전통시장 기준 28만원, 대형마트 기준 38만원. 지난해 설 때보다 각각 8.9%와 5.8% 늘어. 한국물가정보 조사.(문화 외)
2. 늦어지는 한국인의 인생 시간표 ... 93년생, 64년생 세대에 비해 취업·결혼 4년씩 더 늦어 져. 대학 졸업(3년제 미만 포함)에 걸리는 평균 기간도 2007년 3년 7개월에서 2022년엔 4년 3.3개월로 더 걸리고 첫취업 연령도 1998년 25.1세에서 2021년엔 31세로 6년 늦어져.(중앙)
3. 늘어난 암표, 왜 급증했나? ... 온라인 암표 신고 건수는 △2020년 359건 △2021년 785건 △2022년 4224건으로 급증... 온라인 티켓 구매에 악용되는 매크로 프로그램(자동으로 짧은 시간 내 같은 명령을 반복하는 프로그램)이 일반에 보급되면서 암표 판매에 뛰어드는 리셀(재판매)업자들 늘어.(문화)
4.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의 대표적인 사례 3 ... ▷과활동성 주의력결핍장애(ADHD), 세계보건기구는 5~7%의 유병률 추정 ▷두 번째는 난독증. 4.6% 아이들이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 2015년 교육부 조사. ▷세 번째는 경계선 지능. 13.6% 학생이 해당 추정. 국회입법조사처의 자료.(경향)
5. 동아시아 최대 광개토왕릉비, 디지털로 재현 ... 국립중앙박물관. 위조 논란 석회칠 이전 탁본도 고구려실에서 공개. 높이 6.39m의 돌 비석에 고구려 건국신화, 광개토왕 업적 등 총 1775자를 새긴 광개토왕릉비는 장수왕이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414년경 세웠다.(경향)
6. 초반 두 판 만에 사실상 끝난 미국 공화당 경선 ... 트럼프 대세론 입증, 아이오와주(州)와 뉴햄프셔주에서 연승. 뉴햄프셔의 경우 유권자가 지지 후보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으로 꼽은 현안은 경제(37%), 이민(31%), 외교안보 정책(14%), 임신중지(12%) 순인데 이민 관심자의 78%가 트럼프를 찍은 것으로 조사돼. 트럼프는 승리 연설에서 감옥, 정신병원 등에서 오는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을 죽이고 있다고 말하기도.(한국)
7. 日, 저성장-저임금 늪 벗어나나? ... 노조 요구 전에 7% 올리겠다는 대기업들... 일본은 거품경제가 붕괴하기 시작한 1992년부터 임금도 물가도 오르지 않는 디플레이션 국가로 이를 벗어나기 위해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서울)
8. 일본, 사우디 회피? 전혀 사실 아니다. 클린스만 ... 한국축구 오늘 아시안컵 말레이시아와 3차전(저녁 8시 30분)... 경기결과 따라 16강 상대 결정, 1위 땐 D조 2위 일본, 2위 땐 F조 1위인 사우디 만나.(서울)
9. 축제장 바가지 음식값 왜 ... 전문 상인이 지역 축제 주변 사유지를 임대해서 축제 기간 중 외지 이동 상인을 대상으로 재임대를 하는데 이 비용이 많게는 1000만 원 수준... 이런 비용 회수 때문에 손님에게 바가지... 김종원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아시아경제)
10.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사라진 졸업식의 노래 ... 1946년 교육당국이 졸업식 노래로 공식 제정, 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 언니, 아우, 물려받은 책 등 요즘과 맞지 않는 정서로 거의 안불려 진다고. 언니는 사전 상 손위 형제를 이르는 말로 주로 여자 형제에 사용된다고 되어 있다.(한국, 달곰한 우리말 외)
오늘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수출·생산 활동이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들 소비심리가 5개월만에 낙관적인 상태로 돌아서며 바닥을 짚었습니다. 먹거리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지만, 상대적으로 국제 유가가 안정을 되찾으며 소비자들이 내다본 물가 전망은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2.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날아드는 선거운동 문자와 전화 폭탄에 국민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의 정치로 국민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 정치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선거운동 문자폭탄으로 인해 더 큰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정부가 2030년까지 한국수출입은행에 10조원을 현물 출자하면서 5조원을 현금 출자하는 방안을 추진합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방위산업체가 폴란드에 K2전차·K9 자주포를 공급하는 30조원대 수출 계약을 따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은 정책금융 한도가 소진돼 수주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기존보다 더 강력한 수준의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새 살이 돋으려면 굳은 살을 벗겨야 한다며 PF와 관련해선 그전에 통상적으로 얘기한 수준이 아니라 엄청나게 강한 강도로 대응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일부 금융사나 건설사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감내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5.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대결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주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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